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트럭시위도 무소용..3주만 7위 롯데 가을 멀어진다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7.27 22:54:27
조회 1720 추천 2 댓글 9

[OSEN=잠실, 지형준 기자]6회말 2사 2,3루에서 롯데 구승민이 두산 김인태에 역전 스리런포를 허용하며 아쉬워하고 있다. 2022.07.27 /jpnews@osen.co.kr

[OSEN=잠실, 이후광 기자] 팬들의 트럭시위도 소용없었다. 롯데가 또 다시 후반기 첫 승에 실패하며 6위 자리를 두산에 내줬다.


27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일부 롯데 팬들의 트럭시위에 현장이 떠들썩했다.


한 팬은 27일 “성민규 단장 부임 3년차, 달라진 것 없는 롯데의 모습에 팬들이 잠실 롯데월드타워 앞에서 트럭시위를 벌이며 구단주의 결단을 요구하고 있다”라고 트럭 시위를 제보했다. 50여명의 롯데 팬들이 모금에 참여해 시위를 주최했고,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지난 3년간 성민규 단장의 무능함, 서튼 감독의 비상식적인 경기 운용, 해이해진 선수단 기강 규탄 등이 잠실 롯데월드타워 앞에 주차된 트럭 전광판에 송출됐다.


롯데 사령탑 또한 트럭시위를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었다. 래리 서튼 감독은 이날 사전인터뷰에서 “우리는 매일 열심히 경기를 하고 있다. 당연히 이기려고 하며, 우승팀의 방향성을 갖고 열심히 한다”라며 “우리는 플레이오프를 향해서 최선을 다하고 이기려고 노력할 것이다. 최대한 열심히 해서 열정적인 롯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연패 탈출을 향한 의지를 전했다.


경기 초반에는 어느 정도 선수단의 의지가 확인됐다. 1회 호세 페르난데스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내줬지만 계속된 2사 2, 3루 위기서 유격수 이학주가 호수비로 이닝을 끝냈고, 2회 잭 렉스의 볼넷, 이학주의 내야안타, 안중열의 볼넷으로 맞이한 2사 만루서 안치홍(2타점)-한동희가 연속 적시타로 단숨에 3-1 역전을 이끌었다. 선발 이인복 또한 2회부터 4회까지 두산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


롯데 마운드는 5회부터 급격히 흔들렸다. 순항하던 이인복이 선두 김재호-안재석(2루타)-김태근-안권수에게 4타자 연속 안타를 맞으며 3-3 동점을 허용한 것이다. 계속된 무사 1, 2루 위기를 페르난데스의 병살타, 양석환의 삼진으로 극복했지만 6회 김도규가 볼넷과 내야안타로 1사 1, 2루 위기를 자초했고, 이어 올라온 구승민이 김재호의 야수선택에 이어 대타 김인태에게 우월 3점홈런을 헌납했다. 2B-2S에서 던진 5구째 150km 직구가 가운데로 몰린 결과였다.


롯데는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8회 1사 후 황성빈이 2루타, 안치홍이 볼넷으로 추격의 불씨를 살린 뒤 전준우가 2타점 적시타로 1점 차 턱밑 추격을 가했다. 그러나 동점을 만들기엔 역부족이었다. 마지막 9회 선두 렉스의 안타와 박승욱의 볼넷 또한 득점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롯데는 결국 두산에 5-6으로 무릎을 꿇으며 5연패와 함께 6위 자리를 두산에게 내줬다. 7월 5일 인천 SSG전 이후 22일 만에 7위로 추락한 순간이었다.


휴식기 때만 해도 5위 KIA에 4경기 뒤진 6위에서 가을야구의 희망을 키웠던 롯데. 그러나 5위와의 격차를 좁히기는커녕 7위로 순위가 떨어지며 2017년 이후 5년만의 가을 도전이 더욱 험난해졌다. /backlight@osen.co.kr

