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인격 장애다"현진영, 공황 장애·우울증으로 폐쇄 병동 입원

나남뉴스

2023.07.29 09:10:05

조회 74 추천 0 댓글 0

사진=나남뉴스

가수 현진영이 그의 과거 중독 문제와 병원 입원 경험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에서 현진영과 그의 아내 오서운은 오은영 박사와 만났다.

방송에서 현진영은 자신이 인형 뽑기에 약 3천만 원을 사용하였고, 6개월 동안 집을 떠나 있다가 돌아온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오은영 박사는 현진영의 이러한 중독 증상에 대해 "중독은 개인의 마음과 생각을 완전히 지배하여 개인의 의지가 바뀌게 된다"고 설명하면서, "현진영의 경우, 그의 행동은 아직도 청소년기의 극단적인 성향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진영은 그가 21년 전 폐쇄 병동에서 받은 인성 인격 장애 진단과 함께 공황장애와 우울증이 동반된 상태였던 과거를 회상하며 "그 시기는 두렵고 슬펐다"고 밝혔다.

오서운은 2002년 현진영이 수면 장애, 공황 장애, 우울증으로 폐쇄 병동에 입원하게 된 경위를 공개하며 "당시 현진영의 상태는 매우 심각했다"고 설명했다.

현진영은 "다음 날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었는데, 아내가 병원에 가든지 나와 결별하든지 선택하라고 했다. 그래서 나는 병원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오서운은 "당시 현진영이 수면 유도제를 복용했고, 한 번은 '뛰어내린다'고 말하며 창문에 올라갔다. 그를 진정시킨 후에 물어보니 그는 그 사건에 대해 기억하지 못했다"고 공개했다.

현진영은 "의사는 나에게 감정의 동요가 생기면 14세의 인격으로 행동하게 된다고 말했다. 치료가 가능한지 물었을 때, 의사는 약물 치료를 권유했다. 그 결과, 70일 동안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퇴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진영이 기억하는 부모님의 모습

사진=오은영의금쪽상담소

오은영 박사는 "사실상 '인성 인격 장애'라는 용어는 존재하지 않는다. 현진영 씨는 6세부터 14세의 특성들을 지니고 있고, 일부 미성숙한 부분이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주변에 성인들이 없었는지"라는 질문에 현진영은 "아버지가 음악인이셨다. 음악에 대한 대화는 많이 나눴지만, 그 외의 일상적인 대화는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어머니가 일찍 별세하셨다. 아픈 어머니가 누워계신 모습만 기억이 난다. 며칠 동안 데워 먹은 찌개를 한솥에 끓여 놓은 것이 어머니와의 마지막 기억이다. 아픈 어머니 옆에서 오징어 다리를 뜯어먹었다"는 슬픈 사연을 공유했다.

현진영의 어머니는 8년 동안 위암과 싸우다가 세상을 떠났다. 그는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순간을 회상하며 "여동생이 학교로 와서 우산을 떨어트리며 '엄마가 돌아가셨다'라고 말했다"고 말했다.

그는 "신발도 없이 집으로 달려갔다. 어머니는 눈을 감지도 않았다. 장례식은 집에서 치뤄졌는데, 어머니의 향기를 맡으며 옆에서 누워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아버지가 어머니의 치료비로 모든 재산을 사용했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오은영 박사는 "이 가정에서는 제한과 한계가 없었다.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배우지 못했던 것"이라고 분석했다.

