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버스·지하철·택시 요금 줄인상에...'교통비 지급' 법안 발의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29 06:00:12
조회 635 추천 3 댓글 12

4일 오전 서울 중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한 승객이 지하철 표를 구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물가상승으로 인해 지하철·버스·택시비를 아우르는 운송서비스 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교통비 상승으로 인한 시민들의 비용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에서는 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대중교통 이용 국민들에게 교통비를 지급하는 방안 등도 논의되고 있다.

29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지하철·버스·택시비를 포함한 운송서비스 물가 상승률은 전년 도우얼 대비 9.1%를 기록하면서 16년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세부적으로는 지하철 요금인 도시철도료는 9.2% 올라 철도 여객수송 물가가 6.3% 올랐다. 이는 2016년 6월 8.6% 오른 이후 최고 상승률이다. 이 밖에도 시내버스료(11.3%), 시외버스료(10.2%), 택시료(20.0%)가 포함된 도로 여객수송 물가도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3.8% 올랐다.

이는 올해 초 서울 택시요금 인상된 뒤 서울 시내버스와 광역버스, 수도권 지하철 요금까지 전국적으로 교통료가 인상된 영향이다. 지난 2월 서울 택시요금은 3800원에서 4800원으로 상승했고, 8월엔 서울 시내버스 요금(1200원→1500원), 광역버스 요금(2300원→3000원)이 올랐으며, 10월엔 수도권 지하철(1250원→1400원)이 인상됐다.

교통비를 줄이기 위해 새로운 이동수단을 찾아 나선 시민들도 등장했다. 지하철역 두세정거장 정도 거리를 이동하는 경우에는 '따릉이' 같은 지자체 공공자전거를 이용하거나, 직장 동료와 '카풀'을 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도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기 위한 방안을 마련 중이다. 국토교통부는 2024년 7울부터 지하철·버스 통합권인 'K패스' 도입을 추진하고 있고, 서울시는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를 내년 1~5년 시범운영 할 예정이다.

국회에서는 국민들에게 교통비를 지급하는 방안까지 논의되고 있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법안 발의에는 더불어민주당 의원 6명과 정의당 의원 3명이 참여했다.

개정안은 서울 지하철 기본요금 1400원 기준 1인당 최소 14만원의 지원금을 매년 지급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노선버스나 지하철도 이용자들에게 기본요금 기준 최소 연 100회분 이상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대중교통을 일정 횟수 이상 이용한 자에게는 다음 연도에 50%를 가산해 지원금을 지급해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용 의원은 "에너지 가격 폭등 이후 여러 가지 대중교통 요금 인하책을 이미 시행하고 있는 유럽 국가들의 사정과 비교하면 이제 우리나라 대중교통이 저렴하다고 더욱 말할 수 없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대중교통 이용료 부담을 줄여주는 것은 단지 고물가 고통을 완화하는 차원을 넘어선다"며 "자가용 사용률을 줄여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낮추는 효과적인 기후위기 대응 정책이다"고 강조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경북 경산 저수지서 숨진 채 발견된 22세, 알고보니 중국서...▶ 단아한 女아나, 누드색 옷 입어 그대로 드러난 상체가... '반전'▶ 14세 연하女와 소개팅서 그만... 52세 노총각의 끔찍한 한마디▶ "약사 친구가 이거 뿌리래"... 아내에게 성병 옮긴 남편이 건넨 것▶ "송중기, 결혼식 사회 봐준 것도 모자라..." 기캐 출신 女 깜짝 고백



