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토사가 내려와 열차를 덮쳤다.
장마로 인한 집중호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집중호우 때문에 운행 중이던 무궁화호가 탈선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충북소방본부 등은 지난 14일 오후 11시 3분쯤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현도교 상향 1km 지점에서 무궁화호 차량 6대가 탈선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는 서대전역에서 수색역 차량기지로 회송하던 중 집중호우에 산비탈면을 타고 토사가 흘러내리며 터널 인근 설로 안쪽으로 유입되며 열차를 덮쳤습니다.
기관사는 중상... 승객은 없었다.
이에 열차 7량 중 열차의 머리 역할을 하는 기관차와 객차 5량 총 6량이 탈선해 그 당시 회송열차를 운행 중이던 기관사 1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급히 옮겨져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 기차는 회송 중이었던 관계로 승객은 타고 있지 않아 더 큰 인명피해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국토교통부 "집중호우로 토사가 계속 흘러들어와 사고 수습 어렵다."
국토부는 철도공사 지역사고 수습 본부를 가동했으며 또한 국토부는 “집중호우로 인해 사고현장 인근으로 계속 토사가 흘러들어오는 상황이라 장비 운용이 어려워 복구에 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15일 설명했습니다.
이에 "사고 현장에 가용 가능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신속하게 복구를 하고 열차 운행이 재개될 수 있게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코레일 집중호우에 열차 운행 중지 및 구간 조정 사전 조치
코레일은 지난 14일 열차 탈선 사고와 현재도 폭우가 내리는 관계로 열차 운행을 중지, 조정된다고 밝혔으며 이로인해 KTX를 제외한 무궁화호와 새마을호 등 모든 일반 열차 운행을 중지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같은 코레일에 발표로 회송열차 탈선사고가 복구되고 집중호우가 해소될 때까지 총 170여회 중지되며 30여회 조정됩니다. 이에 수원을 경유하는 KTX 운행은 12회 모두 중지되고, 서대전을 경유하는 KTX 25회 중 21회가 중지되지만 서대전~용산간 KTX는 4회 정상운행 됩니다.
또한 신탄진~매포 구간을 지나는 무궁화호는 32회 모두 중지되고 ITX-새마을 22회 중 8회 중지, 남은 14회는 구간 조정이 됩니다.
호남전라선의 서대전~익산 구간을 운행하는 무궁화호 28회와 광주~목포 구간 2회 중지하고 ITX-새마을호는 16회 중 5회 중지, 11회는 구간 조정이 됩니다.
영동태백선 무궁화호는 36회 중 28회가 운행 중지가 되며, 8회는 구간 조정되는 반면 동해역까지 오가는 KTX는 정상 운행을 합니다.
충북선, 경전선, 경북선. 무궁화호는 모두 운행을 중지합니다.
이렇게 많은 운행 중지와 구간 조정이 되는 이유는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토사 유출 위험이 높아 이와 같은 사전 조치를 시행하고 됐다고 코레일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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