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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1호 법안'으로 31개 민생 법안 담아…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 등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31 12: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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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추경호 원내대표 ⓒ연합뉴스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양혜나 기자 = 국민의힘은 31일 오전 충남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토론을 거쳐 5대 분야 31개 법안을 국민의힘 1호 법안으로 선정했다. 

△ 저출생 대응 △ 민생 살리기 △ 미래산업 육성 △ 지역 균형발전 △ 의료개혁의 5대 분야 31개 법안을 담고있는 '민생공감 531 법안'을 제22대 국회 최우선 입법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저출생 대응 방안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발표한 부총리급 저출생부 신설을 위해 정부조직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배우자 출산휴가 확대, 유급 자녀돌봄휴가 신설 등 총선 기간 발표했던 저출생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남녀고용 평등과 일·가정 양립지원에 관한 법, 고용보험법, 근로기준법, 아이돌봄지원법 등을 정비하기로 했다.

윤석열 정부의 대표 교육 정책인 '늘봄학교' 지원을 위해 '늘봄학교지원특별법' 제정도 준비한다. 방학 중 늘봄학교 확대를 통한 급식 제공 등의 내용이 담긴다.

또 민생 살리기 패키지 법안을 통해 금투세를 폐지하되, 현행 주식 양도세 과세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세사기 피해자의 우선매수권을 넘겨받아 대신 낙찰받는 내용의 '전세사기피해자지원및주거안정에관한특별법'도 추진한다.

부양 의무를 저버린 부모의 상속권을 박탈하는 내용으로 21대 국회에서 폐기된 이른바 '구하라법'도 재추진한다.

 '고준위방폐물법' 제정도 21대에 이어 다시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고준위방폐물법은 고준위 방폐장 부지선정 절차 및 유치지역 지원 방안을 규정한 법안이다.

국민의힘은 "상속세제의 근본적 변화를 촉구하는 국민적 요구가 높다"며 상속세 개편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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