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 애니메이션을 떠올리게 하는 닌텐도 스위치 타이틀 신상이 출시됐다. 반다이남코가 출시한 '뿌이뿌이 모루카 모두함께! 모루카 파티'다.
이 게임 속에 등장하는 자동차가 너무 귀엽다. 복실복실한 털 재질로 만든 이 귀여운 자동차들은 보는 것만으로 따듯함이 느껴진다. 꼬마자동차 붕붕 그 차체의 매끈한 느낌보다 더 따듯한 느낌이다. 심지어 자동차 바퀴도 같은 털 재질이다.
모루카 메인화면
게임 속에 등장하는 이것은 분면 햄스터 같은 동물을 표현한 것 같다. 과연 이것은 햄스터인가 뭔가 싶어서 찾아봤더니 기니피그다.
'모루카'라는 것도 짱구나 붕붕처럼 꽤나 잘 알려진 IP다. 이 뿌이뿌이 모루카는 유아 애니메이션이다. 기니피그가 자동차가 된 세상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모루카는 니들펠트 인형으로 제작됐다. 모루카의 '모루'는 기니피그의 일본어인 모르모트를 뜻한다.
너, 유명한 아이구나
평소에는 자동차지만 생물이라 양배추를 먹거나 당근의 유혹에 넘어가기도하며 전용 화장실도 존재한다. 꽃향기를 힘이 솟는 꼬마 자동차 붕붕과 닮았다.
꽃향기를 맡으면 힘이 솟는 꼬마자동차 붕붕, 사진=유튜브 The Bible-smith Project 채널 캡처
게임의 배경도 알아보았으니, 게임을 시작해 보자.
게임은 메타버스 느낌이 난다. 모루카 세상을 게임 속에 구현해 놨다. 이런 느낌이 드는 것은 넓은 광장이 있기 때문인데 이 광장에서 모루카와 사진을 찍을 수도 있고, 게임도 시작하는 등 게임의 중심에 있기 때문이다. 특히 모루카를 꾸밀 수 있는 데코레이션 요소는 배틀그라운드의 스킨처럼 저연령층 이용자들에게 상당한 인기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모루카 마을 풍경, 사진=게임와이 촬영
그리고 그 중심에는 미니게임이 있다. 미니게임들은 하나같이 완성도가 있다. 2D 횡스크롤도 아니고 3D 느낌이 물씬 풍긴다.
첫번 째 게임은 재미있다. 리듬액션이다. 닌텐도 스위치의 X, Y, B, A 4개의 버튼을 활용하여 화면에 표시되는대로 3개를 누르면 된다. 신나는 음악과 함께 다른 모루카들과 경쟁을 하며 리듬액션 게임을 즐기게 된다. 난이도 '쉬움' 정도면 유아들이라도 충분히 해낼 수 있으리라 본다. 대충 해도 1위를 주니 유아들에게 딱 맞춘 기분 좋은 설정이다.
리듬액션 게임, 사진=게임와이 촬영
그런데 축구 게임은 유아가 하기에는 힘들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난이도가 있다. 컨트롤이 마음먹은대로 되지 않는다. 몇 번의 시도를 통해 컨트롤이 손에 익어야 한다. 컨트롤이 안되서 자책골을 넣을 때도 있지만 그렇게 슛을 넣고 나면 어럽게 넣은 만큼의 희열이 느껴진다.
재미있는 것은 이렇게 게임을 하면서 포인트를 모아서 마을을 꾸며 나가는 업그레이드 요소가 있다는 점이다. 마을에는 축구장 등 새로운 건물들이 존재한다. 이 건물들을 짓기 위해서는 게임 포인트가 필요하다. 때문에 게임을 해야 하는 이유가 명확하다. 그래서 그 게임을 열고 싶은 욕구가 생겨서 자신이 잘 하는 게임을 반복 플레이해도 지겹지가 않다.
새로운 모루카가 찾아온다
새로운 게임을 열자, 몰래 춤추기
포인트를 모아서 새로운 건물(게임)을 열어라! 사진=게임와이 촬영
타깃층이 유아층으로 되어 있을지는 몰라도 온 가족이 함께 즐겨도 좋을 퀄리티와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리듬액션 좀 한다는 언니 누나들도 좋아할만한 게임이다.
밝고 화사하면서도 기본적인 게임성까지 갖춘 '뿌이뿌이 모루카 모두함께! 모루카 파티' 추천할 만 하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