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넷플릭스에서 순워권에 오르며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는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영문 명은 '데몬 슬레이어(Demon Slayer)'다.
이 애니메이션 명과 비슷한 '테일드 데몬 슬레이어(Tailed Demon Slayer)'라는 토종 게임이 곧 출시된다. 꼬리가 달린 악마 학살자라는 뜻이다. 이 게임은 국내 게임사 쿡앱스가 선보이는 모바일 방치형 RPG다. 오는 10월 말 글로벌 출시 예정이다.
방치형 RPG 기반의 게임 진행에 스킬 조작 요소를 더해 전략적인 플레이와 성장의 재미를 동시에 제공하는 특징을 갖추고 있다. 보다 상세한 분위기는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북미와 유럽 이용자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던 테스트에서는 매력적인 그래픽과 시원시원한 액션성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10월 말 우선은 북미와 유럽에 선론칭이 진행되며, 국내 버전은 안정화를 거쳐 차후 출시된다.
이 게임은 인디게임처럼 보이지만 회사 덩치만 보면 인디 회사의 게임이 아니다. 글로벌 캐주얼 게임 개발사 '쿡앱스(대표 박성민)'는 작년 매출 300억 대의 중견 게임사다. 게임은 캐주얼게임지지만 글로벌에서 벌어들이는 수익이 어마어마한 것.
회사는 2020년 8월 '로그 키우기', 그리고 올해 상반기 '오늘도 던전' 등의 방치형 RPG 장르를 선보였고, 이번이 3번째다.
현재 구글스토어에 등록된 쿡앱스의 게임은 108개다. 글로벌로 보면 훨씬 더 많은 게임이 출시됐다. 글로벌에 먹힐만한 다작을 출시하여 300억 대의 매출을 올린 것이다. 쿡앱스는 지난 달 30일 서비스 게임의 전세계 누적 다운로드 수가 2억건을 돌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출시된 게임 중에서는 머지매너: 써이하우스(Merge Manor: Sunny House)의 인기가 높다. 모바일인덱스 자료에 따르면 DAU가 8천명 이상으로 지난 7,8월 급성장했고, 9, 10월 들어 완만한 우상향 그래프를 보여주고 있다.
쿡앱스 관계자는 "퍼즐-시뮬레이션과 머지 장르에 뒤이어 로그키우기, 오늘도 던전 등 방치형 RPG 장르의 게임성과 시장 잠재력을 검증하며 좋은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차기작은 이전 작품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방치형 RPG만의 게임성을 최대한 살려 유저들의 입맛을 제대로 공략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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