▶ "난 인격 장애다"현진영, 공황 장애·우울증으로 폐쇄 병동 입원 ▶ 군대 다시가는 건가? 김동준 까까머리 삭발한 특별한 이유 공개 ▶ "내 알몸이 물범같았다" 전현무, 목포세미나 후 탄수화물 끊고 10kg 감량 ▶ "자고나면 살 빠져" 윤성빈, 햄버거 2개+도넛 12개+피자 한 판 먹방…▶ "이다인이 부모 선택한 것 아냐" 이다인, ♥이승기 신혼 근황 공개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2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과음으로 응급실에 가장 많이 갔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03	-	-
2059	"젓가락 대신 빨대로 컵라면을?" 제니, 전날 밥도 먹지 못한 고충 드러내	나남뉴스	23.07.30	256	0
2058	장필순, 반려견 호텔 사망 사고 분노 "믿고 맡겼는데..눈물 쏟아져" [1]	나남뉴스	23.07.30	168	1
2057	정리수납전문가 김대표, 임금체불 실체 드러나 충격 (실화탐사대)	나남뉴스	23.07.30	268	0
2056	르세라핌 첫 단독 콘서트 8분만에 매진...티켓파워 증명했다	나남뉴스	23.07.30	109	0
2055	넷플릭스 'DP 시즌 2' 드디어 시작...등장인물, 줄거리, 몇부작?	나남뉴스	23.07.30	99	0
2054	BTS 슈가, '갤럭시 Z플립 5' 1호 이용자 됐다	나남뉴스	23.07.30	244	0
2053	"남편 니코틴 살해 무죄" 대법원 30년 원심 파기하고 다시 '원점'	나남뉴스	23.07.30	135	0
2052	"여배우 개런티 1위" 마고 로비 '바비' 출연료만 500억 원! [1]	나남뉴스	23.07.30	132	0
2051	바이든 美대통령, 혼외자 손녀 결국 인정... "혐오스럽고 가슴아픈 일" 왜? [1]	나남뉴스	23.07.30	162	0
2050	"저는 게이입니다" 日 인기 아이돌, 동성애 커밍아웃 했다 [2]	나남뉴스	23.07.30	277	1
2049	이찬원❤+오마이걸 효정, "내 군인 시절 활력소" 설레는 표정으로 고백	나남뉴스	23.07.30	186	2
2048	"담배 파는 국가에 따져" 베란다 흡연, '이것'으로 응징했더니 사라진 냄새? [2]	나남뉴스	23.07.30	174	0
2047	"우리 잘못이 아니다" 주호민♥한수자 웹툰, '우리는 핑퐁가족' 논란 발달장애 언급	나남뉴스	23.07.30	120	0
2046	"일본 지나 우리나라로?" 제6호 태풍 '카눈' 예상 경로 보니	나남뉴스	23.07.30	80	0
2045	"노래 부를 자유를 달라" 새벽 3시 콘서트 한강 버스킹, 결국 징역 6개월	나남뉴스	23.07.30	105	0
2044	"23년째 연애 중" 오나라, ♥김도훈 여행 가서도 '따로' 다닌다	나남뉴스	23.07.29	207	1
2043	"우재처럼 큰 XX" 유재석, 19금 드립 난무 예능에 '정색' 쓴소리	나남뉴스	23.07.29	129	0
2042	"동양인 최초 본드걸" 양자경, 전 페라리 CEO와 결혼	나남뉴스	23.07.29	105	0
2041	"인간인가 짐승인가" 중국 수영장에서 갑자기 바지 내리더니 '경악'	나남뉴스	23.07.29	100	0
2040	유치원도 터졌다, 미납된 원비 달라고 했더니 수백 개 동전으로 바꿔 던져…	나남뉴스	23.07.29	112	0
2039	여행 유튜버 성공 보고 따라 했다가… 경비 제하면 현실은 적자	나남뉴스	23.07.29	119	0
2038	MBN '돌싱글즈4': 출연자들의 충격적인 이혼 사유 공개, 스튜디오 '얼음장' 변신	나남뉴스	23.07.29	122	0
2037	아동학대로 고발된 중학교 교사 그 충격적인 이유는?	나남뉴스	23.07.29	76	0
