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사형수 10명' 있는 대구교도소, 신축으로 이전... 사형수 옆 교도관 도주 대비 '실탄 장전'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28 16:22:55
조회 660 추천 0 댓글 1
														


28일 대구 달성군 화원읍 천내리의 대구교도소 앞은 경찰 오토바이를 선두로 재소자들을 태운 버스가 연달아 교도소를 빠져나왔다. 이어 이삿짐 차와 무장한 경찰차가 뒤따랐다. 30분여 간을 달려 하빈면의 신축 교도소에 도착했다. 이날 시설이 노후한 대구교도소가 52년 만에 신축 교도소로 이전했다.

경찰과 교정당국은 재소자 2210명을 옮기기 위해서 오전과 오후 각각 36대 버스가 동원됐다. 두 교도소 간의 직선거리는 12km다. 이날 호송은 마치 군사작전을 방불케 했다. 버스 안은 교도관들이 권총과 가스총을 휴대하고 재소자와 동행했다.

경찰은 호송 과정에서 혹시 모를 탈주 등을 대비해 사복을 입고 이동 경로 곳곳에서 감시했다. 경찰 기동대와 특공대, 형사팀, 교통경찰 등 300여 명과 순찰차 12대, 버스 4대가 투입됐다. 군 당국도 호송 버스가 이동하는 길 곳곳에 진을 치고 경계 근무를 섰다. 


이날 호송된 재소자 중 n번방


전날 비공식 호송 작전도 펼쳐졌다. 대규모 호송을 준비하기 위함이다. 대구교도소 측은 "대규모 호송 작전이니 일부 재소자들을 먼저 이동시키며 비공식 리허설 단계를 거쳤다. 미리 총기, 탄약 등을 보내 각종 사고에 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법무부에 의하면 신축 대구교도소는 2021년 6월 이전 예정이었으나 2년 5개월 간의 배수관로 보수 공사로 이전이 늦어졌다. 이날 호송된 재소자 중 n번방 '갓갓' 문형욱이 있다. 대법원은 텔레그램 n번방을 운영하며 성 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로 기소된 문 씨에게 징역 34년을 최종 확정 지었다.

서울 강서구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생을 80차례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김성수도 대구교도소에 복역 중이다. 전 여자친구를 성폭행 후 부모까지 살해한 최연소 사형수 장재진도 있다. 장재진은 2015년 8월 27일 사형을 확정받았다. 


이날 호송된 재소자 중 n번방


대구교도소 전신은 1908년 경상감영 내 대구감옥이다. 일제강점기 평양감옥, 서대문감옥과 함께 3대 감옥 중 한 곳이다. 2년 뒤 삼덕동으로 이전했다가 화원읍 천내리에 1971년 이전했다. 50여 년 동안 연쇄 살인마 유영철을 비롯해 많은 범죄자가 이곳을 거쳐 갔다. 유영철은 지난 9월 서울구치소로 이감됐다. 대구교도소 내에 수감 중인 사형수는 10명이다.

전국 교정 시설의 사형수 55명 중 18%다. 화원읍 대구교도소는 사형장이 있지만 신축 교도소에는 사형장이 설치되지 않았다. 대구교도소 건물 노후화에 의해 법무부는 신축 교도소를 준공했다. 기존 대구교도소 부지는 사용 종료 절차를 거치고 국유재산 총괄청으로 인계된다. 수감자들이 떠난 화원읍의 교도소 부지는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개방된다.

대구시는 국립 근대미술관, 국립 뮤지컬 콤플렉스를 조성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교정시설 재소자 집단호송이 두 차례 있었다. 2020년 12월 코로나19 확진자 400여 명이 재소자 생활치료센터 경북북부 제2교도소로 호송됐다. 2015년 광주교도소가 1900여 명의 재소자를 3.5km 거리 신축 교도소로 옮긴 바 있다.



