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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일 방통위원장, 탄핵안 보고 전 자진 사퇴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02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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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핵안 보고 전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힌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연합뉴스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양혜나 기자 =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이 2일 국회 본회의에 본인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보고되기 전 자진 사퇴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사의를 수용해 면직안을 재가했다.  

국회 본회의에 탄핵안이 보고돼 24시간 이후부터 72시간 이내에 표결로 통과되면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올 때까지 직무가 중단돼, 이상인 부위원장만으로는 의사 결정이 불가능하다. 즉, 방통위 업무가 장기간 마비된다.

김 위원장의 사퇴는 앞서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이 작년 12월 초 탄핵안 표결 직전 사퇴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방통위의 장기간 업무 중단을 막으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방통위가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등 공영방송 이사진 교체를 추진하자 더불어민주당은 김 위원장 탄핵소추안을 당론으로 발의하며 막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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