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방 사기 등 엄단…경찰, 조폭범죄 특별단속

파이낸셜뉴스

2024.03.18 09:21:35

조회 73 추천 1 댓글 0

지난해 3272명 검거·642명 구속

[파이낸셜뉴스] 경찰이 리딩방 사기 등 조직폭력배가 가담하는 신종 사기를 중심으로 단속을 강화한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조직폭력 범죄에 대해 7월 17일까지 상반기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중점 단속 대상은 △리딩방 등 조폭 개입 신종 사기·도박 △조폭 개입 불법 대부업·대포물건 등 기업형·지능형 불법행위 △집단폭행·건설현장 폭력행위 등 서민 대상 불법행위 등이다.

신설된 전국 형사기동대와 경찰서 341개 팀, 1614명으로 구성된 전담수사팀이 수사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조폭이 가담한 신종 사기범죄·도박(국민 체감 약속 제4호, 제5호) 등에 대한 첩보 수집을 강화하는 등 엄중 단속한다.

경찰은 그 동안 전문 수사체계를 구축해 지난해 3272명을 검거하고 642명을 구속했다. 검거 인원은 2020년(2817명)부터 증가하고 있다.

사회 발전에 따른 범죄 추세 변화에 따라 전통적 조폭 범죄인 폭력행사 비중은 2019년 40.9%에서 지난해 32.4%로 줄었다. 반면 신종 범죄의 대표 유형인 사행성 범죄 비중은 11.1%에서 17.8%로 늘었다.