추천 비추천

3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이슈 [디시人터뷰] 웃는 모습이 예쁜 누나, 아나운서 김나정 운영자 24/06/11 - -
7554 '단속보고서 누락' 경찰관들, 대법서 무죄 확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44 0
7553 [속보] 검찰, '뒷돈 요구' 장정석 전 KIA타이거즈 단장 압수수색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60 0
7552 '택시기사 폭행' 이용구 전 법무차관, 징역형 집유 확정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53 0
7551 "재벌만 아는 투자기회" 전청조, 20~30대 사회 초년생 노렸다 [25]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2166 6
7550 '교수 열받아' 한밤중 연세대 폭발물 신고돼 경찰 수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52 0
7549 '이재명 측근' 김용 오늘 1심 선고…대장동 의혹 첫 판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39 0
7548 윤희근, 인터폴 총회 참석…26년 총회 개최 제안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46 0
7547 대장동 의혹 첫 선고 나온다…’이재명 최측근’ 김용 1심 주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30 44 0
7546 檢, '채용 의혹' 하나금융 회장 일부 무죄 혐의에 상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9 54 0
7545 '코로나 집단감염' 동부구치소 수용자, 국가 상대 손배소 또 패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9 55 0
7544 우주선 프로젝트 참여 행세…'30억 투자사기 혐의' 전청조 재판행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9 74 0
7543 법원, '靑 울산시장 선거개입·하명수사' 인정…송철호·황운하 실형(종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9 54 0
7542 애플, 고의 성능저하 집단소송...외국과 한국 판결 다른 이유는[최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9 45 0
7541 버젓이 올라온 해외 원정 성매매 후기…경찰도 속수무책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9 100 0
7540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 학술대회 개최…"국립치안과학원 설립 필요"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9 41 0
7539 "서이초 재수사하라" 교원노조, 12만5000명 서명 국회 제출 [57]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9 4339 11
7538 고소 이어지는 '피의사실공표' 혐의...유죄 가능성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9 47 0
7537 '울산시장 선거개입' 송철호·황운하 징역 3년…법정구속은 면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9 48 0
7536 [속보] '울산시장 선거개입' 송철호·황운하 1심서 각 징역 3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9 47 0
7535 감기약서 원료 뽑아 필로폰 제조…2명 구속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9 68 0
7534 건축법 위반 혐의 해밀톤호텔 대표 벌금 800만원 선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9 51 0
7533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오늘 1심 결론…재판 3년 10개월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9 32 0
7532 공수처, 공소부 없애고 수사부 확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9 44 0
7531 '교보 풋옵션 논란' 회계법인 임직원들, 무죄 확정…"객관적 증거 없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9 35 0
버스·지하철·택시 요금 줄인상에...'교통비 지급' 법안 발의도 [1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9 635 3
7529 [단독]경찰, 교육 전면 개편…신임도 마약 수사 강화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8 57 0
7528 '후배 여경 강제추행 혐의' 현직 경찰 간부 전보 조치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8 99 0
7527 양대 사법수장 인준 절차 본격화...공백사태 해소되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8 51 0
7526 이원석 검찰총장 "'혐오범죄'는 공동체 토대 무너뜨려…엄정 대응하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8 59 0
7525 '마약한 상태로 유튜브 방송' 20대 여성 2명 입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8 100 0
7524 명의 빌려 80억원대 전세사기…'강서구 빌라왕' 2심도 징역 8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8 56 0
7523 ‘GOP 총기 사망’ 유족 “아들, 1년째 차디찬 냉동고에 있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8 51 0
7522 '200억원대 횡령·배임'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 보석 석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8 41 0
7521 불륜 들키자 "성폭행 당했다"며 고소...檢, 무고사범 7명 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8 65 0
7520 '김치 노예' 16년 부리고 임금 갈취한 공장장, 징역 3년[서초카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8 64 0
7519 "30m 거리 날아간다" 새총 제조·판매 혐의 태국인 검거 [9]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8 366 2
7518 검찰, '尹명예훼손 의혹' 허재현 기자 피의자 소환조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8 49 0
7517 전장연, "박경석 체포 불법적" 인권위 진정 제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8 38 0
7516 서초구 청년주택 공사장서 50대 추락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8 54 0
7515 "최근 청소년 마약 급증"…서울경찰, SPO 10주년 세미나 [6]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8 1834 2
7514 불법 '강아지 공장' 뿌리뽑는다..'한국판 루시법' 통과될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8 50 0
7513 유흥업소 실장 통해 이선균에 '마약공급' 혐의... 현직 의사 구속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7 95 0
7512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 청문회 다음달 5~6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7 44 0
7511 '아동학대 혐의' 보육원 생활지도교사 3명 재판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7 50 0
7510 '압구정 롤스로이스'에 치인 피해자 끝내 숨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7 72 0
7509 이화영 재판 파행 장기화·이정섭 비위 의혹...대북송금 수사 잡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7 61 0
7508 말다툼하다 연인에 흉기 휘두른 40대 여성 체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7 65 1
7507 '허위 난민신청 알선' 말레이시아 브로커 일당 구속송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7 55 0
7506 잔혹살인 정유정, 사형 아닌 무기징역 받은 이유[최우석 기자의 로이슈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7 57 0
7505 '尹명예훼손' 사건 수사심의위 개최 무산…검찰 '직접 수사' 계속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7 46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