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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에서 첫 설상기동 테스트를 받는 수출형 K2 흑표 전차 K2NO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2.15 11:46:45
조회 1877 추천 8 댓글 15




노르웨이에서 설상 기동 테스트를 받는 K2 흑표 전차의 수출형 K2NO 영상입니다.

K2NO는 능동방어장치(APS) ,원격사격통제체계(RCWS)가 탑재되어 있는데요.

현재 K2NO 전차와 독일 크라우스 마페이 베그만(KMW )사 레오파드 2 전차에 대한 

현지 평가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K2는 기동성에 중점을 둔 전차로, 기본 중량은 대부분의 3세대 전차보다 가벼운 편인 약 55톤 정도이다. K2 전차의 또 하나의 특징은 한반도 지형에 맞춰 기동할 수 있도록 설계한 현수장치(suspension)이다. 한반도는 북쪽으로 올라갈수록 험준한 산지가 많은 편이므로 어떤 지형에서도 차축의 높낮이를 조정하여 안정적인 자세를 잡도록 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K2에 채택된 암 내장형(In-arm) 유기압 현수장치는 차체의 앞뒤 높이를 위아래로 조정함으로써 주포가 표적을 향해 안정적으로 사격할 수 있도록 해주며, 차체를 지면에 최대한 가깝게 낮출 수 있어 언덕 아래를 향해 내려다보면서 사격을 하거나 최대한 높이를 낮춰 적에게 노출될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 K2는 도하장비 없이 1.2m까지 도하가 가능하며, 타워 형태로 설계된 스노켈(snorkel)을 장착할 경우 최대 4.2m까지 잠수 도하가 가능하다. 이 기술은 1990년대 말 불곰사업으로 국군에 도입된 T-80U 전차를 통해 습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K2는 해외 고객의 요구에 따른 다양한 파생형이 개발되고 있다. 특히 중동 지역에서 관심 고객이 늘어감에 따라 사막용 형상도 개발 중이며, 혹서 환경에 대비해 기온이 43도까지 오르는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에어컨 용량을 늘리고 파워팩의 냉각 능력도 개선하고 있다. 중동 지역은 이라크 전쟁이나 아프간 전쟁에서 확인됐듯 급조폭발물(IED: Improvised Explosive Device) 방호 문제도 중요하므로 STAGNAG 레벨 4 수준으로 대전차 지뢰 방호 능력을 강화했으며 차체 하부 방어 능력도 보강했다. 또한 승무원 생존성을 위해 좌석에 내폭 설계가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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