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종합격투기 단체인 UFC의 299번째 정규 이벤트가 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밴텀급 타이틀 매치를 포함해 각급의 흥미로운 경기들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메인이벤트: 션 오말리 VS 말론 베라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는 챔피언 션 오말리와 도전자 말론 베라 간의 밴텀급 타이틀매치다. 두 선수는 2020년 8월 UFC 252에서 이미 한 차례 격돌한 바 있으며, 당시에는 베라가 오말리를 1라운드 TKO로 이기며 승리를 가져갔다. 그러나 오말리는 이 패배 이후 더욱 강해져 표트르 얀과 알저메인 스털링을 꺾고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메인 이벤트 외에도 밴텀급에서는 표트르 얀과 송 야동이, 웰터급에서는 길버트 번즈와 잭 델라 마달레나, 케빈 홀랜드와 마이클 페이지가 각각 맞붙는다. 라이트급에서는 더스틴 포이리에와 브누아 생드니의 대결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기존의 강자들과 새로운 신성들이 맞붙는 전형적인 구도를 보이며, 격투기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언더카드에서도 눈길을 끄는 대결들
언더카드에서도 커티스 블레이즈와 자일톤 알메이다의 헤비급 매치, 마테우스 감롯과 하파엘 도스 안요스의 라이트급 매치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번 대회의 모든 경기는 오전 10시부터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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