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비글부부가 아동학대? 뉴스데스크에 충격 장면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11.26 11:26:32
조회 2211 추천 0 댓글 0

비글부부가 아동학대? "MBC 악의적 편집 유감, 정정보도 요청" [종합]

방송화면 캡쳐


[OSEN=장우영 기자] “아동학대로 끼워 맞추기 위해 악의적으로 편집해 보도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며 안타깝다.”


키즈 크리에이터 비글부부가 한 뉴스 보도에 악의적으로 자신들의 영상이 끼워 맞추기 돼 사용됐다고 주장했다. 시청자들의 정정보도 요청도 빗발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25일 MBC ‘뉴스데스크’는 ‘매운 김치 먹방 울 때까지 몰카?...선 넘는 아동 유튜브’라는 제목의 보도를 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요즘 유행하는 이른바 키즈 유튜브 40개 채널의 4690개 영상을 전수 조사한 결과, 3.2%인 152개의 영상에서 학대로 볼 수 있는 장면들이 확인됐다. 이는 MBC가 이화여대 정익중 교수팀과 지난해 7월부터 6개월 동안 조사한 결과다.


‘뉴스데스크’는 아동 출연 콘텐츠 시장 규모는 이미 4조 원을 돌파한 가운데 시청자 확보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학대 영상의 수위는 점점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해당 소식을 전하기 위한 영상에는 키즈 크리에이터들의 영상이 블러 처리돼 사용됐다. 이 가운데 비글부부의 영상도 사용됐는데, ‘뉴스데스크’는 “3살 짜리 아들을 앞에 두고 엄마와 아빠가 일부러 부부싸움을 하는 몰카를 찍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해당 뉴스를 접한 뒤 비글부부의 영상이 악의적으로 편집돼 사용됐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비글부부가 영상을 통해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과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것.


키즈 크리에이터 비글부부는 아이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31만 명 가량의 구독자를 보유한 비글부부는 꾸준한 기부와 선행에 앞장서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지난 6월에는 둘째가 사망해 안타까움을 자아냈고, 67일 만에 다시 복귀하며 많은 응원을 받았다.


비글부부 측도 아동학대 관련 뉴스 보도에 자신들의 영상이 사용된 것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비글부부’ 측은 SNS에 “자극적인 보도를 위해 아동학대와 전혀 상관 없는 저희 영상을 쓴 것이 매우 안타까웠다”며 “아이 앞에서 부부 싸움 몰카라고 보도됐는데, 몰카가 아닌 수천 명이 동시에 접속해서 보는 라이브 방송이었다. 카메라를 만지려는 아이를 만지지 못하게 했던 것이고 아이는 다시 돌아와서도 영상이 끝날 때까지 방긋 웃으며 저희와 장난친다”고 밝혔다.


비글부부 측은 “부부가 많은 사람들과 함께 일상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던 저희들이 에피소드를 아동학대로 끼워 맞추기 위해 악의적으로 편집해 보도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며 안타깝다”며 “이 영상이 문제가 있었다면 구독자들이 문제를 제기했을 것이다. 저희는 보건복지부에서 아동학대 예방 홍보영상을 촬영할 만큼 건강한 육아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글부부 측은 “공영방송으로서 조금 더 정확한 팩트 체크 후에 자료 영상을 사용했으면 좋았을텐데 정확한 사실 확인 없이 영상을 사용했음에 실망스럽다. 빠른 시간 내에 저희 영상이 삭제되고 정정보도 되기를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뉴스데스크’ 게시판에도 해당 영상이 악의적으로 편집되고 사용됐다며 정정보도를 요청한다는 시청자들의 글이 빗발치고 있다.


