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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 피프티 피프티 내부 관계자로 둔갑한 대역 배우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15 18:45:55
조회 266 추천 1 댓글 0
														


피프티 피프티 편에 등장한 남성은 대역이었다./사진=피프티 피프티 인스타그램, SBS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이 피프티 피프티 편에 등장했던 '익명의 관계자' 논란에 침묵을 깨고 입을 열었다.

15일 '그것이 알고 싶다' 관계자는 언론사 마이데일리에 "피프티 피프티 편에 등장한 남성은 대역이 맞다. 제보자에 대해서는 근로 계약서와 원천징수 영수증 및 명함으로 확인했다"고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공정성 측면에서 아직까지 비판받고 있다.


공정성 측면에서 아직까지 비판을 받고 있는 그것이 알고싶다 피프티 피프티 편/사진=SBS


앞서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 8월 방영된 '빌보드와 걸그룹, 누가 날개를 꺾었나' 편 이후 논란 한가운데 서게 됐다. 해당 방송분에서 제작진은 피프티 피프티 전속 계약 분쟁 사태를 다뤘지만, 결과적으로 공정성 측면에서 현재까지 비판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결국 사과의 입장을 전한 그알 측


계속된 논란에 사과의 입장을 전했다./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화면 캡처


논란이 계속되자 결국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우선, 방송 과정에서 제작진의 의도와 달리, K팝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많은 분과 K팝을 사랑하는 팬들의 마음을 상하게 한 점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프로그램은 이해관계를 둘러싸고 있는 어느 한쪽의 편을 들어주기 위함이 아님을 분명히 밝히며, 현재 논란이 되는 몇몇 사안에 대해서는 추가 취재를 통한 후속 방송으로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도록 하겠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리며, 더욱 깊이 있는 취재로 시청자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새로운 논란의 시작


방송상에는 남성으로 비춰졌던 내부관계자가 실제론 여성이었던 것/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화면 캡처


그러나 논란은 이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15일 디스패치가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내부 관계자라고 칭한 의문에 남성에 대한 보도를 내놓으면서 새로운 논란이 시작된 것이다. 디스패치는 "심지어 실제 인터뷰를 한 인터뷰이는 여성이었다. 남성 대역 배우를 내세워 모자이크까지 한 것"이라고 폭로했다.


해당 방송 장면/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화면 캡처


해당 대역배우는 당시 방송 인터뷰에서 "전 대표는 큐피드 노래가 갑자기 잘 되자 '나도 한번 돈 좀 벌어보겠다'는 걸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전 대표가 애들이 데뷔할 때까지 월말 평가에 한 번 온 적 없으면서 왜 갑자기 피프티 피프티의 아빠라고 하고 다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발언했었다.


다시 어트랙트로 복귀한 피프티 피프티 멤버 키나/사진=피프티 피프티 인스타그램


최근 어트랙트에 복귀한 멤버 키나는 디스패치를 통해 이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에서 우리도 모르는 사람이 내부 관계자로 나와 궁금해서 제작진에게 물어봤다"고 말하며 실제 인터뷰한 여성은 과거 더 기버스 직원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분이 월말 평가에 참석한 적이 있는지 알고 싶다"고 덧붙였다.
종종 대역을 써온 바 있는 그것이 알고싶다 


하지만 이번 피프티 피프티 사태에서는 대역 표지를 따로 고지 하지 않았다./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그동안의 방영분에서 '그것이 알고 싶다'는 취재원 보호를 위해서 또는 상황을 설명하기 위해 종종 대역 배우를 써온 바 있다. 하지만 방송을 시작하면서 "이 프로그램은 취재원의 신변 보호를 위해 대역 재연과 가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라고 자막으로 고지했었다.

그러나 이번 사태의 특성상 사실관계와 출처가 더 명확해야 했음에도 피트피 피프티편 인터뷰에서는 대역 표기를 따로 고지 하지 않았다. 얼굴에도 모자이크 처리를 해 혼란을 주었다.

이에 대해 SBS는 15일 "아직까지 이와 관련한 입장은 없다"면서 답변하지 않은 상태다.
아직도 어트랙트와 대립 중인 나머지 멤버들


키나만에 어트랙트로 다시 돌아왔다./사진=피프티 피프티 인스타그램


앞서 지난 8월 피프티 피프티는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이 기각된 후 즉시 항고한 상태다.

하지만 지난 16일 멤버 키나가 새 법률대리인을 선임한 뒤 항고 취하서를 제출하고 어트랙트 복귀를 선언했으며 어트랙트 역시 나머지 3명에 대한 전속계약 해지를 공식화했다.

이에 피프티 피프티 멤버 3명은 "반드시 밝혀내야 하는 진실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키나의 이탈 후에도 어트랙트와 대립각을 세울 것임을 예고했다.



▶ \'그알\' 걸그룹 피프티피프티에 지나친 편파 방송에 연제협 한매연 "사과, 징계해라"▶ "여러 번 발작도 있었다" \'그알\' 피프티 편, 편파방송 논란▶ "누가 날개를 꺾었나?" \'그알\' 에서 피프티 피프티 사건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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