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사연자들의 고민을 충실히 듣고 해답을 주는 '명수 초이스'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한 청취자가 "어머니가 우리 회사 근처에서 모임을 하신다는 데 가서 밥값을 내드릴지 말지 고민"이라고 물었다.
그에 박명수는 "무조건 내드려라. 어머님이 오마카세 같은 고가 음식을 먹겠냐? 사연자가 밥값을 내면 어머님이 완전 스타가 될 거다. 어머님의 분위기를 잡아주길 바란다"라고 응원했다.
방송인 박명수 /사진=박명수 인스타그램
이어진 "외모가 내 이상형인데 성격이 까칠한 사람을 만날까, 성격만 좋은 사람을 만날까"라는 고민에는 "나라면 성격 좋은 사람을 만나겠다"라고 조언했다. 박명수는 "요새 유튜브를 보면 여기저기 이혼하는데 다 성격 차이라고 한다. 이해가 안 간다. 처음 만났을 때 성격을 몰랐을까? 연애 1~2년 정도 하면 서로 성격을 다 알 텐데"라고 소신을 드러냈다.
이어 "모르겠다. 서로의 사정이 있을 테니까 여기까지만 말하겠다. 이혼이 없는 사회가 되면 좋겠다"고 마지막으로 덧붙였다. 이외에도 박명수는 청취자들의 다양한 사연과 고민을 듣고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잇따른 연예계 파경소식...
KBS 아나운서 출신 박지윤 /사진=박지윤 인스타그램
한편, 최근 KBS 아나운서 출신 박지윤과 최동석을 시작으로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와 기자 출신 방송인 안현모,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한 서사랑, 개그맨 김병만과 가수 스윗소로우 출신 성진환과 오지은의 이혼 소식이 연이어 들려왔다. 끊이지 않고 들려오는 연예계 이혼 소식은 누리꾼들의 한숨을 자아냈다.
아나운서 박지윤과 최동석은 최근 결혼 14년 만에 이혼 소송에 들어가는 등 파경 소식을 전했다. 부부에서 남이 된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아이들을 생각해서 이혼 이유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여러 가지 루머가 돌면서 박지윤은 악플 세례를 받았다.
결국 박지윤은 강경 대응을 선언했다. 이후 개그맨 김병만도 결혼 12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했다. 2011년 김병만은 7살 연상의 일반인 여성과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라며 결혼을 발표한 바 있다. 다만 상대 여성은 이미 자녀가 있는 재혼 상대로 알려졌다.
성진환(왼쪽), 오지은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스윗소로우 멤버로 사랑을 받았던 성진환과 가수 오지은 부부도 9년 만에 이혼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다시 만난다 해도 상대. 헤어지지만 서로를 응원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배우 정주연 또한 이달 초에 이혼 소식을 알렸다. 정주연은 4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한 지 6개월 만에 합의 이혼했다. 혼인신고는 따로 하지 않아 법적으로는 큰 절차가 없는 상황이었다.
가수 서사랑도 이달 초에 이혼 소송이 마무리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장장 1년이 넘는 소송이 오늘 딱 끝이 났다. 뭔지 모를 감정에 변호사님 연락받고 눈물이 많이 나더라. 결혼, 출산, 이혼 뭐 하나 후회되는 일이 없지만 인생 제2막 잘살아 보겠다"고 결심했다. 인플루언서 기은세도 최근 12살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와 이혼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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