2036	현직 판사가 평일 낮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성매매를?	나남뉴스	23.07.29	120	0
2035	"삼성 불쌍해 어쩌나" 장원영 삼성 행사후기를 아이폰으로?	나남뉴스	23.07.29	162	0
	"난 인격 장애다"현진영, 공황 장애·우울증으로 폐쇄 병동 입원	나남뉴스	23.07.29	74	0
2033	군대 다시가는 건가? 김동준 까까머리 삭발한 특별한 이유 공개	나남뉴스	23.07.29	55	0
2032	"내 알몸이 물범같았다" 전현무, 목포세미나 후 탄수화물 끊고 10kg 감량	나남뉴스	23.07.29	76	0
2031	"자고나면 살 빠져" 윤성빈, 햄버거 2개+도넛 12개+피자 한 판 먹방…	나남뉴스	23.07.29	84	0
2030	"이다인이 부모 선택한 것 아냐" 이다인, ♥이승기 신혼 근황 공개	나남뉴스	23.07.29	117	1
2029	나경원, 남편과 4년째 별거·불화설? 결국 직접 해명 나섰다(백반기행)	나남뉴스	23.07.29	72	0
2027	"곧 보자 아름다운 놈들아" 노엘 갤러거 11월 드디어 내한(티켓 예매 공연일정)	나남뉴스	23.07.29	101	0
2026	팔로워 2만6천 '주식사기 아줌마 이슬비' 징역 8년 확정...160억 행방은?	나남뉴스	23.07.29	63	0
2025	"천연 미끄럼틀 타려다가" 대구 계곡 대학생 3명 '사망' 집중호우 소용돌이 때문	나남뉴스	23.07.29	72	0
2024	'지하차도 미출동' 오송 파출소에 응원화환이 잔뜩?	나남뉴스	23.07.28	52	0
2023	나는 솔로 16기 돌싱특집, 차원 다른 '매운맛 로맨스' 보여준다	나남뉴스	23.07.28	51	0
2022	"추억의 미니게임천국" 컴투스, 글로벌 출시 '돌풍 예감' 접속 오류 정상화	나남뉴스	23.07.28	58	0
2021	"니 딸도 주호민 아들이"... 침착맨 이말년 '도 넘은 악플' 폭주	나남뉴스	23.07.28	151	1
2020	방학 중 두바이에서 귀국한 고교생, 7억 원어치 마약 밀수 혐의로 구속	나남뉴스	23.07.28	58	0
2019	"병 숨기고 입사했지?"코스트코 대표, 사망 직원 빈소서 유족에 막말	나남뉴스	23.07.28	148	1
2018	배우 조병규의 학폭 의혹 재조명: 공개 검증 요구와 드라마 복귀의 논란	나남뉴스	23.07.28	52	0
2017	"재혼은 절에서" 은지원 이혼 후 연애 경험 깜짝 고백	나남뉴스	23.07.28	69	0
2016	"백종원 끝까지 약속 지켰다" 덮죽 사장님 상표권 되찾아 [1]	나남뉴스	23.07.28	80	0
2015	박효신, 4년만에 팬미팅 개최...'페스티벌' 형식으로 퀄리티 up	나남뉴스	23.07.28	50	0
2014	'원조 짐승돌'2PM, 16년만에 단독콘서트 개최...티켓팅, 장소는?	나남뉴스	23.07.28	59	0
2013	쉐보레 '수출 1위' 트레일 블레이져, 더 업그레이드 됐다...가격은?	나남뉴스	23.07.28	74	0
2012	"칼 들고 학교 찾아가겠다" 부모 협박에 공황장애까지 온 교사 [1]	나남뉴스	23.07.28	209	1
2011	미인대회에 100명 넘는 남성들이 대거 지원하게된 특별한 이유	나남뉴스	23.07.28	84	0
2010	여성 경찰이 근무시간에 사복입고 카페에 간 특별한 이유	나남뉴스	23.07.28	70	0
2009	"진짜 보물을 가져왔다"홍진경,딸 돌잔치 금반지 박스 공개(홍김동전)	나남뉴스	23.07.28	61	0
뉴스	美 유명 가수 앤지 스톤, 교통사고로 사망… 향년 63세	디시트렌드	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