▶ "그렇게 가고 싶으면 사직서 써" 이렇게 말하는 대표, 해고일까 아닐까▶ \'강제입원\'도 힘든 조현병 환자 "가장 큰 피해자는 환자의 가족"▶ "남의 집 귀한 딸 아니에요?"라고 선생님께 대들던 여고생, SNS에 \'당사자\'라며 해명 글 올렸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1391 "집이 몇호였지"... 스타강사 김창옥, 치매 의심 고백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715 1
1390 '맨유 전설' 박지성, 퍼디낸드·에브라와 영국 아닌 파리서 모였다 [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499 1
1389 '17초 정차' 고속도로 한복판서 보복 운전... 30대 운전자 징역 5년 [7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6456 35
1388 서예지 소속사와 계약 종료, 재계약 안 한다.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710 2
1387 세븐틴 승관, 2023 MAMA 대상 수상 "다사다난한 올해, 내 친구 빈이에게 감사하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427 0
1386 "1인 가구 많은 원룸촌 편의점에 장난감 발주, CU가 말한 상생이란 이런 것?" [19]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4099 3
1385 23년 전 결별한 연인, 신동엽·이소라 웹 예능에서 재회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9 1352 0
1384 홈플러스, 내일 30일부터 한 달간 '홈플대란' 완구, 주류, 리빙 등 최대 80% 할인 [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9 855 0
1383 "오를 땐 막차였는데 내릴 때는 첫차"... 노, 도, 강 주요 단지 올해 신고가 찍고 하락 거래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9 278 0
1382 중국 북부서 미확인 폐렴 급속 확산, 中 웨이보 '목이 아프다' 검색어 1위 [65]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9 3342 38
1381 영화 '서울의 봄' 속 분노 유발자들... 쿠데타 후 어떤 삶을 살았나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9 858 1
1380 '놀던 언니' 채리나, 이지혜와의 끈끈한 인연 공개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9 353 2
1379 이효리 "10년 뒤 할리우드 갈 수도, 히말라야 갈 수도 있어" [6]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8 620 0
1378 이하늬 "원더우먼 액션신 촬영 중 임신...'하나님 아이 지켜달라' 기도하며 촬영해" [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8 572 0
1377 초아 "아이돌 중에 악으로 버티는 친구들 많아" [4]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8 833 1
1376 '이강인 매력에 푹!' 네이마르 이어 음바페·음바페 동생까지... 'PSG 스타 된 LEE'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8 295 0
'사형수 10명' 있는 대구교도소, 신축으로 이전... 사형수 옆 교도관 도주 대비 '실탄 장전'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8 660 0
1374 거리에 사라진 '붕세권' 노점, 접근성 할인으로 파고드는 '편의점' [10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8 6260 12
1373 농협, 수협은행 이번 달 희망퇴직 진행 "퇴직금이 최대 11억" 당국 압박 속 눈치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8 705 0
1372 무엇이든 물어보살, "성병 옮겨준 남편이 살충제 줘"... 막장 남편 '또' 등장 [49]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8 8365 15
1371 프리지아, 유기견 미담 전해졌다. '평생 가족을 만났어요' [5]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8 345 1
1370 "그렇게 가고 싶으면 사직서 써" 이렇게 말하는 대표, 해고일까 아닐까 [2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8 6373 7
1369 '손흥민 순위는 그대로네!' EPL 공격수 파워랭킹 TOP10... '1위는 괴물 골잡이 홀란' [1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7 2452 3
1368 유재석 웹 예능 '핑계고', 제작진 사칭에 몸살 [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7 435 0
1367 이승연 "30년 번 돈 부모님 다 드려…30년째 가족 부양"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7 861 0
1366 드라마 '연인'서 뜬 배우 김윤우 "남궁민 롤모델 됐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7 404 0
1365 출국금지 조치 '해제'된 지드래곤...이선균은 '연장' 왜?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7 284 0
1364 '강제입원'도 힘든 조현병 환자 "가장 큰 피해자는 환자의 가족" [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7 1000 0
1363 영화 '서울의 봄' 6일째 200만 명 돌파... '범죄도시 3 이후 최단기간' [11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7 6311 25
1362 영화 '서울의 봄' 관객 200만 명 코 앞이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7 343 0
1361 '미우새' 이상민, "이동건이 이혼할 줄 정말 몰라... 잘생긴 애들은 잘 살 줄 알았다" [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7 689 0
1360 "남의 집 귀한 딸 아니에요?"라고 선생님께 대들던 여고생, SNS에 '당사자'라며 해명 글 올렸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7 596 0
1359 "성경험 있어야 고음 잘 돼"… 제자들 성추행 한 성악가 [87]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7 5477 33
1358 '이런 카페는 처음일껄?' 이색 데이트 장소로 최고인 동굴카페 3곳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6 431 0
1357 "수영장이 94개나"... 보는 것만으로도 눈호강되는 두바이 초호화 호텔 BEST4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6 669 0
1356 "스키 시즌이 다가왔다!"... 국내 가장 핫한 스키여행 패키지 BEST5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6 657 0
1355 "전 세계 최초 3층 회전목마"... 일본이 자랑하는 최고의 테마파크 TOP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6 456 0
1354 "이런 곳이 실제로 있다니"... 지구상에서 가장 신비로운 여행지 TOP5 [1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6 2096 7
1353 "죽기전에 꼭 가보고 싶어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외 온천 여행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6 383 0
1352 "대충 찍어도 잘 나와요!"... 드라마에서 나올법한 인생샷 명소 BEST5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6 269 0
1351 23/24 시즌 전국 스키장 개장 일정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5 1225 0
1350 "따뜻하게 힐링해요"... 가족들과 가기 좋은 국내 온천여행 BEST 5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5 3038 0
1349 "눈꽃 보러오세요!" 겨울에 가기 좋은 국내 여행지 BEST5 [4]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5 5232 2
1348 2030 세대 위한 이색 템플스테이, "올해는 솔로 크리스마스가 싫어 템플스테이 왔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5 412 0
1347 '라디오쇼' 박명수 "성격 차이로 이혼? 이해 안 가" [5]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4 821 0
1346 "SON 바르샤 골잡이 제쳤다"... 올 시즌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TOP10 '1위는 홀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4 383 0
1345 강주은 "남편 최민수 권유로 30년 만에 부모님과 합가"...울컥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4 796 1
1344 '하이쿠키' 남지현 "마약 사건보다 욕망에 가까운 이야기"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4 317 1
1343 '청룡의 여신' 김혜수, 청룡영화상 마지막 진행... "영화인으로서 영광이었다" [1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4 6533 13
1342 정유정 1심서 무기징역 선고, '영혼 없는' 반성문 진정성 의문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4 328 2
뉴스 김장훈, 12월 AI 콘서트 '토닥토닥' 개최....신비한 영상체험 '커밍순' 디시트렌드 14: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