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 이베이가 NFT 등 디지털 자산 거래의 포문을 열었다.
이베이는 최근 캐나다의 하키 스타인 웨인 그레츠키의 모습을 3D 영상과 애니메이션 등에 담은 9가지의 NFT를 선보였다. 1만2000원(10달러)~190만원(1500달러)의 가격에 바로 구매하는 방식으로 이를 판매하고 있다. 이베이는 이용자가 자사 플랫폼에서 NFT를 구매하고 결제하면 이메일로 공유해 NFT를 보낸다.
이베이는 이를 위해 폴리곤 기반의 NFT 플랫폼 원오프(OneOf)와 손잡았다. 웨인 그레츠키의 NFT도 폴리곤 블록체인에 기반해 만들었다.
이베이는 앞서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가상자산 결제 시스템 도입 방안을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미 이넌 이베이 최고경영자가(CEO)가 올해 3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방침을 내놓기도 했다.
또 이미 지난해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NFT 마켓플레이스의 문을 열었다.
그동안 명품 등 한정판 실물 제품의 주요 거래 플랫폼으로서 명성을 확보해온 데 이어 NFT라는 디지털 희소성의 가치도 선점하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전 세계 1억4200만명이 102조원(850억 달러)에 달하는 규모로 거래를 이용해온 대표적인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이자 플랫폼으로서 업계를 선도하려는 의지이기도 하다.
by 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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