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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尹-조국 만나도록 해달라"…추경호 "알겠다. 큰 틀서 같은 생각"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04 18: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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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울미디어뉴스] 양혜나 기자 = 조국혁신당 황운하 원내대표는 4일 취임 인사차 방문한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에게 "민생이든 경제든 자꾸 대화해야 한다"며 "대통령님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회동한 것처럼 조국 대표도 뵐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이야기 해달라"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잘 알겠다. 큰 틀에서 같은 생각"이라며 "농담처럼 '나쁜 사람은 없다'고 말한다. 서로 소통하고, '저런 진심이 있었는데 미처 몰랐구나' 하면서 합을 찾아가자"고 했다.

황 원내대표는 "집권 여당인데 여소야대 국면에 어려움이 많을 것 같다"며 "조국혁신당이 제3당이 됐다. 차제에 정치개혁특위에서 다당제를 염두에 둔 제도개혁으로 양당제 폐해를 극복하자"라고도 제안했다.

앞서 추 원내대표는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와 만나 "지금은 여러 상황 변화 때문에 개혁신당, 국민의힘 원내대표로 있지만 언제든 깊이 있게 논의하면 접점을 만들 수 있다"며 "생각이 유사한 부분도 굉장히 많다"고 말했다.

천 원내대표는 "적극적으로 야당과 소통해 원 구성을 빨리 마무리 하고 일하는 국회 모습 보이자"며 "여당에서 대통령하고만 똘똘 뭉치지 말고 입법부 일원으로서 야당과도 소통하고 똘똘 뭉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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