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하이쿠키' 남지현 "마약 사건보다 욕망에 가까운 이야기"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24 17:50:16
조회 317 추천 1 댓글 0
														


배우 남지현 /사진=남지현 인스타그램


배우 남지현이 드라마 '하이쿠키'의 결말에 대해 솔직한 토크를 나눴다.

11월 24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U+모바일 TV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쿠키(극본 강한, 연출 송민엽)' 종영 인터뷰에서 작품을 선택한 이유와 결말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

드라마 '하이쿠키'는 한 입만 깨물어 먹어도 사람들의 꿈과 욕망을 실현해 주는, 위험하지만 그렇기에 달콤한 수제 쿠키가 엘리트 고등학교를 집어삼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낸 드라마이다. 쿠키가 쳐놓은 그물 속에서 각자의 욕망에 사로잡혀 발버둥 치는 인간의 민낯을 그려낸다.


배우 남지현 /사진=매니지먼트 숲 인스타그램


남지현은 "작은 아씨들 끝나고 장르물을 많이 한 것 같아서 제가 나온 작품을 따라 보시는 분들이 피곤하실 수도 있겠다 싶었다. 그래서 편안한 분위기의 작품을 찾고 있었다. 전작 캐릭터와 되게 반대되는 상황의 캐릭터라서 이것까지는 봐주시지 않을까 하는 느낌이었다. 회사 분들도 '이 정도면 재밌어서 해야 할 것 같다'고해서 하나만 더 해보시죠 했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8화 마지막 회에 공개된 셰프의 정체가 호수(최현욱 분)라는 사실은 미리 알고 있었던 남지현. 그는 "처음에 8화까지 대본을 본 상태라서 알고 있었다. 찍으면서도 현욱 배우와 붙는 신이 많아서 감독님과 저와 현욱 배우와 어느 정도 티를 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상의하면서 찍었다"고 말했다.


배우 남지현 /사진=매니지먼트 숲 인스타그램


나쁜 어른들에게 잡혀가는 수영의 결말에 대해서 "처음에 미팅할 때 감독님께 결말에 대해 여쭤보면서 해피엔딩이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감독님께서 '정확하게 얘기해줄 수는 없지만 쿠키를 판 건 잘못된 일이니까 죗값을 치르게 될 것'이라고 얘기해주셔서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수영이 마지막에 완전히 갱생됐다기보다는 사람들이 죽는 걸 보고서야 뒤늦게 깨달은 거다. 수영이는 감정이나 생각 자체가 안정돼있다기 보다 불안전한 요소가 많기 때문에 어리숙한 캐릭터라서 생각으로는 알았을 거다. 그래도 살아가야 하니까 그런 선택을 했을 텐데 막상 눈앞에 닥쳐보니까 아니었구나! 깨달은 거다"고 이야기했다.

"왜 해피엔딩이 아니었으면 좋다고 생각했나?"는 질문에는 "잘못된 일을 했다면 그거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이쿠키'는 작품 속 모든 캐릭터가 빌런이라고 하면 빌런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배우 남지현 /사진=매니지먼트 숲 인스타그램


"수영은 잘못된 선택을 했던 인물이기 때문에 방식은 다르지만, 잘못의 책임은 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런 질문을 한 거였다. 감독님, 작가님도 같은 생각이었고 잘못한 일에 대 한 책임은 받게 돼서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얘기해주셔서 마음 편하게 할 수 있다고 했었다"고 설명했다.

공교롭게도 현실의 마약 스캔들과 '하이쿠키' 학생들의 마약 소재가 맞물리게 된 것에 대해서 남지현은 "감독님이 그런 부분을 염두에 두거나 기획 단계에서부터 생각하고 만들지는 않았다고 들었다. 우연의 일치일 뿐이다"라며

"저는 '하이쿠키'가 마약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얘기라기보다 인간의 욕망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이야기의 핵심은 자신의 욕망을 이뤄줄 것이 눈앞에 나타났을 때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하는지, 인간 군상을 보는 작품이라 생각했다. 마약 사건보다 욕망에 더 가까운 이야기가 아닐까 한다"고 덧붙였다.



