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산에서 조난당한 치매 노인, 경찰견이 찾아냈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23 11:36:48
조회 96 추천 0 댓글 0
														


[서울=서울미디어뉴스] 배경동 기자 = 산속에서 길을 잃고 실종된 치매 노인이 경찰견의 도움으로 12시간 만에 가족에게 돌아왔다.

23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밤 9시 44분경 울산 울주군 백운산 산 중턱에 위치한 한 주택에서 80대 치매 환자 A씨가 남편이 잠든 사이 실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드론 팀, 기동대, 형사팀, 교통팀을 동원해 주거지 인근을 수색했으나, CCTV도 없는 험한 산속이라 실종자의 행방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밤새 수색했음에도 A씨를 찾지 못하자, 경찰은 다음날인 21일 오전 8시 경찰견 '칼'을 수색 현장에 투입했다. A씨의 집을 중심으로 냄새를 추적하던 칼은 약 1시간 반 만인 오전 9시 30분 외딴 골짜기에서 웅크린 채 떨고 있는 A씨를 발견했다.

A씨가 발견된 곳은 인적이 드문 계곡의 큰 나무와 바위 사이로, 사람이 직접 찾기 어려운 장소였다. 발견 당시 A씨는 추위를 피하려 낙엽을 모아 안고 있었고, 체온이 많이 떨어진 상태였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칼의 운영요원인 울산경찰청 과학수사계 김은정 경사는 "실종자가 나이도 많고 산세가 험해 골든타임 안에 무사히 인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사람이 직접 수색하기 어려운 지점까지 꼼꼼히 살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칼은 울산경찰청 과학수사계에서 체취증거견으로 활동 중인 1살 5개월 된 마리노이즈 종 수컷이다. 체취증거견들은 범죄 피해자나 실종자 수색, 증거물 발견 등에 투입돼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 경찰 지구대까지 쫓아가 "빚 갚으라" 협박한 불법 사채업자 징역▶ 창원 앞바다서 어선에 화재 발생해 예인하던 중 침몰...승선원 3명 모두 구조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4057 與 이상휘 "권력과 자본, 정파 카르텔로부터 방송 독립시켜 중립성 회복해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98 0
4056 법원, 김호중 구속심사 연기요청 기각...24일 예정대로 진행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12 0
4055 프로축구 '물병 투척 사건' 자진신고한 인천팬 124명에 구단, '무기한 출입금지' 처분 [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57 0
4054 삼성전자, 7월 10일 파리서 폴더블·갤럭시링 등 신제품 언팩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215 0
4053 태국, 청소년 전자담배 흡연 급증에..."마약에 준하게 처벌할 것" [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90 0
4052 대전시, 퇴직 공무원 '사람책 도서관' 운영… MZ세대 공직자 업무 적응 지원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10 0
4051 尹대통령, 26조 원 규모 반도체 산업 종합지원 방안 발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05 0
4050 한국은행 기준금리 3.50% 동결 "통화긴축 기조 당분간 유지" (종합)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100 0
산에서 조난당한 치매 노인, 경찰견이 찾아냈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96 0
4048 與 성일종, 박주민 특검 찬성 요청 편지 두고 "아주 치졸한 행위" 비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64 0
4047 계속되는 물가 불안에...한은, 기준금리 연 3.5% 동결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65 0
4046 조국, 盧 서거 15주기 추모글서 "검찰 개혁 22대 국회서 완성하겠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73 0
4045 與, '채상병특검법' 재표결 강행 하려는 김 의장에 "중립의무 위반" 비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62 0
4044 황우여 "민주 새 지도부, 우리와 盧가 꿈꾼 정치 실행했으면"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68 0
4043 [이 시각 세계] 北 김정은,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 준공 기념식 참석 外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62 0
4042 美 중남부, 토네이도 강타...해마다 연속 피해에 '기후 변화 심각' 재조명 [6]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462 2
4041 쿠바, 중국 관광객 유치로 경제난 타개 모색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64 0
4040 뉴욕증시, 엔비디아 실적 기대 속 연준의 매파적 발언에 급반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66 0
4039 부천시, 심리극 집단상담 '마음치유극장' 운영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63 0
4038 박강수 마포구청장, 여름철 재난 사고 대비 관리 철저 당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62 0
4037 무협, 일본 소비재 시장 진출 확대 '지금이 적기'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62 0
4036 세곡동, 민·관·군 협력으로 청소년 꿈에 날개 더해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64 0
4035 종로구, 북한산 연접지 평창동 15만㎡ 지구단위계획 수립 시동 걸었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63 0
4034 '부모님 사랑해요' 기념우표 발행...총 59만 2천 장 오는 30일부터 판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63 0
4033 당·정·대 '정책협의회' 신설해 정책 조율·사전협의 강화…매주 한 차례 회의키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82 0
4032 깊어지는 건설경기 침체에 수주액 '뚝'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90 0
4031 부산국제영화제, 9년 연속 FIAPF 영화제위원회로 활동 예고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80 0
4030 신군부 독재에 저항한 민추협 40주년…여야 "'민추협 정신' 복원해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72 0
4029 나경원 "당 대표 출마 고민은 아직…전대 시기 결정되면 고민할 것"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67 0
4027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풍수해 대비 비상대응훈련 실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73 0
4026 한국주택금융공사, 창립 20주년 기념 주택금융컨퍼런스 개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74 0
4025 [조우석 칼럼] 특검 빌미로 한 尹 탄핵 공세 이렇게 대응하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73 0
4024 與 "채상병특검법 부결 당론 채택…모든 의원 접촉 중"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75 0
4023 김 의장 퇴임 앞두고 "개헌·선거제도 개혁과 저출생 극복해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71 0
4022 김 의장 "채상병특검법, 합의안 위해 노력해달라…안돼도 28일 재표결"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76 0
4021 [단독]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소녀상 철거 시사' 베를린市長 지지 기자회견...정의기억연대에 맞불 [95]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6946 32
4020 [후속보도 ④] 성교육 강사 손경이, 앙평원 전문강사 자격 박탈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100 0
4019 앙숙 김기현·황운하, 의원회관 '이웃사촌'…국회의원회관 사무실 배정 주목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77 0
4018 巨野, '채상병특검법' 거부권 행사에 尹·與 향해 총공세..."탄핵열차 탑승 준비됐다" [7]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539 2
4017 TS-한항전, 공공데이터로 항공교육 품질 높인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76 0
4016 마포구,'흙한줌 푸마시 봉사단'사업 시작...농장 일손 돕고 기부도 하고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71 0
4015 "꽃보다 구민"...제29회 중랑구민대상 시상식 개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70 0
4014 바이든 대통령, 재임 중 최저 지지율 기록… 6개월 앞둔 대선 전망 '흔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75 0
4013 뉴욕증시, 기술주 강세에 3대 지수 일제히 상승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71 0
4012 멕시코 폭염, 생태계 위협…원숭이와 민물고기 대량 폐사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143 0
4011 애플, EU의 반독점법 기반 2조7천억 과징금에 법적 대응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76 0
4010 김진표 의장, "팬덤 정치 폐해…대의민주주의 위기" [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145 0
4009 애인의 휴대전화 비번 알아내 몰래 들여다본 여성...2심서 '무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102 0
4008 與 조경태 대만총통 취임식 참석…중국, "'무단 방문', 한중관계 역행"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81 0
4007 검찰, 이재명 대표 흉기 습격범에 징역 20년 구형 [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116 0
뉴스 로제 X 브루노 마스, '2024 MAMA'에서 '글로벌 센세이션' 상 수상...'APT.' 무대 최초 공개까지 디시트렌드 11.23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