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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與대표 경선 출마…"대통령에게 할 말 하는 사람"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20 16: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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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윤상현 ⓒ윤상현 의원실 제공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양혜나 기자 =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20일 당 대표 선출을 위한 경선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앙에서 당 위기를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당원들에게 보수 혁명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서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당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이 누군지, 대통령에게 할 말 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비교 평가해달라. 그러면 윤상현이 보이기 시작할 것"이라며 "총선에서 패배한 분들은 자숙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는 한 전 위원장과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을 겨냥한 말로 해석된다. 한 위원장은 오는 23일 국회에서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며, 원 전 장관은 이날 출마 선언을 했다.

윤 의원은 다른 의원들의 지지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안철수 의원에게만 출마를 말했다"며 "안 의원과는 사실 같은 방향을 보는 정치적 동지"라고 강조했다.

그는 21일 인천 용현시장에서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인천 지역구 5선인 윤 의원은 비윤(비윤석열)계로 분류되며 4.10 총선 이후 보수재건을 위한 토론회를 꾸준히 이어왔다.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출마…23일 국회서 선언▶ 與 전당대회 출렁이는 판세…원희룡 출마·김재섭 불출마 선언▶ 與 전당대회 내달 23일 확정…기탁금 9천만원→6천만원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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