추천 비추천

2

고정닉 1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SNS로 싸우면 절대 안 질 것 같은 고집 있는 스타는? 운영자 24/05/06 - -
3028 '구창모 5승' NC, KIA에 위닝시리즈 [1]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8 1507 4
3027 젠지 파죽의 6연승, 디알엑스 셧아웃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8 681 0
3026 "아이유 누나" 제이홉 BTS→연하남 모드 [10]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8 6927 13
3025 홍석천 "퀴어 드라마 제작 강다니엘·손석구 원해" [42]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7 4139 9
3024 한국, 벤투호 4연속 일본 상대 0-3 참사 [39]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7 3136 26
트럭시위도 무소용..3주만 7위 롯데 가을 멀어진다 [9]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7 1720 2
3022 T1, 강해진 KT 꺾고 8연승 질주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7 1079 1
3021 지드래곤, 나시티 속 탄탄 팔근육..올블랙의 정석 [112]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6 7851 9
3020 故 김기덕 감독 유작 '콜 오브 갓', 베니스영화제 진출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6 1692 1
3019 완전체 타선 NC, KIA 9-1 제압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6 1978 5
3018 빈자리 있었나? '타격 4위' 컴백 KIA 외야 누가 빠지나 [2]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5 1563 1
3017 "여왕의 사랑" 김연아♥고우림 일본 들썩인 '퀸연아' [15]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5 5086 10
3016 "최악의 다이빙" 네이마르, 친선전 제 버릇 못 버렸다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5 655 0
3015 ‘피넛 500전 달성’ 젠지, 체급 차이 앞세워 선두 재탈환 [6]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4 1406 2
3014 '한화 첫 위닝' 이강철 "박병호 굳히기 타점 승리"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4 498 0
3013 "AT마드리드 호날두에 역제안..그리즈만 밀려난다" [15]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4 3065 7
3012 손석구, 연기만 잘하는 게 아니네‥직접 연출 단편영화 홍보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4 1308 0
3011 ‘안경 에이스 맞대결’ 양현종 승리 & 20안타 폭발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3 756 0
3010 ‘7연승 질주’ T1, 11승 달성하며 선두 재탈환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3 1170 0
3009 '찾는 구단 없는' 호날두 친정팀 복귀 가능성 솔솔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3 1256 5
3008 '한때 英 최고의 재능' 끝 모르고 추락 중 [10]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1 3760 13
3007 '이브' 박병은, 결국 서예지 위해 살인까지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1 1129 0
3006 ‘오너’ 문현준의 작심 발언 “심판, 권한 없다고 생각” [39]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1 38556 16
3005 결국 터진 크로노브레이크 오류..담원-농심 재경기 [10]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1 2865 0
3004 유재석x조세호 너마저..'우영우' 박은빈 견제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1 929 0
3003 중국 격파에 흐뭇한 벤투 “세 골 넣었지만 더 넣을 수 있었다”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1 343 1
3002 “선처 합의 없다” 악플러 강경대응 예고 T1-페이커 [64]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9 26410 42
3001 롯데, 피터스 웨이버 공시...방출 수순 [오피셜]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8 1136 0
3000 "마블보다 재밌다"..'외계+인', 관객들 '찐'호평 [46]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8 3985 5
2999 나폴리, 렌 제치고 김민재 영입에 성큼 [8]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8 1525 6
2998 MC그리 "日여자와 국제연애 경험有"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8 1303 0
2997 '손-케 듀오' 폭발! SON 어시→케인 선제골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6 897 0
2996 “게임회사→노인복지센터” WSG워너비 눈물 쇼케이스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6 1437 0
2995 T1, 디알엑스 꺾고 9승 고지 ‘선착’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6 991 0
2994 '우영우' 박은빈X하윤경, 이 조합 사랑스럽네..최고 찍었다 11.8%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5 2372 0
2993 ‘은퇴하지 마요’ 이대호, 5홈런 폭발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5 9314 0
2992 리브 샌박, 한화생명 꺾고 2R 순항 시작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5 391 0
2991 한화 6연패→2할대 승률 추락 [22]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4 2331 5
2990 '이브' 서예지, 박병은 기절시키고 탈출 이후 눈물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4 913 0
2989 담원, 광동 3연승 저지…1R 6승 3패 마감 [2]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4 1174 4
2988 정정아, 유재석X강하늘X송은이 출동한 호화 결혼식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3 1180 0
2987 ‘4연승 행진’ T1, 8승 1패로 1R 마감 [9]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3 2194 9
2986 'SON-케인 2골씩' 토트넘, 팀K리그 상대 6-3 승리 [6]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3 2471 3
2985 '결혼지옥' 하하·김응수, 비자금 얘기에 뜨끔 [8]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1 2026 0
2984 베테랑 서포터 ‘눈꽃’ 노회종, LCK 복귀 [23]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1 2706 0
2983 녹초 된 토트넘 ..."프리시즌 힘들어야 제맛"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1 1151 0
2982 '61일 만 승리' 안경에이스 되새긴 ML 13승 선배 조언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0 626 0
2981 여에스더 또 막말? "너희만 똑똑한 줄 알지?" [13]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0 3268 4
2980 ‘연승 모드’ T1, 최하위 브리온 잡고 7승 고지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0 1398 0
2979 '최초공개' 류시원’ ♥재혼아내=대치동 수학강사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08 2557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