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딱망하고"... 김경호, 우울증 대인기피증 심경 고백
가수 김경호가 과거 핑클의 'now' 리메이크 실패 후,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 "나를 밥 묵게 하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김경호를 소개하는 영상이 공개되었다.
김경호는 데뷔 29년차로서 독보적인 고음으로 유명하다. 그는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금지된 사랑" 등을 통해 그의 전매특허인 고음을 선보였다. 김경호는 "우리 같은 가수들은 일생을 고통 속에 살아가는데, 그 감정이 먹힐 수 있도록 내 음역에 맞추다 보니 높아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성대모사를 하는 후배 가수들에 대해 "성대모사는 그 가수의 특징을 파악해서 과하게 노래하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권혁수가 제일 잘했다"라고 평가했다.
과거 핑클의 'now'를 리메이크하면서 큰 실패를 겪었던 김경호는 "그때부터 슬럼프에 빠지고, 심하게 비난을 받았다. 록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나를 변절자라고 비난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또한 "그로 인해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에 빠져, 스스로를 가두게 됐다. 그 괴로움 때문에 술만 마셨다. 2, 3년 동안 너무 힘들어서 기억하고 싶지 않을 정도였다"라며 그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김경호가 핑클의 'now'를 부를 수 밖에 없었던 사연
국내외에서 높은 찬사를 받은 대한민국의 록 보컬리스트, 김경호가 그의 무대매너, 퍼포먼스와 함께 전설적인 가창력으로 록 음악을 지키며 활동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그는 굵은 미성과 시원한 고음, 압도적인 성량, 그리고 폭발적인 샤우팅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록 가수 중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 1위 곡을 보유한 대중적인 가수로 알려져 있다.
김경호는 이현석이 세션을 잘 해주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김경호에게는 그가 책임지겠다며 전폭적으로 지원했던 첫 앨범 '마지막 기도'를 시작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비록 그의 첫 앨범은 상업적으로는 실패했지만, 김경호의 놀라운 고음과 파괴력 있는 목소리로 매니아들의 기억에 깊게 각인됐다.
그 후 2집 앨범을 준비하는 동안 김경호는 머리를 기르고 의상과 액션을 다듬어 2년 뒤 2집 앨범을 발표했고, 그 때부터 김경호의 이미지가 형성되었다. 그는 이후 이승철이나 N.EX.T, 기타리스트 이현석 등의 콘서트 게스트로 활동하며 라이브 경험을 쌓아나갔다.
1997년에 발매한 2집 타이틀곡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은 88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MBC 인기가요 베스트 50>에서 2주간 1위를 차지했고, <KBS 가요톱10>과 <SBS TV 가요 20>에서도 1위 후보에 오르는 등 대중적으로 성공을 거뒀다. 이 곡은 장르의 한계를 넘어서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경호는 1997년부터 소속사와 3년간의 전속 계약을 맺었으며, 그 시기에는 매우 바쁜 스케줄로 인해 목을 과도하게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라이브 활동은 대학로 소극장에서 시작되어, 5년의 전성기 동안 총 1,000회가 넘는 라이브를 진행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잦은 샤우팅과 높은 음역대로 구성된 앨범 수록곡들 등이 조합되면서 성대결절로 이어지게 되었다. 이에 따라 5집 활동 기간 동안에는 컨디션 변화가 심하였다는 평가도 있다.
이후 6집 앨범의 실패와 성대결절 이후로 김경호는 휴식이 필요했지만, 당시 소속사 관계자들이 음악 활동 자금을 사치와 유흥에 낭비하여 그는 큰 빚을 지게 되었다. 이로 인해 활동을 중단할 수 없게 되었다.
결국 김경호는 새로운 소속사를 만나 대중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락 음악을 시도하게 되었고, 2003년에는 핑클의 'Now'를 리메이크하여 7집 앨범을 발매하였다. 그는 록커의 상징인 긴 머리를 자르고 음악 프로그램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려 노력하였다.
하지만 이런 변화는 일부에서 비난을 받았고, 두 번째 성대결절과 가성구의 손상으로 목소리가 나오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김경호는 앨범 실패, 평단에서의 외면 등으로 점차 잊혀져 갔다.
2011년, 김경호는 MBC의 인기 서바이벌 음악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에 참여하였고, 이를 계기로 다시 한 번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였다. 그는 고요한 시기를 깨고 새로운 활동을 시작하며 자신의 명성을 되찾았다. 그의 강력한 라이브 퍼포먼스와 3옥타브에 이르는 가창력은 관객들을 감탄시켰다.
김경호는 그 후에도 KBS '불후의 명곡'에 참가하여 꾸준히 활동했고, 2014년에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샤우팅을 다시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그는 진성과 샤우팅을 조합한 스타일을 부활시켰다.2015년에는 중국에서도 활동을 펼치며 중국판 '복면가왕'에 출연, 이후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는 이 시기에 진행된 다양한 콘서트와 경연에서 전성기의 면모를 보여주며, 많은 사람들이 그의 전성기가 다시 찾아온 것이라고 평했다.
김경호·몽니, 연천서 더위 날려줄 시원한 락 무대
연천수레울아트홀은 7월 8일 오후 5시에 연천지역의 더위를 날려버릴 힘찬 락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경호와 몽니라는 두 아티스트가 이번 콘서트에 출연합니다. 김경호는 락 음악의 전설로서 폭발적인 고음과 샤우팅으로 유명하다. 몽니는 현대적인 락 발라드 밴드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각자의 히트곡뿐만 아니라 '불후의 명곡'과 '복면가왕'에서도 인정받은 무대를 다시 선보일 예정이며, 최고 수준의 라이브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단 담당자는 "락의 대가들과 함께하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많은 관객들이 연천군 지역에서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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