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알바 면접 갔다가 성폭행당한 재수생, 가해자에게 성병 옮아 극단적 선택...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9.08 15:14:54
조회 10015 추천 68 댓글 189
														


가해자로부터 성병을 옮아 괴로워했던 피해자/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르바이트를 구하러 갔던 재수생이 성폭행을 당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해 사망에 이르기 전 피해자가 가해자로부터 성병이 옮아 괴로워했었다는 유족의 증언이 전해졌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7일 업무상 위력에 의한 성매매 알선, 간음, 아동 청소년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A 씨는 4월 온라인 구직 사이트에 스터디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구한다는 글을 올리고 이를 보고 찾아온 재수생 19세 B 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자신을 스터디 카페 관계자라고 속인 후 성폭행을 저질렀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스터디카페와는 아무 관계가 없는 A 씨는 B 씨에게 본인이 스터디카페 관계자라 속이고 면접을 보다가 "쉽고 더 좋은 일이 있다"라며 키스방 아르바이트를 권했다. A 씨는 B 씨를 옆 건물 키스방으로 데리고 간 뒤 감금하고 실습을 해보겠다면서 성폭행을 저질렀다.

재수 중에 아르바이르를 해 용돈을 벌면서 부모님의 부담을 덜어주려다가 성폭행 피해자가 된 재수생 B 씨는 충격으로 힘들어하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B 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가해자 A 씨로부터 성병이 옮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기 때문이라고 유족들은 주장했다.


JTBC


유족들은 "가해자들한테 그런 일을 당하고 나서부터 몸에 이상을 느끼고 이상 징후를 인터넷에 쳐봤고 일종의 성병 종류 같다고 했다. 자기 기억을 떠올려 보니 그때 세 사람 중 한 명이 헤르페스 2형의 특징을 갖고 있었다"라고 JTBC '사건반장'에 밝혔다.

이어 "입 주변에 수포가 있고 주변에도 옮길 가능성이 높고 전염이 잘 된다고 인터넷에 나와 있어서 가족들과 생활하며 상당히 힘들었을 것이다. 가족들에게 말을 못 하고 있다가 산부인과에 가서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온 날에 극단 선택을 했다. 경찰이 확인해 본 결과 구속된 피의자가 헤르페스 2형의 성병 감염자가 맞았다"라고 전했다.


학원도 다니지 않고 전교 1등을 하며 건축가가 꿈이었던 피해자/사진=JTBC 사건반장 방송화면 캡쳐


유족은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에 학원도 다니지 않고 전교 1등도 하고 전교 회장도 하던 성실한 아이였다. 건축가가 되는 걸 꿈꾸었었고 원하던 대학에 가기 위해서 재수를 결심했는데 집에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집안 형편에 도움이 되고자 구인 구직 사이트에서 아르바이트를 구한다고 글을 올렸던 것뿐이다"라고 애통한 마음을 드러냈다.

경찰은 수사에 착수하고 A 씨가 상당 기간 동안 성매매 알선을 해온 사실을 파악했다. 이들에게 비슷한 수법으로 당한 피해자가 5명이며 그중 미성년자도 2명이나 있었다. 하지만 유족들은 SNS를 통해서 제보받은 피해자가 30명이 더 있다고 밝혔다.


실제 스터디 카페 주인은 이들이 실제로 교복을 입은 여학생들과 만나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증언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어린 여성들을 안심시키려 만나는 장소를 스터디 카페로 이용했던 것. 스터디 카페의 실제 주인도 이들이 교복을 입은 여학생들과 만나는 것을 목격했다고 증언했다. 카페 사장은 "교복을 입고 이렇게 온다. 하루에 오면 여자애들 2명에서 3명 정도 온다. 학생들이 면접에 탈락하면 먼저 가고, 같이 데리고 나간 건 한두 번 봤다"고 말했다.

경찰은 A 씨가 B 씨를 성폭행하고 성매매를 시키려 했던 것으로 보고 주범 A 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시키고 범행에 가담했던 2명도 불구속 송치했다.



▶ "미성년자 아니에요 술 주세요"... 속아 넘어간 가게 업주, \'영업정지\' ▶ "고용주가 순식간에 성폭행범으로 변모"... 아르바이트생들의 한 맺힌 곡소리▶ 의사로부터 폭력, 간호사 4명 중 1명 \'직장 폭력\' 당했다.



