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중국 정부, 주민 동의 없이 폭력적으로 마을 강제 철거...끓어오르는 민심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0.21 22:11:38
조회 188 추천 1 댓글 0
														


마을 강제 철거를 시도하는 중국 정부 당국과 저항하는 주민들 ⓒ중국 내 SNS


[서울=서울미디어뉴스] 배경동 기자 = 중국에서 국민들의 동의 없이 국민들의 집을 강제 철거하는 등 정부 당국의 국민을 향한 폭압적 태도에 국민들의 불만이 거세지고 있다.

중국 전문 매체 칸중국은 산둥성에서의 강제 철거를 둘러싼 충돌에 대해 보도하면서 중국 정부 당국의 자국민을 향한 잔인한 태도를 폭로했다.

칸중국에 보도에 의하면 산둥성 지안시 왕로촌에 현지 정부측 철거팀이 마을에 진입하자 주민들은 격렬하게 저항했다. 그러자 철거팀은 고춧물 물대포로 주민들을 진압하려 했다. 이에 맞서 주민들은 휘발유 폭탄, 폭죽, 벽돌을 던지며 저항했고, 공안이 개입해 타협안을 제시하면서 철거는 일시 중단됐다.

당시 현지 정부는 왕로촌의 토지 수용을 결정하며 주민들에게 이주 명령을 내렸다. 이에 주민들은 낮은 보상액에 반발해 4월부터 권리 보호에 나섰고, 9월 18일에도 철거 시도를 막아냈다. 이로부터 며칠 뒤인 9월 23일 새벽에 철거팀은 다시 기습적으로 마을에 들어왔지만, 주민들의 결사적인 저항에 결국 철수할 수밖에 없었다.

당시 강제 철거에 저항하던 왕 씨는 강제 철거팀에 맞서 싸우다 갈비뼈 세 대가 부러졌다. 그녀는 집이 강제로 철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저항했지만 결국 철거팀에 의해 집 밖으로 끌려 나왔고 집은 곧바로 포크레인에 의해 철거됐다.