▶ \'청룡의 여신\' 김혜수, 청룡영화상 마지막 진행... "영화인으로서 영광이었다"▶ 어쩌다 사장 3, 한효주 "이 사람이 제 남편"... 조인성 "효주는 무서운 와이프" 부부케미▶ 라디오 스타 강남 "결혼기념일을 나보다 엄마가 더 잘 챙겨"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1391 "집이 몇호였지"... 스타강사 김창옥, 치매 의심 고백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716 1
1390 '맨유 전설' 박지성, 퍼디낸드·에브라와 영국 아닌 파리서 모였다 [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499 1
1389 '17초 정차' 고속도로 한복판서 보복 운전... 30대 운전자 징역 5년 [7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6457 35
1388 서예지 소속사와 계약 종료, 재계약 안 한다.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711 2
1387 세븐틴 승관, 2023 MAMA 대상 수상 "다사다난한 올해, 내 친구 빈이에게 감사하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427 0
1386 "1인 가구 많은 원룸촌 편의점에 장난감 발주, CU가 말한 상생이란 이런 것?" [19]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4099 3
1385 23년 전 결별한 연인, 신동엽·이소라 웹 예능에서 재회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9 1353 0
1384 홈플러스, 내일 30일부터 한 달간 '홈플대란' 완구, 주류, 리빙 등 최대 80% 할인 [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9 855 0
1383 "오를 땐 막차였는데 내릴 때는 첫차"... 노, 도, 강 주요 단지 올해 신고가 찍고 하락 거래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9 278 0
1382 중국 북부서 미확인 폐렴 급속 확산, 中 웨이보 '목이 아프다' 검색어 1위 [65]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9 3342 38
1381 영화 '서울의 봄' 속 분노 유발자들... 쿠데타 후 어떤 삶을 살았나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9 859 1
1380 '놀던 언니' 채리나, 이지혜와의 끈끈한 인연 공개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9 354 2
1379 이효리 "10년 뒤 할리우드 갈 수도, 히말라야 갈 수도 있어" [6]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8 620 0
1378 이하늬 "원더우먼 액션신 촬영 중 임신...'하나님 아이 지켜달라' 기도하며 촬영해" [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8 572 0
1377 초아 "아이돌 중에 악으로 버티는 친구들 많아" [4]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8 833 1
1376 '이강인 매력에 푹!' 네이마르 이어 음바페·음바페 동생까지... 'PSG 스타 된 LEE'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8 295 0
1375 '사형수 10명' 있는 대구교도소, 신축으로 이전... 사형수 옆 교도관 도주 대비 '실탄 장전'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8 661 0
1374 거리에 사라진 '붕세권' 노점, 접근성 할인으로 파고드는 '편의점' [10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8 6260 12
1373 농협, 수협은행 이번 달 희망퇴직 진행 "퇴직금이 최대 11억" 당국 압박 속 눈치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8 705 0
1372 무엇이든 물어보살, "성병 옮겨준 남편이 살충제 줘"... 막장 남편 '또' 등장 [49]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8 8366 15
1371 프리지아, 유기견 미담 전해졌다. '평생 가족을 만났어요' [5]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8 345 1
1370 "그렇게 가고 싶으면 사직서 써" 이렇게 말하는 대표, 해고일까 아닐까 [2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8 6373 7
1369 '손흥민 순위는 그대로네!' EPL 공격수 파워랭킹 TOP10... '1위는 괴물 골잡이 홀란' [1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7 2452 3
1368 유재석 웹 예능 '핑계고', 제작진 사칭에 몸살 [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7 435 0
1367 이승연 "30년 번 돈 부모님 다 드려…30년째 가족 부양"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7 862 0
1366 드라마 '연인'서 뜬 배우 김윤우 "남궁민 롤모델 됐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7 404 0
1365 출국금지 조치 '해제'된 지드래곤...이선균은 '연장' 왜?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7 284 0
1364 '강제입원'도 힘든 조현병 환자 "가장 큰 피해자는 환자의 가족" [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7 1001 0
1363 영화 '서울의 봄' 6일째 200만 명 돌파... '범죄도시 3 이후 최단기간' [11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7 6312 25
1362 영화 '서울의 봄' 관객 200만 명 코 앞이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7 343 0
1361 '미우새' 이상민, "이동건이 이혼할 줄 정말 몰라... 잘생긴 애들은 잘 살 줄 알았다" [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7 689 0
1360 "남의 집 귀한 딸 아니에요?"라고 선생님께 대들던 여고생, SNS에 '당사자'라며 해명 글 올렸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7 597 0
1359 "성경험 있어야 고음 잘 돼"… 제자들 성추행 한 성악가 [87]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7 5478 33
1358 '이런 카페는 처음일껄?' 이색 데이트 장소로 최고인 동굴카페 3곳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6 431 0
1357 "수영장이 94개나"... 보는 것만으로도 눈호강되는 두바이 초호화 호텔 BEST4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6 671 0
1356 "스키 시즌이 다가왔다!"... 국내 가장 핫한 스키여행 패키지 BEST5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6 657 0
1355 "전 세계 최초 3층 회전목마"... 일본이 자랑하는 최고의 테마파크 TOP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6 456 0
1354 "이런 곳이 실제로 있다니"... 지구상에서 가장 신비로운 여행지 TOP5 [1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6 2097 7
1353 "죽기전에 꼭 가보고 싶어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외 온천 여행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6 384 0
1352 "대충 찍어도 잘 나와요!"... 드라마에서 나올법한 인생샷 명소 BEST5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6 269 0
1351 23/24 시즌 전국 스키장 개장 일정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5 1226 0
1350 "따뜻하게 힐링해요"... 가족들과 가기 좋은 국내 온천여행 BEST 5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5 3038 0
1349 "눈꽃 보러오세요!" 겨울에 가기 좋은 국내 여행지 BEST5 [4]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5 5232 2
1348 2030 세대 위한 이색 템플스테이, "올해는 솔로 크리스마스가 싫어 템플스테이 왔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5 412 0
1347 '라디오쇼' 박명수 "성격 차이로 이혼? 이해 안 가" [5]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4 821 0
1346 "SON 바르샤 골잡이 제쳤다"... 올 시즌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TOP10 '1위는 홀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4 383 0
1345 강주은 "남편 최민수 권유로 30년 만에 부모님과 합가"...울컥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4 797 1
'하이쿠키' 남지현 "마약 사건보다 욕망에 가까운 이야기"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4 317 1
1343 '청룡의 여신' 김혜수, 청룡영화상 마지막 진행... "영화인으로서 영광이었다" [1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4 6533 13
1342 정유정 1심서 무기징역 선고, '영혼 없는' 반성문 진정성 의문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4 328 2
뉴스 지연-황재균 이혼 조정 성립…부부 관계 마침표 디시트렌드 18: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