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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9·19 합의 효력정지에 "환영…국민 생명·재산 지키기 위한 모든 노력" 당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04 17: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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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웅, 임종득, 김건, 박충권 의원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양혜나 기자 = 국민의힘은 정부가 4일 남북 간 적대 행위를 금지하는 9·19 군사합의 효력을 전면 정지한 것을 두고 "앞으로도 정부는 한반도 안보와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모든 노력을 경주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은 이날 결의문을 냈다. 김기웅, 임종득, 김건, 박충권 의원은 대표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확고한 원칙하에 단호하게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9·19 군사합의의 전체 조항에 대해 효력을 정지키로 한 결정을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의힘은 집권여당으로서 정부와 함께 북한의 도발 위협으로부터 우리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실 수 있도록 국민안전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들은 "북한의 몰상식하고 치졸한 도발 행위에 대해서 강력히 규탄하며 향후 이로부터 발생하는 모든 사태에 대해서는 북한 당국이 책임져야 함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했다.

이어 "북한의 최근 도발은 우리사회의 국론분열과 혼란조성을 기도하는 동시에 김정은 정권 유지에 큰 위협이 되고 있는 외부정보 유입을 어떻게 하든지 막아보려는 얄팍한 술수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도 우리의 노력에 동참함으로써 여야가 하나가 되어 초당적으로 대처해나갈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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