왕 씨는 10년 넘게 살아온 집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모습을 무력하게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산둥성 왕로촌 주민들과 철거팀의 격렬한 충돌 장면이 SNS를 통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산둥 사람들 대단하다"며 주민들의 저항을 응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러한 저항이 전국적으로 퍼져야 한다"며 더 큰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중국 정부의 폭격적인 자국민 탄압은 각지에서 계속되고 있다. 베이징에서는 시위대가 폭력적으로 해산되었고, 여러 지역에서 강제 구금이나 불법적인 억압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경제 상황이 악화되는 가운데 정부의 정책 역시 롤러코스터와 같은 변동을 보이고 있다. 시진핑조차 경제적 어려움을 인정하면서 중국 사회 내부의 불안은 점점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정부는 국민들의 불만을 폭압적으로 억누르고 있지만, 보이지 않는 저항과 불만은 계속 커지고 있다며 시한폭탄이나 다름없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한 전문가는 "현재 중국이 겉으로는 평온해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저항과 불만이 공산당 체제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 중국 전역서 대규모 재정적자...폭망하는 중국경제▶ 자살하는 중국 홍콩, 국제금융자본 대거 탈출중... '마이너스의 손, 시진핑'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5575 단풍구경은 북한산으로...서울 강북구, 2024 우이령 단풍 나들이 축제 21일 개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1 183 0
5574 경남 창원, 가을 맞아 마산 앞바다서 '마산가고파국화축제' 26일 개장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1 175 0
5573 광주광역시 서구 아파트서 불...70대 등 2명 부상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1 169 0
5572 강원 인제군, 최북단 마을 서화면 천도리에 랜드마크 '천도빵집' 개장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1 171 0
중국 정부, 주민 동의 없이 폭력적으로 마을 강제 철거...끓어오르는 민심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1 188 1
5570 중랑구, 23일 KBS '인간극장' 남희령 작가 초청 특강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1 154 0
5569 강남구, 자동차 의무보험 미가입 방지 총력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1 147 0
5568 서울시의회, 2년 연속 '대한민국 SNS 대상' [2]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1 5026 1
5567 민원공무원 가림막ㆍ비상벨 설치율 상승 [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1 626 1
5566 경주엑스포대공원서 숲의 아름다움 체험해요...'2024 산림박람회' 18일 개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8 217 0
5565 강원도 정선군에 혜성이 떴다...'쯔진산-아틀라스' 8만년만에 긴 꼬리 뽐내 [10]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8 7198 3
5564 제네시스가 오토바이 들이받아 오토바이 운전자 중태...가해차량 운전자, 급발진 주장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8 391 0
5563 강원도 양양, 국화 본격 개화에 국화축제 운영 27일까지 연장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8 176 0
5562 권력 약화 무서워 개혁 못하는 중국 공산당..."스스로 만든 덫에 갇혔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8 217 0
5561 용산구, 취약계층 '느린 학습자' 아동 지원 나선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7 195 0
5560 동작구, 영유아 대상 '와글와글 동키 대축제' 연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7 173 0
5559 강남구, 11월 말까지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 추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7 176 0
5558 금천구의회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회, '우수' 전통시장 방문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7 161 0
5557 대구 중구, 오는 17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복지박람회 개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7 147 0
5556 산림청, 녹색도시 우수 사례 기후대응 도시숲 분야서 '울산숲' 최우수상 선정 [8]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7 6747 7
5555 통영시, 오는 19일 103.8km 규모 자전거 마라톤 개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7 138 0
5554 금천구의회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회, '우수' 전통시장 방문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6 156 0
5553 중랑구, '내가 GREEN 중랑; 씨앗의 힘' 열어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6 157 0
5552 도봉구, '씽글벙글 사랑방: 봉랑채' 본격 운영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6 147 0
5551 금천구, 'AI 기반' 더 똑똑해진 CCTV로 실종자 탐색한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6 149 0
5550 성동구, 19일 '응봉 매사냥 축제'… 매사냥 시연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6 145 0
5549 서울시, 서울야외도서관 4개 자치구에 확대..."현장에서 자유롭게 책 읽어요"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151 0
5548 동거하던 직장 동료 살해한 30대 불체자, 범행 3시간 만에 검거 [25]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6983 20
5547 돈 안 갚는다며 우즈벡인에게 흉기 휘두른 러시아인...1심, 징역 7년 선고 [42]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6687 6
5546 영동군, 아기 낳은 주민에 첫돌 촬영 지원비 10만원 지원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126 0
5545 '인천 아파트 전기차 화재' 야간근무자 및 안전관리자 각각 검찰 송치 [2]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800 1
5544 종로구, 노벨문학상 한강 작가 '축하 현수막' 게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133 1
5543 노원구, 산림치유센터 '아토피 Free 숲 체험' 인기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118 0
5542 '맘 편한 임신' 10월의 공공서비스 선정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132 2
5541 중국 시진핑, 자신의 기반 세력 적으로 돌렸나...태자당과의 갈등설 '본격 점화'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197 0
5540 중국 주요 대도시도 부동산 가격 급락..."집값이 주식 폭락하듯 폭락한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169 1
5539 중국, 국민 지갑 닫자 대형마트도 연쇄폐업...'소비가 사라지고 있다' [35]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7420 25
5538 강남구,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 견학 프로그램 운영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107 0
5537 서초구, 안전보안관 및 자율방재단 직무 교육 실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108 0
5536 의정부시 보건소, 어르신 위한 찾아가는 건강사랑방 운영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100 0
5535 이태인 동대문구의회 의장, '제30회 약령시 한방문화축제 참석'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1830 0
5534 금천구, 주민참여 '정비추진단'과 공중케이블 정비 나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97 0
5533 서초구, 버스정류소 주민 편의 시설물 확대 설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202 0
5532 제주도, 우수제품 4분기 품질인증(JQ) 4분기 신청 접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134 0
5531 마포구, 서울 자치구 최초 '전문가 방문구강관리 서비스' 실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129 0
5530 중국 주식 급등?...샴페인 뒤에 숨겨진 불편한 진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170 0
5529 노원구 '당고개역' 사라진다... '불암산역'으로 새롭게 출발 [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 236 0
5528 중구, 서울시 '휴먼타운 2.0' 후보지 선정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 138 0
5527 성동구의회, 전직원 역량 강화 교육 실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 135 0
5526 중국 전역서 대규모 재정적자...폭망하는 중국경제 [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 253 0
뉴스 '텐트 밖은 유럽' 공포의 활화산 앞에서 역대급 캠핑, 줄리아 로버츠도 사랑한 나폴리 피자의 맛은? 디시트렌드 18: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