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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샷 무조건 건져요"... 9월에 꼭 가봐야 할 핑크뮬리 명소 4곳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8.24 20:17:47
조회 2388 추천 1 댓글 1
														

SNS 인생샷 올리고 싶다면 9월에 핑크뮬리 명소로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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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뮬리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SNS 좀 한다는 사람이라면 핑크뮬리 명소는 한 번쯤 방문해 봤을 것이다. 분홍빛으로 가득 찬 핑크뮬리 군락 속에 있으면 마치 분홍 구름 속에 있는 듯 신비롭고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이전부터 어김없이 SNS 피드를 분홍으로 물들이고 있는 핑크뮬리는 헤어그라스, 분홍쥐꼬리새라고도 불린다. 바람이 불면 살살 흔들리는 모습이 마치 핑크색 구름 같은 몽환적이고 이색적인 그림을 연출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화초류다. 억새 자체가 예쁜 분위기를 가득 담아내고 있지만 독특한 분홍색이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끈다. 이곳에서 사진 찍으면 진정한 인생샷이 탄생한다.


1. 서울 하늘공원 핑크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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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하늘공원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하늘공원은 곧 열릴 억새 축제로도 유명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유명한 핑크뮬리 명소이다. 풍경이 워낙 예쁜 탓에 사진 명소로도 아주 유명하다. 가을 핑크 물결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어 주는 ‘댑싸리’ 핑크뮬리만 알고있었지만 댑싸리를 보고 그야말로 입덕한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뮬리보다 더욱 진한 핫핑크색에 마치 솜사탕 같은 모양새가 매력 만점이다. 산책로에 있는 댑싸리는 전체적인 가을의 풍경을 담기 좋고, 공원 정상에 있는 댑싸리는 뮬리와 조화를 이뤄 색다른 매력을 연출한다.


2. 부산 대저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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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저생태공원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부산 대저생태공원 이곳은 분홍색 억세가 가득가득 채워져 있진 않지만 길을 따라 이어진 모습을 볼 수 있다. 어느 한 군데에 잔뜩 모여있는 것은 아니며 길을 걷다 보면 뜨문뜨문 심어진 풍경을 볼 수 있다. 늦여름이나 화창한 가을하늘에 신선한 바람을 맞으며 핑크뮬리를 보면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산책하기에 부담스러울 거리도 아니며 천천히 걸으면서 핑크뮬리를 감상해 보면 신비로운 감성을 느낄 것이다. 앞서 말한 대로 대규모의 핑크 뮬리 군락지는 아니기에 소소한 산책과 소풍을 겸해 온다면 재밌게 즐길 수 있다. 9~10월쯤이면 핑크 뮬리를 보려는 사람들이 좀 더 많아진다고 한다. 이들의 손에는 하나같이 삼각대와 셀카봉이 쥐어져 있었다고 하며 수십, 수백 장을 찍어 인생샷을 많이 남기길 바란다.


3. 경주 첨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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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첨성대 핑크뮬리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경주 부문으로 가다 보면 반대편에 아름답게 피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규모는 많이 크진 않지만, 보문으로 가는 길에 너무 아름답게 피어 맑은 하늘과 어우러져 더욱 멋진 경치를 자랑한다. 통일전 은행나무길, 무장산 억새군락지, 경북 산림환경연구원 칠엽수 산책길 등등 아주 뷰티나게 어울린다.


분홍갈대 핑크뮬리 군락이 첨성대의 가을을 수놓고 있다. 이곳은 2017년부터 첨성대 꽃단지 일원에 핑크뮬리 군락을 조성해 오고 있다. 2019년 9월 탐방로 쪽부터 개화가 시작됐다고 한다. 핑크뮬리 군락이 조성되어 있는 곳 바로 곁에는 첨성대 야생화단지도 있다. 계절을 알리는 꽃들이 시기별로 식재되어 봄부터 가을까지 꽃으로 물든 이색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고마운 장소다. 연인이서오면 아주 달콤하다.


4. 양주 나리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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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나리공원 /사진=경기관광포털


나리공원은 핑크뮬리뿐 아니라 다양하고 예쁜 꽃들이 많이 피어있다. 분홍분홍한 천일홍밭이 원래는 더욱 절경이었다고 한다. 핑크뮬리로 인해 아름다운 풍경을 구경하고 사진 찍기 위해 더 많은 분이 방문한다. 보라색, 분홍색 다양한 천일홍밭을 지나 댑싸리(코키아) 옆으로 향하면 조금 낮은 곳에 바람에 흩날리고 있는 그림 같은 풍경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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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나리공원 /사진=경기관광포털


빽빽하고 넓은 공간을 가득 채워서 더욱 장관이라고 한다. 천일홍은 비름과의 한해살이풀로 열대 아메리카 원산지다. 꽃은 보라색, 흰색, 분홍색 등으로 7월부터 10월까지 핀다고 한다. 꽃말은 “변치 않는 사랑, 매혹”이라고 한다. 양주 나리공원은 어마어마한 규모로 조성된 체험 관광농원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천일홍 꽃밭이다. 해바라기, 코스모스, 황화 코스모스, 백일홍, 가우라 등 다양한 종류의 꽃들이 기다리고 있다. 대군락을 이뤄 차례로 피고 지는 ‘꽃들의 천국’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곳도 역시 가을에 선선한 바람을 느끼며 가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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