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뛸틀빵·대파빵, 경기도 광주 베이커리 카페 위치 판매 가격 택배 주문방법은?
EBS1 "극한직업"에서는 한국 곳곳에서 빵을 통해 삶을 이어가는 이들의 노력과 열정을 집중 조명했다.
매일 수백 종의 빵을 아름답게 만들어내는 경기도 광주의 대형 베이커리부터 술빵으로 전국에 이름난 전남 목포의 작은 베이커리, 그리고 사랑받는 꿀빵으로 통영을 대표하는 60년 전통의 빵집까지,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한국의 빵 문화를 만나보자
◆100여 종류의 빵을 선보이는 광주시 대형 베이커리 카페
광주시에 위치한 이 대형 베이커리 카페는 100가지가 넘는 다양한 빵을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이러한 빵의 다양성을 유지하고, 대량으로 빵을 생산하기 위해 매일 아침 6시 반부터 숫자를 세어 볼 수 없을 만큼 많은 직원들이 끊임없는 협력을 통해 빠르게 작업에 들어간다. 반죽이 빵의 맛을 결정하기 때문에, 이 과정은 신중함이 필요하며, 실온에서는 금세 발효되기 때문에 신속함 또한 필요하다.
또한, 대량의 빵을 만드는 과정에서 부재료 준비 역시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한다. 특히 대파 빵을 만드는 과정에서는 대파를 대량으로 처리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알싸한 향기 때문에 눈물이 흐르는 일이 잦다.
마지막으로, 성형이 완료된 빵들은 고온의 오븐에서 구워진다. 대량의 빵을 오븐에 넣고 굽는 작업은 항상 화상 위험을 동반하며, 이 과정을 위해 직원들은 매일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전라남도 목포시에 위치한 한 빵집에서는 새벽 4시부터 하루가 시작된다. 출근하면 가장 먼저 접하는 일은 뜨거운 전기장판 위에서 약 12시간 동안 숙성된 술빵 반죽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다. 이스트 대신 막걸리로 반죽을 하여, 계절에 따라 온도와 숙성 시간이 달라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처럼 술빵 반죽을 완벽하게 숙성시키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 동안의 끈질긴 노력과 경험이 필요하다.
이 빵집에서는 하루에 약 1,000개의 빵을 만들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가족들이 끊임없이 움직인다. 새벽에 사다가 직접 손질하는 완두콩부터, 반죽에 넣을 늙은 호박까지 일일이 준비한다. 빵에 들어가는 모든 부재료를 직접 준비하는 것은 물론, 팥소까지 직접 끓여 만드는 정성을 보여준다.
이렇게 시간과 정성을 쏟아 만든 술빵, 호박빵, 보리빵은 동네 어르신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맛있는 빵을 더 오래 먹기 위해 동네 어르신들이 자발적으로 부족한 일손을 도와주는 모습은 빵집의 일상 풍경 중 하나이다.
◆6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통영의 보물, 꿀빵
경상남도 통영시에서는 꿀빵으로 유명한 빵집이 위치하고 있다. 이곳의 꿀빵은 여행객들이 빠짐없이 찾는 명소이며, 하루에만 100개 이상의 택배가 전국으로 발송되어 그 맛을 널리 전파하고 있다.
하지만 이 달콤한 꿀빵을 만드는 과정은 결코 수월한 일이 아니다. 본인이 직접 준비한 반죽에서부터, 앙금을 적절하게 나누는 과정까지, 모두 힘든 작업의 연속이다.
꿀빵 제작의 중심은 팥소를 반죽으로 싸는 작업인데, 반죽이 팥소를 완벽히 감싸지 않으면 튀기는 과정에서 빵이 터지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작업자들은 집중력을 최대로 유지하며 꼼꼼하게 싸야한다.
이처럼 많은 노력을 요하는 작업이기에 작업자들은 자주 어깨와 손에 통증을 느낀다. 성형이 완료된 꿀빵은 약 170℃의 기름에서 튀겨지며, 튀기는 동안 빵을 지속적으로 뒤집어주어야 하기 때문에 심지어 베테랑 작업자들도 고된 작업이라고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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