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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공개된 롤스로이스 남, "기억 안나, 그런적 없다" 변명만...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8.11 21: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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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차량을 몰다 20대 여성을 치어 뇌사 상태에 빠뜨린 피의자 신 모(28) 씨의 얼굴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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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역 롤스로이스 차량 사고 가해자 /사진=유튜브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에서 고급 차량인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다 20대 여성을 치어 뇌사 상태에 빠뜨린 피의자 신 모(28) 씨의 얼굴이 공개됐다.

유튜버 카라큘라는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에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 제목은 ‘압구정 롤스로이스 운전자입니다...’이며 피의자 신 모 씨와의 인터뷰 영상이었다.


피의자 신 씨는 모자이크 없이 마스크만 착용한 채 출연했다. 해당 영상에서 신 씨는 마약 투약 혐의 등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모두 사실이 아니라는 주장을 내세웠다. 피해자에 대한 사과 한마디, 유감 표명은 단 한 번도 없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 카라큘라와 신 모 씨의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다. 카라큘라는 “경찰에서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하겠다고 언론 발표를 했다. 그리고 원래 선임했던 변호사도 자진 사임했다고 언론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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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역 롤스로이스 차량 사고 가해자 /사진=유튜브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이에 대한 경위가 궁금하다”라는 질문에 피의자 신 씨는 “사고 직후 강남경찰서로 이동했다. 음주 측정을 했는데 술을 먹지 않았기 때문에 나오지 않았다. 경찰에서 마약을 했냐라는 질문에는 마약을 한 적이 없기 때문에 마약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신 모 씨는 “소변검사를 거부할 수 있다. 할 것이냐 말 것이냐 라는 질문에 저는 최근 마약을 한적이 없기 때문에 소변검사를 하겠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 씨는 “소변검사 이후 케타민 양성이 나왔다.


이 양성 반응에 있어서는 이전 지루성 피부염 진단을 받았던 사실이 있다. 건국대학교 병원에서. 당시 수면마취 할 때 케타민이 들어가 있었던 것 같다고 피부과 원장님한테 들었다”라며 마약 양성반응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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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차량도 본인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사진=유튜브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이어 고가의 롤스로이스 차량도 본인 명의 차량이 아닌, 지인 차량이다 라고 밝혀 카라큘라는 이 부분에 대해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입장을 내세웠다. 이후 카라큘라의 질문에 대부분 해당 사실에 대해 모른다. 그런 적이 없다. 사실무근이다. 등 전면 부인하는 내용이었다.


피해자 오빠와의 통화 내용도 담겼다.


영상 끝부분에는 피해자 20대 여성의 친오빠와 통화 내용도 담겼다. 피해자는 뇌사 상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에 담긴 피해자 오빠는 “병원에서도 손 쓸 방도가 없다.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해서 부모님과 주말에 가서(호흡기를 떼러) 보내줄 것인지 결정해야 할 차례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에 병원에 올 때부터 상태가 많이 안 좋았다고 한다. 수술이 길어지고 몸도 버티지 못해 상태는 점점 악화된 것 같다”고 전했다. 가해자(신 모 씨) 측의 연락이나 사과를 받은 적이 있냐는 질문에는 “전혀 없었다”고 대답했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반성이란 모습은 보이지 않네요 그저 변명뿐...”, “진심으로 용서하고 사과를 구해도 모자른데 모르쇠만 시전하네”, “피해자 가족에게 어떻게 사과 한마디 안할 수 있나 너무 화납니다”, “역겹다 더 이상 변명하지 말고 사죄해라” 등 분노를 표출했다.


협박,회유성 메시지도 왔다고 밝힌 카라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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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박,회유 메시지를 밝힌 카라큘라 /사진=유튜브 커뮤니티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반면 11일 카라큘라는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협박 메시지가 왔다는 사실도 밝혔다. 해당 메시지 내용은 카라큘라에게 사고 관련 영상을 내려달라는 조건으로 15억 원을 제안한 사실이었다.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커뮤니티에는 “더러운 돈 1원짜리 한 장 안 받았습니다”는 글과 함께 메시지도 공개됐다.


해당 메시지에는 “당신, 후회할 짓 하지 말지. 당신이 뭘 하고 싶은지 모르겠으나 앞에서는 깨끗한 척, 구리지 않은 척 연기하면서 살지 말아라”고 적혀있었다. 이어 “당신이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고, 어디서 누구랑 어떻게 살고, 당신 부모님, 소중한 사람들 다 소재 파악 완료했다”라며 협박도 이어졌다. 회유도 있었다.


A씨는 “마지막으로 제안한다. 15억. 당신이 현금을 원하던 가상화폐로 원하던 당신이 원하는 장소, 방법 수단 안 가리고 15억 줄 테니 이번 영상과 글 전부 내려라”라고 했다. 메시지를 공개한 카라큘라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저에게 거액을 제시하며 온갖 회유와 협박을 시도한 자들 모두 경찰에 수사 의뢰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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