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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유튜버" 쯔양, 환한 미소로 2억 원 기부로 다시 한번 주목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0.13 16:00:06
조회 9832 추천 26 댓글 182
														


쯔양 온라인커뮤니티


유명 먹방 유튜버 쯔양이 전 남자친구의 착취와 폭행으로 큰 상처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2억 원을 기부하며 훈훈한 소식을 전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1일, 쯔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1000만 구독자 감사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며 기부 사실을 알렸다. 해당 영상은 지난 7월 9일 촬영된 것으로, 폭행 및 갈취 논란이 터지기 전에 찍은 녹화본이었다.

1000만 구독자 돌파, 기부로 감사의 마음 전해


쯔양 유튜브


쯔양은 영상에서 "1000만 구독자를 돌파했다"며 밝은 미소를 보였다. 그는 "2024년 6월 6일, 구독자 1000만 명을 달성했다.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쯔양은 "이게 계속 실감이 안 가고 꿈만 같다. 너무 기쁘니까 또 울컥하는데, 요즘 감수성이 풍부해져 눈물이 많아졌다"고 덧붙이며 감동적인 모습을 보였다.


쯔양 유튜브


쯔양은 1000만 구독자 돌파 기념으로 총 2억 원을 기부하게 된 배경에 대해 "제 직업 자체가 여러분들 덕분에 존재할 수 있는 것"이라며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부를 결정하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다고 말하며, 자신이 받은 큰 사랑에 보답하고자 하는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쯔양의 기부는 세계 최대 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함께 이루어졌다. 그는 "월드비전에서 1000만 명이 넘는 아이들에게 후원하는 소식을 듣고, 1000만 명의 구독자와 함께 이 일을 돕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쯔양의 이러한 선행에 따라 여러 기업들도 동참하게 되었다. The미식, 명륜진사갈비, 샘표, 투엄마네한우, 프랭크버거 등 5개 기업이 각각 2000만 원씩 총 1억 원을 추가로 기부하며 쯔양의 뜻을 함께했다. 쯔양은 이러한 기업들의 기부에 감사를 전하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지만 앞으로도 주신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기부는 시작일 뿐이며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일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전 연인 폭행 사건의 충격… 40억 원 피해


쯔양 유튜브


쯔양은 최근 전 연인 A씨로부터 당한 폭행과 갈취 사건으로 큰 충격을 받은 바 있다. 그녀는 수년간 전 남자친구이자 전 소속사 대표 A씨로부터 상습 폭행과 협박, 갈취를 당했으며, 불공정 계약으로 인해 최소 40억 원에 달하는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실은 7월, 유튜브 사이버렉카들에 의해 폭로되면서 세상에 드러났으며,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쯔양은 A씨를 상대로 상습폭행, 상습협박, 상습상해, 성폭력처벌법 위반, 공갈, 강요, 전속계약 해지 등 다양한 법적 소송을 제기했으나, 재판 도중 A씨가 사망하면서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되었다. 이 과정에서 쯔양은 큰 상처를 입었으나, 주변인들의 도움으로 상황을 극복하고자 노력했다.

더불어, 사건을 폭로한 일부 사이버렉카 유튜버들은 쯔양에게 협박과 공갈을 가해 현재 구속된 상태다.

3개월 만의 복귀… 다시 일어서다


쯔양 유튜브


쯔양은 사건 이후 큰 충격에 빠져 3개월간 유튜브 활동을 중단하고 잠적했다. 그러다 지난 4일, 그녀는 '오랜만에 인사드려요'라는 제목으로 짧은 먹방 영상을 올리며 복귀를 알렸다. 영상 속에서 쯔양은 "쉬는 동안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이미 지나간 일은 바꿀 수 없지만, 피해 사실을 알리길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많은 후회와 어려움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더 나은 선택을 하겠다는 다짐을 밝히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쯔양은 앞으로도 팬들과 소통하며 더욱 성장하는 유튜버로 거듭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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