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울미디어뉴스] 양혜나 기자 = 국민의힘 성일종 사무총장은 16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유세 중 피격 사건을 언급하며 "민주당은 이번 정치테러까지 이재명 대표의 '닥터헬기' 특혜 논란과 어떻게든 엮어서 과잉 충성으로 정치적 이득을 보려는 꼼수 정치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성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친명계 인사들은 '이재명 대표를 닥터헬기로 흔들던 언론과 너무많이 대비된다'. '후안무치'와 '내로남불' '이중잣대'라며 언론을 총 공격하고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심지어 이재명 암살 테러범 처리와 완전히 대조된다면서 윤석열 정부와 국정원에 대해 근거 없는 의혹까지 제기를 하고 있다"며 "팩트만 놓고 보더라도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닥터헬기가 아닌 차량을 탓기에 이대표의 사례와 비교 자체가 성립할 수 없다"고 말했다.
성 사무총장은 "병원도 트럼프는 2급 지역병원 외상센터에서 치료받고 퇴원했지만 이재명 대표는 긴급 헬기를 타고 외상센터가 잘 갖추어져 있는 지역 부산대병원을 무시한 채 서울대병원으로 후송하는 등 특혜를 누렸다"며 "비교할 걸 비교하라"고 일침을 놨다.
그러면서 "사실관계를 확인도 하지 않고 여권 및 언론을 비난하는 것은 친명 과잉 충성이 낳은 촌극 중 촌극"이라며 "트럼프 피습이라는 충격적 정치테러 사건마저도 이재명 찬양을 위해 활용하는 맹목적인 충성 찬양을 바라보면서 국민들은 민주당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실지 깊은 성찰을 해보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최고 존엄 이재명 대표에게 충성하고 싶은 마음은 알겠지만 정치 테러까지 충성 재료로 삼아서야 되겠는가. 지금 민주당에 필요한 것은 도덕성 회복"이라고 지적했다.
성 사무총장은 "정치공작과 의혹 제기를 아무런 죄책감과 책임감 없이 정치적 이득만 된다면 주저가 없어 보인다"며 "국민이 지켜보고 심판한다는 것을 잊지 말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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