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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득점왕 출신' 손흥민, 홀란드 나란히 해트트릭...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9.03 14: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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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리 킬러 손흥민, 맨시티 골잡이 홀란드 나란히 시즌 4경기 만에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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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손흥민, 메디슨 선수가 득점이후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있다. /사진=토트넘 트위터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경기 만에 골 맛을 봤다. 무려 3골이나 넣어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4분, 번리의 라일 포스터 선수의 골로 0-1로 밀리고 있었다. 전반 16분 마노르 솔로몬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의 환상적인 로빙슛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전반전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 로메로의 환상적인 중거리 슛으로 역전을 만든 토트넘은 기세를 몰아 후반 54분 제임스 메디슨의 시원한 중거리 골, 다시 한번 마노르 솔로몬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멀티골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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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슨, 손흥민, 로메로 선수가 경기이후 관중석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사진=토트넘 트위터


이미 승기를 잡은 토트넘이지만 공격을 멈추지 않았고 2번째 골을 넣은 3분 뒤 페드로 포로가 멋지게 올려준 공을 왼발 슛으로 마무리하면서 손흥민은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날 경기에서 토트넘은 5대2로 승리했고 팀은 3연승을 달리며 손흥민은 3골로 득점 공동 4위에 올라섰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2020년 9월 이후 총 4회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2020년 사우샘프턴전 4골, 2022년 애스턴 빌라전, 같은 해 레스터전은 교체 출전해서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이번 번리전은 약 1년 만에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현재 2020년 9월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손흥민보다 해트트릭을 더 많이 기록한 선수는 없다.


그뿐만 이 아니다. 손흥민은 이날 기록한 해트트릭으로 프리미어리그 통산 106골을 기록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03골), 디디에 드로그바(104골)를 넘어 대런 벤트(106골)와 동률을 이루면서 통산 득점 기록 공동 30위로 올라섰다.


손흥민, 엘링 홀란 나란히 해트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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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맨시티 엘링 홀란이 이날 나란히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사진=토트넘, 맨시티 트위터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는 홈에서 풀럼과 만나 엘링 홀란의 해트트릭으로 풀럼에 5대1로 대승했다. 이날 EPL득점왕 출신 손흥민, 엘링 홀란이 나란히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감독이 바뀐 첼시는 홈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와 만나 교체로 들어온 엘랑가선수의 골로 0대1로 패배하며 11위까지 순위가 내려갔다. 노팅엄은 첼시의 홈구장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약 24년 만에 승리했다. 이날 기분 좋은 승리로 9위까지 순위가 올라갔다.


브라이튼 신성 에반 퍼거슨도 이날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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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 에반 퍼거슨 /사진=에반 퍼거슨 인스타그램


브라이튼 신성 에반 퍼거슨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인수해 돌풍을 불고 있는 뉴캐슬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팀은 4위까지 순위가 올라갔고 퍼거슨도 이날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28년 만에 같은 날 3명의 공격수(손흥민, 엘링 홀란드, 에반 퍼거슨)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장관을 만들었다.


뮌헨도 기분좋게 승리했다. 이날 김민재는 공중볼 경합 73%의 기록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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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르로이 사네 /사진=바이에른 뮌헨 홈페이지


한편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선수는 독일 이적 후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팀의 2대1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3일 (한국시간) 보루시아 파크에서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와 경기에서 전반 30분 일본의 이타쿠라 고 선수에게 코너킥 상황에서 선제골을 실점했지만, 후반 13분 조슈아 키미히의 패스를 받은 르로이 사네 선수의 동점골을 시작으로 후반 42분 키미히의 크로스를 받은 마티아스 텔 선수의 역전골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과 동일한 승점 9점을 이뤄 2위로 올라섰다. 같은 승점이지만 득실차는 레버쿠젠이 앞서기 때문에 2위다.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김민재는 패스 성공률 91%를 기록했고 공중에서는 11번의 경합 중에서 총 8번을 승리해 73%의 경합 성공률을 보여줬다. 더 큰 무대로 이적해서도 환상적인 실력을 뽐내며 계속해서 코리아 몬스터라는 별명을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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