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언으로 주목 받SMS KGM 앞으로 다양한 신차 출시 예정 무엇이 나오는지 살펴봤더니..
KG그룹이 쌍용차를 인수해 KG모빌리티로 거듭난 후 꽤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쌍용차 시절 때 개발된 모델인 토레스 EVX를 출시해 가성비 전기차로 호평받았고, 올해는 개선된 코란도 EV와 액티언을 출시했다. 특히 액티언은 사전 예약 대수가 5만 대를 넘어 역대급 기록을 세웠으며, 비슷한 시기에 내놓은 르노의 그랑 콜레오스를 압도했다.
KGM은 앞으로도 공격적인 신차 출시를 예고했다. 우선 주력 모델이 될 토레스와 액티언에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추가하며, 지난해 서울모빌리티쇼때 콘셉트카로 공개된 전기 픽업트럭과 KR10, 그리고 렉스턴 후속으로 알려진 F100도 내놓을 예정이라고 한다.
드디어 출시 예정한 KGM의 하이브리드
KGM은 그동안 하이브리드 모델이 아예 존재하지 않았다. 이전에 토레스에 하이브리드라는 이름으로 하나 내놓긴 했지만 실제로는 가솔린과 LPG를 함께 쓰는 바이퓨얼 모델이었다. 하나의 구동계에 두 가지 연료를 쓰기 때문에 자동차 업계에서는 물론 사전적 정의에도 맞지 않아 논란이 되었다. 이후 전기차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다 세계적으로 전기차 수요가 둔화됨에 따라 진짜 하이브리드 차량을 내놓기로 한 것이다.
우선 주력 모델인 토레스에 하이브리드를 추가하고, 이후 최근 출시한 액티언에도 하이브리드를 추가할 예정이다. 내년 출시 예정이며, 파워 트레인은 현재 토레스와 액티언에 탑재하는 1.5 가솔린 터보 엔진 기반으로 중국 BYD와 협업을 통해 개발한다. 또한 렉스턴 후속으로 알려진 F100에도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추가할 것이라고 한다.
전기 픽업트럭 모델과 코란도 후속 모델 출시
또한 새로운 신차도 준비 중이다. 지난해 공개된 O100과 KR10이다. 우선 O100은 토레스 EVX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전기 픽업트럭으로, 이름은 토레스 EVT로 확정되었다. 자사의 렉스턴 스포츠의 하위 라인업이자 현대 싼타크루즈, 포드 매버릭처럼 크로스오버 타입으로 내년 초에 출시된다. 파워트레인은 토레스 EVX에 탑재되는 152kWh 출력의 싱글 모터와 동일한 출력의 전기모터가 하나 더 추가되는 듀얼 모터 옵션이 있으며, 배터리는 BYD의 80.5kWh 용량이 탑재된다. 토레스 EVX보다 용량을 높였다.
또한 코란도 후속 모델도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전부터 구 코란도, 뉴 코란도와 함께 있는 KR10의 이미지가 업로드된 것으로 보아 코란도 후속 모델인 점은 확정이며, 도심형 SUV로 변경되어 사라진 코란도의 헤리티지 또한 부활하게 된다. 다만 차명을 코란도 그대로 이어갈지는 불명이나 코란도라는 이름이 오래됐거니와 오래전부터 상징과 같은 차였고 이전에 KR10의 차명은 무조건 코란도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는 만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렉스턴 후속 모델과 미니밴도 역시 개발 중
렉스턴 후속 모델도 개발 중이다. 현행 렉스턴이 2017년에 출시되어 7년이 넘었기 때문에 풀체인지 할 때가 되었다. 지난해 서울모빌리티쇼에서 F100 콘셉트카가 공개되었으며, 허머를 닮은 듯한 디자인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하이브리드, 전기차 타입으로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양산차 디자인은 콘셉트카와 완전히 달라질 것으로 알려졌다. 2026년 출시 예정이다.
코란도 투리스모 이후 명맥이 끊어진 미니밴 모델도 ME10 프로젝트로 개발 중이다. 카니발과 스타리아가 꽤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점을 본 KGM에서 다시 미니밴 시장에 도전한다. F100과 마찬가지로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두 가지로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7인승과 9인승 두 가지 옵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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