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국내 PC방 순위는 대부분 온라인 게임들이 차지하고 있다. 패키지 게임은 '스타크래프트'나 '디아블로' 같은 일부 게임만 순위에 있었고 이 게임들은 싱글 플레이 보다는 멀티 플레이가 강조된 게임이다.
반면 '엘든링'은 멀티 플레이도 가능하지만 게임의 근간은 싱글 플레이에 중점을 두고 있다. '엘든링'은 지난 14일, 점유율 0.2%로 PC방 더로그 순위에서 26위를 기록했다. 전주대비 사용량은 60%나 증가하면서 출시 이후 PC방에서도 즐기는 게이머가 많아진 결과로 보인다.
게토PC방 순위, 사진-더로그
'엘든링'은 이미 스팀에서 1000만장 이상이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고 스팀에서 동시접속자도 90만명에 육박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자랑하고 있다. 이처럼 '엘든링'은 스팀은 물론 콘솔 게임기에서 놀라운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게임의 인기가 놀라운 것은 전혀 대중적이지 않다는데 있다. 이른바 소울라이크라는 장르를 탄생시킨 프롬소프트의 게임이기 때문이다. 이미 '데몬즈 소울'과 '다크소울' 시리즈를 통해 프롬소프트는 소울라이크라는 장르를 확립시켰다. 몇 년전만 해도 소수 매니아들만 즐기는 게임으로 평가받았지만 '엘든링'을 통해 대중적인 게임으로 자리매김을 한 모양새다.
물론 '엘든링'은 소울라이크 게임답게 상당한 고난이도를 자랑한다. 그래서 일반 게임처럼 생각하고 도전하면 이내 커다란 충격에 빠지기 십상이다. 조작 난이도가 높고 게임의 난이도가 상당해서 웬만한 초보자들은 게임 초반부에 만나는 보스조차 사냥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강력한 중독성에 많은 게이머들은 열광했고 오픈월드로 탄생한 '엘든링'은 게이머의 시간을 삭제하는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의 중독성을 갖고 있다.
하지만 이 어려운 게임이 PC방 순위에 등장했을 정도로 많은 게이머들이 PC방에서도 도전하고 있는 것이다. 해외에서는 스피드런에 도전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플레이하는 게이머들도 많이 있다.
온라인 게임 위주로 즐기는 PC방에서 싱글 플레이 기반의 '엘든링'이 PC방 순위에 등장한 것만으로도 이색적이지만 이 게임의 어마어마한 난이도를 생각하면 더더욱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엘든링'이 PC방에서 꾸준하게 인기를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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