고용노동부·신한금융, 비수도권 직업훈련 참여 청년에 최대 300만원 지원

SMNEWS

2024.04.04 17: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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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울미디어뉴스] 배경동 기자 = 고용노동부와 신한금융희망재단은 4일 신한은행 본점에서 정부의 직업훈련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청년들과 소통하는 '청년응원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지난해 9월 고용노동부와 협력해 '신청해' 사업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수도권 외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내일배움카드나 K디지털트레이닝과 같은 직업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작년에는 정주비용을 월 50만원씩 최대 3개월 동안, 학습공간 비용을 최대 60만원까지 지원했습다. 그러나 이번 달부터는 정주비용을 최대 6개월간 총 300만원까지 지원하며 학습공간 비용도 최대 120만원까지 올렸다.

또한 수도권으로 이동해야 하는 비수도권 청년뿐 아니라 비수도권 내에서 또는 수도권 내에서 이동하는 청년들에게도 비용 일부를 지원하게 된다. 이를 통해 올해에는 총 1천 명의 청년이 이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신청해' 사업에 참여하는 30명의 청년들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의 현실을 공유했고,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진옥동 신한금융희망재단 이사장이 청년들에게 응원과 조언을 전했다.

이정식 장관은 "미래 세대인 청년들이 일 경험과 직무역량 향상을 통해 취업 가능성을 높이고, 일한 만큼 보상받을 수 있는 공정한 노동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옥동 이사장은 "청년들의 여러 애로사항을 '신청해' 사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신한금융은 단단한 주관과 의식을 가진 청년들이 늘 도전하는 자세로 꿈을 향해 오롯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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