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하나 대신 철벽을 치는 김수미
7일 방송된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가수 조영남(78)이 27세 연하 여배우 조하나(51)에게 적극적인 구애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분에서 배우 김수미는 조영남이 그림 선물을 해준 것을 언급했다. "나한테 좋은 그림 한 점을 줬다. 비싼 그림이다"며 조영남에게 반찬을 올려주면서 고마움을 표했다. 이를 본 배우 김용건은 "나는 집에 화투 48장을 붙여놓고 본다"며 조영남에게 그림 선물 받고 싶다 간접적으로 전했다. 이에 가수 조영남은 "하나 줄게, 대신 조하나에게 내 얘기를 좀 잘해줘"라고 말했다.
김수미는 "조하나는 농촌 총각이랑 작업 중이다. 차에서 얘기하지 않았느냐"고 철벽을 치자 조영남은 "하나가 직접 판단해"라며 "성실한 청년인지 돈은 많은데 일찍 죽는 사람인지"라고 말하며 직설적으로 고백했다. 김수미는 "농촌 총각이 돈 많다"며 또다시 차단을 했고, 이에 김용건이 "일찍 가는 게 더 중요하지 않나"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지한 이야기가 계속되자 김수미는 "하나를 속물로 만드냐"며 조하나를 대신해서 울분을 토로하면서도 "조영남은 아마 100살까지 살 거다"고 말하며 분위기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용건 역시 "조영남은 벽에 칠하고 살거다"고 김수미 말에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조영남 "하나가 제일 이쁘다"
조영남은 지난달 방송분에서도 조하나에게 호감을 보였었다. 조영남은 김수미와의 대화 도중에 "조하나가 이 프로에서 제일 예쁘고 너무 귀엽다"며 "오빠가 재산이 많다고 전해줘라"고 부탁했다. 또 김수미에게 "네가 그 얘기를 해줘라. 딸이 한 명 있고, 재산을 어느 정도 벌어놨고, 일찍 죽는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 당시에도 김수미는 "지금 만난다면 초상 치를 일뿐이다. 그냥 혼자 살아"라고 말하며 거절했다.
배우 조하나는 1972년생으로 1991년도 KBS의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전원일기'에서 임호의 아내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1945년생인 조영남과는 27살 차이이다. 조하나는 한양대학교에서 무용학과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중요 무형문화재의 제27호 '승무'를 이수했다. 현재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무용예술학과의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조영남 송창식 때렸다
한편 이날 방송분에는 7080세대를 주름잡았던 쎄시봉의 김세환도 출연했다. 조영남은 김세환과 쎄시봉 이야기를 이어가던 중 송창식을 언급하자 김세환은 "송창식은 기상 시간이 저녁 7시. 우리가 다 같이 모이려면 자정이 넘어야 된다"며 고충을 털어냈다.
조영남은 50년 전 송창식과의 일화를 털어놨다. 그 시기에는 초콜릿이 귀했다며 송창식이 초콜릿을 거부했다. 송창식은 "집에 초콜릿 많다"고 했고 뻔한 거짓말에 조영남은 화를 참지 못해 송창식을 때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폼은 상거지다. 집에 가면 물에 밥 말아 먹으면서!"라고 말하며 그때를 회상했다.
한편 '회장님네 사람들'은 배우 김수미, 이계인, 김용건 등이 출연해 안방극장을 울게도 하고 웃게도 했던 김 회장 네 사람들이 모여 전원생활을 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 저녁 8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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