경찰청 관계자는 "기존 폭력조직의 세력 확장을 억제하고 신규 조직 및 신종 조폭 범죄는 엄정 수사하겠다"며 "신고자 신원을 철저히 보장하는 만큼 조폭 범죄 피해를 봤거나 이를 목격한 경우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男배우랑 진짜 성관계해봐라" 제작자 요구에 여배우는...▶ 탁재훈, 남규리 면전서 "혹시 졸피뎀 하고 왔냐" 직격 ▶ '청담동 부자' 강부자 "설렁탕 35원일 때, 내 출연료는..."▶ 50대 며느리 차에 치여 숨진 '치매 시어머니', 알고보니...▶ "젊은 여자 환자 가슴을 3명이..." 성형외과 의사 글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202403180918474053_l.pn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9954	"'故이선균 사건' 수사 과정서 위법행위"…변협, 관련자 처벌 촉구	파이낸셜뉴스	03.19	92	0
9953	[속보]'라임 사태 몸통' 이인광 에스모 회장, 프랑스서 검거	파이낸셜뉴스	03.19	73	0
9952	검찰, '새만금 태양광 비리 의혹' 공사 알선 브로커 구속	파이낸셜뉴스	03.19	63	0
9951	공수처, "이종섭 소환 일정 수사팀이 협의해 결정할 문제"	파이낸셜뉴스	03.19	73	0
9950	3000억원대 유사 수신 사기범 부부, 징역 20~25년 확정...대 [26]	파이낸셜뉴스	03.19	4956	8
9949	의사 부족에 구멍 뚫린 마약 치료..."합당한 보상체계 필요"[김동규	파이낸셜뉴스	03.19	80	0
9948	이재명, '대장동 재판' 또 불출석…재판부 "강제소환 검토"	파이낸셜뉴스	03.19	78	0
9947	"마약류 중독은 사회적 감염병...국가가 나서서 치료해야"[마약중독과	파이낸셜뉴스	03.19	116	0
9946	'런종섭' 논란에 시험대 오른 공수처...'증명의 시간'[기자수첩]	파이낸셜뉴스	03.19	70	0
9945	지난해 마약류 사범 역대 최다 검거…"올해도 총력 대응" [1]	파이낸셜뉴스	03.19	110	0
9944	'존버킴'과 200억원 코인 투자금 편취 혐의…코인 발행사 대표 구속	파이낸셜뉴스	03.19	128	0
9943	폭행 대기발령중 노래방도우미 동석한 경찰…"품위유지 위반"	파이낸셜뉴스	03.19	74	0
9942	남편 이혼 요구에 빙초산 뿌려 화상... 20대 여성 체포	파이낸셜뉴스	03.19	102	0
9941	경찰, KG모빌리티 대표 횡령 혐의로 본사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	03.19	85	0
9940	공수처 "불기소 사건 자료 검찰에 송부 안해"...법무부 "위헌 소지	파이낸셜뉴스	03.19	71	0
9939	우울증 앓다가 업무 스트레스로 극단 선택…法 "업무상 재해" [10]	파이낸셜뉴스	03.19	639	1
9938	서울경찰, 한강 순찰정 신형 교체..."한강 찾는 시민 안전 보호"	파이낸셜뉴스	03.19	68	0
9937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이화영 피고인 신문...재판 마무리 임박	파이낸셜뉴스	03.19	71	0
9936	"총선 홍보물 사진이라도 찍게 해달라"…송영길, 보석 호소	파이낸셜뉴스	03.18	96	0
9935	'은평구 오피스텔 살인 혐의' 40대 남성 구속…"증거 인멸·도주 우	파이낸셜뉴스	03.18	91	0
9934	검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임창정 피의자 조사	파이낸셜뉴스	03.18	85	0
9933	'식약처 로비 의혹' 현직 교수 첫 공판…"혐의 대부분 부인"	파이낸셜뉴스	03.18	84	0
9932	엄마 찾다가 실종된 5살, 유전자검사로 40년만에 모자 상봉	파이낸셜뉴스	03.18	97	0
9931	임대차 분쟁 막는 안전장치, '제소전 화해'를 아시나요 [최우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03.18	86	0
9930	'리딩방 사기' 범죄수익금 수십억 돈세탁해준 일당 검거(종합)	파이낸셜뉴스	03.18	101	0
9929	'수사지연' 해결 나선 법무부장관...법조계 "사건 핑퐁 심각"	파이낸셜뉴스	03.18	93	0
9928	'재판지연 해소' 김국현 서울행정법원장, 장기미제 사건 첫 재판	파이낸셜뉴스	03.18	77	0
9927	서울경찰 청소년 도박 근절 캠페인 펼친다	파이낸셜뉴스	03.18	89	0
9926	'인테리어·성형비용 억대 수수 혐의' 임종성 구속기소	파이낸셜뉴스	03.18	81	0
9925	경찰 "선거사범 단속에 총력 대응"	파이낸셜뉴스	03.18	73	0
9924	경찰 "의사 진료방해 엄정 수사…전공의 대량고발 대비 수사지침 하달”	파이낸셜뉴스	03.18	84	0
9923	의협 비대위 박명하, 1시간여 만에 경찰 조사 거부…"수사관 재교체" [11]	파이낸셜뉴스	03.18	4269	4
9922	"임현택 수사관 기피신청 검토 중"	파이낸셜뉴스	03.18	105	0
9921	'수익률 보장' 리딩방 사기 자금세탁 조직 8명 검거	파이낸셜뉴스	03.18	82	0
9920	"여중·여고서 칼부림할 것" 게시자 경찰 추적 [2]	파이낸셜뉴스	03.18	335	2
9919	공수처 "이종섭 출국금지 유지 필요 의견 제출했다"...대통령실 입장	파이낸셜뉴스	03.18	95	0
9918	박명하 의협 비대위 간부 3차 소환…"공안 정국 수사"	파이낸셜뉴스	03.18	84	0
9917	'신한 비자금 위증' 신상훈·이백순 무죄, 대법서 파기	파이낸셜뉴스	03.18	79	0
9916	이종섭 소환, '공'은 공수처로...조사 후 단서 확보가 관건 [7]	파이낸셜뉴스	03.18	426	1
9915	'은평구 20대女 살인 혐의' 40대男 구속기로…"묵묵부답"	파이낸셜뉴스	03.18	105	0
9914	법무법인 광장, 우주항공산업팀 신설[로펌소식]	파이낸셜뉴스	03.18	92	0
9913	'특별경보' 기간에 또…경찰관 폭행 혐의 입건	파이낸셜뉴스	03.18	80	0
	리딩방 사기 등 엄단…경찰, 조폭범죄 특별단속	파이낸셜뉴스	03.18	73	1
9911	면허취소 한의사…法 "면허 재교부 거부 처분 정당" [6]	파이낸셜뉴스	03.18	540	3
9910	박성재 법무장관, 검사장 간담회 연다…'수사 지연 해소' 등 논의	파이낸셜뉴스	03.17	93	0
9909	수감자 편지에 등기로 처방전 보낸 의사…法 "2개월 면허정지 정당" [7]	파이낸셜뉴스	03.17	4387	2
9908	"다른 병원에서 먼저 진료를 보라니...불안하고 답답"[대학병원 르포	파이낸셜뉴스	03.17	130	0
9907	증가하는 게임산업 규제·분쟁...태평양"전문가들의 유기적 대응 필요" [7]	파이낸셜뉴스	03.17	4059	1
9906	헌재 '위헌' 판단에도…여전히 힘든 미혼부 출생신고[한부모 육아 사각	파이낸셜뉴스	03.17	100	0
9905	'입시비리' 조민 1심, '옵티머스 뒷돈 수수' 금감원 前 국장 2심	파이낸셜뉴스	03.17	114	0
뉴스	[포토] 혜리, 애교 한가득	디시트렌드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