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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인이 부모 선택한 것 아냐" 이다인, ♥이승기 신혼 근황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7.29 00:45:03
조회 116 추천 1 댓글 0


지난 4월 이승기와 결혼한 배우 이다인이 최근 바다 여행 사진을 공개하며 근황을 알렸다.

28일 이다인은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너무너무 더우니까 바다 사진'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다인은 사이즈가 훨씬 큰 반팔티를 입어, 마치 하의를 안 입은 것 같은 하의실종룩을 선보였다. 청량한 에메랄드빛 바다 배경과 어우러지는 새하얀 피부에 오밀조밀한 이목구비가 돋보이는 패션 스타일은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사진에는 이다인의 극세사 각선미까지 도드라져 바비 인형 같다는 네티즌들의 댓글이 이어졌다.

지난 4월 이승기와 결혼한 이다인은 수많은 논란을 낳으며 대중의 싸늘한 시선 속에 침묵을 이어갔다. 이다인의 부친이자 견미리의 남편이 과거 주가조작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되며 수많은 피해자를 양산했다는 의혹이 있었기 때문이다. 때마침 이승기는 전 소속사인 후크 엔터테인먼트와 50억 원의 미정산금 피해를 알렸기 때문에 가해자 가족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는 대중의 배신감이 더욱 컸다.

이승기는 결혼식 후에도 논란이 가라앉질 않자, 네티즌들의 주장에 하나하나 반박하여 이목을 끌었다. 먼저 견미리 부부가 주가조작으로 260억 원을 횡령했다는 의혹에 대해서 "명백한 오보"라고 밝히며 "전혀 근거가 없다"라고 반박했다. 견미리 측 역시 주가 조작 사건에 대해서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경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승기와 수많은 논란 속에 올린 결혼식 

드라마 '연인'으로 복귀 예정


사진=휴먼메이드 인스타그램


또한 이승기는 "기자님들은 어떤 것도 증명하지 못했다. 언론중재위원회는 해당 기사를 보도한 매체에 정정 보도를 낼 것을 명령했고, 이에 미디어는 '사실을 바로잡겠다'는 후속 정정 보도도 냈다"고 덧붙였다. 

이어 아내 이다인을 향한 근거 없는 비난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내면서 "제 가까운 지인들까지 '네 이미지를 생각하라'며 이별을 권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답답했다. 제 아내가 부모님을 선택한 건 아닌데..."라며 절절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승기는 "어떻게 부모님 문제로 헤어지자고 말할 수 있겠나"고 말하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이승기, 이다인 부부는 결혼식에서 받은 축의금 전액을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이 또한 '셀프기부' 논란에 휘말렸다. 축의금을 사단법인 공생공감에 기부하면서 해당 법인이 견미리가 소유한 '미리빨래방' 등을 운영하는 것으로 밝혀진 것. 하지만 견미리는 "상표권 역시 공샘공감에 좋은 취지로 기부한 것일 뿐이지 어떠한 이해관계도 없다"라고 전했다. 

이다인은 8월 4일 MBC 드라마 '연인'으로 복귀를 앞두고 있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사랑했던 연인이 서로를 그리워하고 엇갈리는 휴먼 역사 멜로 드라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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