추천 비추천

68

고정닉 0

15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오픈 마인드로 이성을 만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2/02 - -
696 "초동 20만 장 돌파"...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의 놀라운 정체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1 1359 0
695 여성 직장인 11%, '직장 상사의 일방적 구애' 경험 有, 남성 직장인의 3배 [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1 308 0
694 "호날두가 나섰다"... 모로코 지진 피난민 위해 본인 소유 호텔 피난처로 [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0 303 0
693 "사진 맛집이 따로 없네"... 올가을 꼭 가봐야 할 팜파스 명소 3곳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0 536 0
692 "별게 다 나오네"... 인기 폭발 탕후루, 계속되는 신메뉴 등장 [9]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0 430 0
691 '아쉬운 연기력' 안재현, 쓸쓸한 퇴장... [6]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0 708 0
690 직접 녹취록 공개한 김히어라…추가 폭로자 H '진실공방' [30]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0 7531 5
689 경찰 조사 받은 화사, 이번엔 교복 입고 '19금 논란' 휩싸여... [16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0 16246 33
688 '오일 머니' 사우디 초대형 제안 뿌리친 11명의 슈퍼스타... 손흥민 포함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0 283 1
687 '민심 나락' 제이든 산초, 텐 하흐도 외면... 도르트문트로 돌아가나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0 196 0
686 "뮌헨은 세계 최고의 팀, 하지만 토트넘은"... 뮌헨 선택한 케인의 고백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0 241 0
685 '찐팬 인증' 김세정, 롤모델인 아이유 눈맞춤에 눈물 [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8 592 3
684 가수 허공, 음주운전 사고 후 도주... [7]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8 873 4
683 한총리 "윤 대통령, '현재 이재명과 만남 적절하지 않다'고 해"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8 174 0
682 인터파크 티켓 사상 처음으로 임영웅 때문에 초긴장 [39]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8 7956 36
681 '도시어부 5' 이경규 짜증 폭팔 "더러워서 안 먹는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8 729 0
알바 면접 갔다가 성폭행당한 재수생, 가해자에게 성병 옮아 극단적 선택... [189]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8 10015 68
679 비 예능인 최초 기안84, 유재석 제치고 대상 가능성 보여 [6]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8 666 2
678 BTS 뷔, 오늘 첫 솔로 데뷔 '레이오버(Layover)'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8 479 0
677 정우연, 김히어라 '임신 질문' 성희롱 논란에…"오해 없길"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8 462 0
676 '개성주악' 할매니얼 열풍에 2030 여성 오픈런, 조기 품절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8 494 0
675 '2023 문학주간 행사' 22일부터 개막 "올해의 주제는 소리-채집"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8 172 0
674 또다시 손잡은 삼성전자와 톰브라운… '갤럭시Z폴드5 톰브라운 에디션' 공개했다.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8 594 0
673 "미성년자 아니에요 술 주세요"... 속아 넘어간 가게 업주, '영업정지'  [45]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7 1946 11
672 "이제는 동료이고 서로 존중"... 호날두, '메호대전' 끝 선언 [4]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7 304 1
671 사찰 수호하던 '사천왕상' 나라의 보물된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7 169 1
670 '월클 인증' 김민재, 그바르디올, 후벵 디아스와 나란히 발롱도르 후보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7 179 1
669 '학폭 논란' 부인 김히어라, 공개지지한 임지연, 정성일 [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7 608 1
668 정유미-이선균 주연 영화 '잠', 개봉 동시 오펜하이머 꺾고 1위 올라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7 425 1
667 도경수, 임영웅에 이어 실내 흡연 과태료 처분. 전자담배라 억울한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7 496 3
666 '유퀴즈' BTS 뷔, "내 꿈은 아빠다" [49]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7 6606 49
665 대부도에도 럭셔리 바람, 조개구이는 이제 옛말...? [7]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7 1901 2
664 코미디언 신기루, '녹화 출근길 담배, 욕설 폭로'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7 367 1
663 디즈니플러스, '무빙' 인기 앞세워 멤버십 요금 4000원 인상... [4]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7 716 0
662 일본에서 환수한 '고려 나전칠기'…전 세계에 20점도 안남아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6 269 1
661 과거 일진 모임 '빅상지'의 멤버 인정한 김히어라 "저를 합리화…죄송하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6 236 0
660 '더 글로리' 연기 아니었다? 김히어라 일진, 학폭 의혹 터졌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6 249 0
659 '돌싱포맨' 낸시랭 "행복한 가정 이루고 싶어" [70]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6 3366 5
658 "고용주가 순식간에 성폭행범으로 변모"... 아르바이트생들의 한 맺힌 곡소리 [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6 178 0
657 "여성 고용률 5% 약속한 정부"... 녹록지 않은 현실 앞에 발만 동동 여가부 [124]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6 3807 8
656 '상업광고 은퇴선언' 이효리, "이제는 상업광고 OK!"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6 255 0
654 고교생 '마약 밀수' 변호인 측 "공소사실 인정, 마피아 아들 강압으로 범행"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6 189 0
653 손흥민 포기하지 못하는 사우디, 영입으로 6,000만 유로 준비? [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6 201 0
652 '뚜레쥬르' 美 생산공장 설립, K베이커리 해외사업 확대한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6 152 0
651 인종차별과 투쟁한 한인들의 삶을 다룬 영화 '프리 철수 리'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6 81 0
650 환경부, 12년 만에 "폐암-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피해 첫 인정"...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6 186 0
649 원숭이와 함께하는 '우붓 원숭이 숲'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6 323 1
648 치명적으로 럭셔리한 신차 롤스로이스 코치빌드 모델 '드롭테일'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6 202 0
647 '스우파2' 시작된 논란 "악마의 편집이냐? 실력 부족이냐?"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6 254 0
646 9개월간 2,700만 원 주문 취소한 치킨집 직원, 사장 "고소하겠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06 169 0
뉴스 [포토] 규빈, 상큼한 무대 디시트렌드 12.03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