한편, MBC ‘뉴스데스크’는 앞서 지난 9월, 의료계 뒷광고 논란을 보도하면서 유튜버 양띵의 콘텐츠를 자료화면으로 사용해 논란이 됐다. 양띵은 “골드버튼 개봉 영상을 이런 자료화면으로 이야기도 없이 쓰는 게 어딨냐”고 불쾌감을 드러냈고, MBC 측은 “혼란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안됐으면 어쩔 뻔, 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은? 운영자 24/06/17 - -
1717 MBC 해명 "비글부부 아동학대? 조사 내용일 뿐"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26 2503 0
1716 LCK 최고 아카데미?...챔피언십, 28일 시작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26 616 0
1715 허경민-KIA, 오재일-삼성, 최주환-SK 루머? [1]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26 5377 1
1714 임영웅 팬카페, 조손가정 아동 위해 307만원 기부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26 6900 0
비글부부가 아동학대? 뉴스데스크에 충격 장면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26 2211 0
1712 마라도나 심장마비로 사망, 향년 60세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26 1317 0
1711 김호중, 군대 가고 없는거 맞아? 새앨범 예판량 어마어마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25 4714 0
1710 김하성 메이저리그 간다! KBO, MLB에 포스팅 요청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25 1208 0
1709 [단독] 조승우・봉태규→임윤아・감우성, 코로나19 결과 발표!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25 9907 0
1708 포그바, 반더비크 맹활약에 태연-SNS로 승리 축하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25 1236 0
1707 코치도, FA도 떠날 준비…두산 왕조 무너지나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25 2369 0
1706 [단독] ‘허쉬’ 임윤아, 코로나19 검사 결과 나왔다!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25 2331 0
1705 양의지, KS MVP 수상...역대 최초 다른 팀 2회 수상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24 1700 0
1704 '택진이 형 만세' NC, 창단 첫 KS 우승...두산 4승2패 격파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24 218 0
1703 보조출연자 확진→봉태규·엄기준·신혜선·김정현 코로나 검사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24 1724 0
1702 쯔양 "돈 때문에 복귀 맞아…한달 식비 600"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24 11161 0
1701 '방출' FA 테임즈의 반전, 한미일 리그 모두 주목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24 1580 1
1700 "오늘이 마지막" 125억원 모범 FA, 여유는 사치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24 1144 0
1699 "2월15일까지 배트 잡지마" 박찬호에 극약처방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24 564 0
1698 [LEC] 레클레스 G2 입단 이유 “국제대회 우승”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24 1066 0
1697 '장자연 증인' 윤지오 사망설?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24 7476 0
1696 정일우 '코로나 음성'→조승우 박신혜 "결과대기" 비상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24 2645 0
1695 '양의지 투런+구창모 쾌투' NC, 두산 5-0 완파 3승2패 [KS5]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23 1052 0
1694 강하늘에 김세정까지..방송가 코로나19 확진자 비상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23 5908 0
1693 '타격 부진' 두산, 호세 3번-박건우 9번 선발 [라인업]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23 2153 0
1692 '가짜사나이2' 각종 논란 딛고 다시 사랑받을까?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23 3920 0
1691 정민철 단장 미국행, 한화 외국인 감독 데려오나?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23 783 0
1690 택진이 형 ‘직관’ 성적, 승률 5할=NC 우승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23 1395 0
1689 '가짜사나이2' 논란 딛고 방송 재개..전원 퇴소 후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23 5310 0
1688 방탄소년단, 또 일냈다! 3년 연속!!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23 3055 0
1687 김준수 "'미스터트롯' 이후 4050 누님팬들 늘어"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22 10148 1
1686 윤도현 콘서트에 코로나 확진자 발생 '비상'→법적대응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22 1427 0
1685 '코로나19 음성' 손흥민, 맨시티전 선발...리그 9호골!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22 865 0
1684 쯔양 "안 돌아와"→은퇴 번복→BJ 히밥 응원 '황당'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22 8041 0
1683 NC vs 두산 5차전 시구&시타..이달의소녀 누구?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22 3942 0
1682 유재석, 천만원대 금팔찌 찼다 논란?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22 2115 0
1681 '또 김재호 결승타' 두산, NC에 역전승...1패 후 2연승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20 3022 0
1680 쯔양, 결국 은퇴 번복..3개월만 컴백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20 52028 0
1679 조혜련 직접 밝힌 전교 1등 효녀 딸 윤아(인터뷰)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20 1699 0
1678 류현진도 지켜보는 김진영, 한화 투수조장의 힘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20 3992 0
1677 90세 할머니+94년부터 팬클럽, 류지현 감독 응원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20 267 0
1676 프랑코 영입한 롯데, 스트레일리는 어떻게?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20 499 0
1675 낸시랭 "리벤지포르노 때 설리 구하라처럼 극단적.."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19 1644 0
1674 이대호 선수협 회장 "연봉 감액 공감하고 동참"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19 3109 0
1673 담원, 3년만에 되찾은 왕좌..LCK '다시 1부 리그'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19 1397 0
1672 오달수 "미투 후 술병으로 두 번 입원..정신 못차려"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19 1296 0
1671 4점 리드 못지킨 이영하, 두산 최악의 뒷문?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19 5695 1
1670 Mnet "'프로듀스' 피해 연습생에 죄송"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19 2533 0
1669 "시터 이모, 스타 되셨다"…함소원, 갑질논란 악플에 [1]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17 1641 0
1668 "도박은 결백, 일반 사기" 윤성환, 못 참아 고소한다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17 2216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