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지검, 김정숙 여사 '타지마할 외유성 방문 의혹' 수사팀 교체

SMNEWS

2024.06.11 13: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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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인도 타지마할을 방문한 김정숙 여사 ⓒ 연합뉴스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성상훈 기자 = 서울중앙지검은 11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외유성 출장' 관련 수사를 담당하던 팀을 형사 1부에서 형사2부로 재배당한다고 밝혔다.

현재 형사 1부는 윤석열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관련된 '디올백 수수 의혹'을 수사하고 있어 업무부담과 사건 수사 상황 등을 고려해 재배당하게 되었다고 서울중앙지검은 수사팀 교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작년 12월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김정숙 여사를 국고손실, 횡령, 배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으나, 지난 6개월 동안 수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최근까지 검찰이 많은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새로운 수사팀은 김정숙 여사가 인도 출장에 나선 배경 및 지출 내역 등 전반적인 부분을 살펴볼 방침이다.

▶ 김정숙, '인도 셀프방문' 의혹 제기한 與 관련자 고소키로 ▶ 與 "김정숙, 타지마할 방문해 비용 2천만원 추가…식비 6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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