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계의 베테랑, 김수용이 연이어 부모님을 잃는 슬픔에 처했다. 김수용 소속사 미디어랩시소는 "김수용의 아버지께서 향년 90세로 별세하셨다"고 전하며, 이로써 김수용은 지난해 모친상에 이어 약 6개월 만에 부친상까지 겪게 되었다. 소속사는 이어 "애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따뜻한 위로와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삶과 죽음 사이에서
김수용의 부친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되어 있으며, 김수용은 상주로서 빈소를 지키고 있다. 고인을 향한 마지막 경의를 표하기 위한 조문은 밤 10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만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는 애도 분위기를 고려한 조치로, 김수용과 그의 가족에 대한 깊은 배려의 표시다.
1991년 KBS 공채 7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수용은 방송인 유재석, 김국진, 박수홍, 김용만 등과 동기로 알려져 있다. 그는 평소 방송을 통해 부모님에 대한 깊은 애정과 효심을 드러내며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아왔다. 이처럼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김수용에게 팬들의 따뜻한 위로와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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