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게임 플랫폼 잇치닷아이오(itch.io)가 판매중인 우크라이나용 번들 얘기다. 이 번들은 현재 10달러(1만 2397원)에 992개의 품목을 정기구매한다는 내용이다. 이 게임들은 네크로소프트 게임즈가 호스팅하는 번들로 733명의 제작자가 만든 콘텐츠가 포함되어 있다.
사진=잇치닷아이오(itch.io)
14일 현재 판매액은 5,044,479달러로 약 목표한 500만 달러(약 62억 원)을 넘긴 상태다. 목표액 100%를 넘겼고, 기여자는 351,075명에 평균 기여도는 14.36달러이며, 최고 기여도는 9000달러(약 1116만원)에 달했다. 현재 남은 시간은 4일이다.
사진=잇치닷아이오(itch.io)
판매자는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공격을 받고 있다. 게임 개발자로서 우리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세계를 만들고 싶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우크라이나인들이 이 시련에서 살아남고 전쟁이 끝난 후 번영할 수 있도록 이 자선 번들을 제공하기 위해 함께 뭉쳤다. 이 문제는 우리 번들에 거의 1,000개의 게임, 테이블 RPG, 책 등이 포함되어 있을 정도로 전 세계의 제작자에게 반향을 일으켰다"고 전했다.
1만원에 1천 개의 게임은 말도 안 될 정도로 낮은 가격이다. 판매자는 "우리는 번들의 최소 값을 낮게 유지했지만, 가능하다면 최소 값 이상으로 지불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모든 수익금은 자선 단체에 50/50으로 분배된다. 우리는 우크라이나인과 전쟁을 경멸하는 전 세계 모든 사람들과 함께 한다."고 전했다. 덕분에 최고 기여도는 9000달러(약 1116만원)에 달했다.
사진=잇치닷아이오(itch.io)
현재 700명이 넘는 개발자가 작품 기부에 동참했고, 이렇게 모인 번들의 모든 수익금은 국제 의료 봉사단과 보이스 오브 칠드런(Voice of Children)에 분배된다.
1000개의 제품 600개 이상이 이전에 주요 번들에 포함된 적이 없고, 몇몇 저명한 개발자와 퍼블리셔가 이 번들에 포함되기 위해 특별히 잇치닷아이오에 가입했을 정도.
사진=잇치닷아이오(itch.io)
현재 많은 글로벌 게임사들이 우크라이나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펄어비스가 4일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위한 긴급 의료 지원금 1억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펄어비스는 국제의료구호단체인 '국경없는의사회'를 통해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긴급 의료 지원금은 우크라이나 및 주변국의 부상자 응급 치료 키트 배포, 원격 의료 교육 제공, 구호활동을 위한 필수 인력 및 물품 확보 등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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