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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덕후, 넷게임즈 김용하PD "블루아카이브는 안전합니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0.08 15:11:15
조회 42 추천 1 댓글 1

일본에서 한참 서비스 중인 넥슨의 신작 모바일 미소녀 수집형 RPG '블루아카이브'가 곧 국내에 출시된다. 

자신을 '덕후게임 개발자'라고 밝힌 넷게임즈 김용하 PD는 '블루아카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국내 출시일을 11월이라고 못 박았다. 한달 내에는 나온다는 얘기다. 

이어 서비스가 '넥슨이라서 우려하는 부분이 있다'는 넥슨 홍보실 조금래 PD의 질문과 관련, "개발팀에서는 한국과 글로벌 커뮤니티에서 의견들을 많이 듣고 있다.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것을 알고 있다. 사전에 출시해서 서비스하고 있는 기준점인 일본의 히스토리가 있기 때문에 일본보다 안 좋아졌다는 얘기를 듣지 않도록 준비중이다. 넥슨에서도 장르의 특성을 이해하는 분들과 협업을 하고 있어 개발의 자율성을 보장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 "(게임에서) 감성적으로 어긋남이 없도록 준비를 하고 있으니 걱정을 덜어도 될 것"이라며 "블루아카이브는 안전하니 안심해도 된다"고 답변을 마무리했다. 

김용하 PD가차 부분도 일본과 다를 것이 없고, 오히려 일본 버전보다 더 좋아졌다는 부분을 강조했다. 일본 서비스의 픽업 천장이 300번이었다면 한국과 글로벌은 200번이다. 픽업 천장이란 원하는 학생을 300번 동안 모집하지 못한 경우 확정적으로 모집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한국과 글로벌 서비스의 가챠 부분이 일본과 다르게 바뀌는게 있냐"는 질문에 김용하 PD는 "픽업 확률 같은 부분이 민감할 수 있는데,픽업 확률 학생 모집 확률은 모두 동일하다"고 단언했다. 이어 "문제는 확정 모집 보장 횟수, 일명 픽업 천장이라는 시스템으로, 일본 출시 당시 300회로 되어 있었다. 이것도 많은 논의가 있었지만 200회로 줄여서 나간다. 이 부분도넥슨에서 전향적으로 제안을 줘서 최종적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미래시(未來視)와 관련한 질문도 나왔다. 이는 게임을 출시할 때 초창기부터 현재까지 패치 내역을 가리키는 용어다. 일본에서 먼저 서비스를 시작했으니 그 만큼의 격차가 발생한다. 

블루 아카이브의 서비스는 일본의 것을 그대로 따를 전망이다. 김용하 PD는 "학생 능력치 같은 가장중요한 밸런스 요소는 일본서비스와 동일하게 가져가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일러스트도 그렇고, 캐릭터도 바뀌거나 수정되지 않는다. 

김용하 PD는 "일러스트나 캐릭터가 수정되거나 바뀔 것을 걱정하는 분들도 있지만 사전에 학생 일러스트를 공개하고 있고, 지금까지 수정한 것은하나도 없다. 앞으로도 예정하고 있지 않다"며  일러스트와 캐릭터 수정이 전혀 없을 것임을 약속했다.

한국과 글로벌은 원빌드다. 한국어, 영어 번체, 태국어를 지원하며 동시에 출시한다. 서버는 나뉘지만 업데이트는 같은 페이스로 진행된다. 

한편 일본 서비스에서 아쉬움이 있었던 부분은 개선이 되서 나온다. 콘텐츠 중에서 어떤것은시기를 조금 앞당겨 가져올 것이라는 것이 김 PD의 설명이다. 

게임서비스 말고도 준비 중인 것이 있다. 바로 OST인데 영상에서는 맛보기로 OST 일부분을 공개했다. 김용하 PD는 "한국과 글로벌 전용 OST를 준비하고 있다. 만족할만한 퀄리티이며, 11월에는 큰 것을 준비하고 있다. '설마 이 아티스가...' 할 정도의 유명 아티스가 부를 예정"이라며 기대감을 키웠다.

'블루 아카이브'는 안전합니다. 여러분!해당 영상에는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달렸다. 다스호른이라는 닉네임의 이용자는 "진짜 게임 곳곳에 있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매력 어필 요소들을 보면 플레이어의 니즈를 이렇게나 집요하게 만족시켜주는 게임은 블루아카이브가 처음"이라며 "앞으로도 좋은 개발과 좋은 운영으로 롱런해서서 피규어나 캐릭터가 들고있던 가방 같은 파생상품도 나오고 애니메이션 같은 스핀오프 작품들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남겼다.

이 외에도 "일러스트 검열에 대해서 걱정 말라고 하는데... 몇몇의 캐릭터와 일섭의 바니걸만 봐도 알 수가 있듯이, 그래도 걱정이 된다", "너무 기다렸다... 바니 아스나같은 매력적인 캐릭터 많이 내달라", "총든 프리코네 블루 아카이브의 떡상을 기원한다", "픽업 천장 200회는 프리코네의 영향이 크다고 본다", "일러 검열 없다면 대사 검열은 어떻게 되려나" 등의 의견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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