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4일 엔씨소프트의 구원 투수로 등장한 리니지W는 구글 매출순위 1위에 오르며 카카오게임즈의 오딘에게 내줬던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글로벌 출시 이후 동시접속자수 등 이용자 지표가 꾸준히 증가했고, 엔씨는 원활한 게임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한달간 매주 신규 월드를 증설했다. 지난 10일 신규 월드 '아툰'을 추가 개설해 총 16개 월드, 192개 서버를 운영하고 있다.
리니지W는 11월 글로벌 구글 매출에서도 1위에 오르며 전체에서는 5위를 차지했다. 국가별 이용자들간 협력/경쟁 구도가 글로벌 배틀 커뮤니티 형성으로 이어졌으며, 유저 인프라와 커뮤니티 및 전투지표 등 다방면에서 역대 엔씨 게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엔씨는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게 위해 향후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성구 리니지 IP 본부장은 9일 '디렉터스 프리뷰' 영상을 공개하며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신규 영지 '아덴'을 업데이트하여 메인 영지에서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켄트성'을 무대로 첫 공성전도 공개된다. 아울러 신규 클래스 '다크엘프'도 선보인다. 다크엘프는 근거리 암살자 컨셉에 맞춰 PvP에 특화된 신규 클래스다. 다크엘프를 새롭게 육성할 수도 있고, 기존 클래스에서 다크엘프로 전환할 수도 있다.
또 서버침공을 통해 서버와 월드를 오가며 혈맹 단위로 다른 서버에서 전투를 펼칠 수 있는 대규모 전투 콘텐츠도 선보인다. 혈맹 단위를 묶는 '연합' 시스템을 통해 더 큰 규모의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연합은 최대 3개 혈맹을 묶는 시스템이다. 피의 서약에서 연합 창설 항목을 활성화해 결성할 수 있다. 연합 소속 혈맹은 동일한 마크(mark) 의 문장을 사용할 수 있다.
연합 군주는 우호/적대 연합을 지정할 수 있으며, 설정된 관계는 타겟팅 우선 순위에 반영된다. 혈맹과 연합에서 지정한 관계가 상이하면 혈맹에서 설정한 관계가 우선 적용된다.
리니지W는 기획 단계부터 월드 단위 전투 구현을 목표로 개발했다. 첫 번째 월드 전장 '마법사의 연구소'가 오픈되어 월드 내 모든 혈맹을 수용 가능한 월드 전장에서 대규모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상아탑, 오만의 탑 등의 월드 전장과 월드 거래소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 시스템도 개편된다. 일부 아이템은 유료 콘텐츠를 통해 획득할 수 있지만 최상급 아이템은 게임 플레이를 통해서만 획득할 수 있다. 서버별로 제작 가능한 아이템 수량을 제한하고 상위 등급 아이템 제작 시 기존 아이템을 사용하도록 했다. 보스 몬스터의 아이템 드랍 방식 역시 공략 난이도에 따라 보상을 얻도록 했다.
한편 리니지W는 13일 현재 한국과 대만 지역에서 구글 매출 1위를 달리고 있고, 일본에서는 37위에 랭크되어 있다. 대부분 아시아와 중앙아시아 지역 위주로 출시되어 순위권에 들어 있다.
기존 리니지 시리즈와 크게 다를 바 없는 순위다, 리니지W 구글 매출 순위
애플 순위는 대만 2위, 홍콩 4위, 한국 6위로 10위권에 3개 국가, 일본에서는 124위에 랭크됐고, 1000등 내에 속한 나라는 5개국가다.
리니지W 애플 매출 순위
한편, 엔씨는 2022년에 리니지W를 북미, 유럽, 남미 등으로 출시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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