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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해 "장신영, 남편 강경준의 불륜 용서했다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19 16:19:59
조회 3589 추천 6 댓글 35
														


온라인커뮤니티


탤런트 장신영(40)이 남편 강경준(41)의 불륜 의혹 속에서도 가정을 지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장신영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심경을 전하며, 가족을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린 이유를 설명했다. 그녀는 "남편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수없이 자책하고 반성했다"며 "차마 글로 옮기기 어려운 고통의 시간을 보냈지만, 우리는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 한다"고 밝혔다.

가정을 지키기 위한 결정


장신영 인스타그램


장신영은 "이번 일로 많은 분들이 위로와 응원을 보내줬다. 그 따뜻한 한마디 한마디가 나를 다시 일어 설 수 있게 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녀는 "다음에는 부디 좋은 일로 웃으면서 인사 드릴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하며, 이번 결정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희망했다.

또한 장신영은 남편을 향한 과도한 비난에 대해 자제를 요청하며, 아이들이 이러한 상황을 접할까 염려된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그녀는 "무척 조심스럽지만, 남편을 향한 지나친 비난은 자중해주길 부탁드린다. 혹시라도 아이들이 접하게 될까 봐 걱정스럽다"고 밝혔다.


장신영 인스타그램


장신영은 이번 일을 겪으며 겪었던 어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녀는 "그동안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모른 채 어두운 터널 같은 날들을 보냈다""어느 날은 지그시 눈을 감고 있는데, 오랜만에 찾아온 고요와 평화가 좋더라. 시간이 이대로 영원히 멈췄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이러한 평온도 잠시, 그녀는 아이의 부름에 현실로 돌아왔다고 한다. "그 고요를 뚫고 아이가 '엄마' 하고 나를 가만히 불렀다. 순간 아이 목소리와 함께 정신이 번쩍 들었다"고 말한 장신영은 "아, 내가 주저 앉으면 안 되겠구나. 우리 아이들 내가 지켜줘야지. 아직 살아갈 날이 많은 소중한 나의 삶, 그보다 더 소중한 아이들을 지켜내야겠구나"라며 굳은 결심을 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그녀는 또한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낸 건 어쩌면 아이들이었을 것"이라며 "마음의 상처를 입히고 겪지 않아도 될 것을 경험하게 한 점 부모로서 한없이 미안할 따름"이라고 덧붙였다.

남편 강경준의 불륜


강경준 온라인커뮤니티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26일 상간남으로 지목되어 5000만 원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다. B씨는 "강경준이 자신의 부인 A씨와 불륜을 저질러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하며 법적 조치를 취했다. 이후 강경준과 A씨 간의 텔레그램 메시지가 공개되며 대중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지난 7월, 서울가정법원 가사5단독(판사 김미호)에서 B씨가 강경준을 상대로 제기한 위자료 청구 소송의 첫 변론이 진행되었다. 이 과정에서 강경준이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면서 청구 인낙 결정이 내려졌다. 이는 피고가 원고의 청구권을 인정한다는 뜻으로, 강경준이 B씨의 주장을 받아들인 셈이다.

강경준은 소송 후 "소송이 제기된 후 줄곧 당사자와 원만한 합의점을 찾아가고자 노력했다"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양측 모두 원만한 결론에 이르지 못했고, 부득이하게 법원을 통해 끝맺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오해를 풀고자 소송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 당사자가 받을 마음의 상처는 더욱 깊어질 것이고, 나를 응원해주신 분들께 더 큰 불쾌감만 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그는 "해명하거나 사실과 다른 부분을 법적인 절차로 다투지 않고, 상대방 청구에 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강경준과 장신영은 2018년, 5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장신영은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큰 아들 정안(16) 군을 강경준이 품었고, 이후 둘째 아들 정우(4)를 낳았다. 

앞으로의 결심


장신영 인스타그램


장신영은 "오랜만에 안부 전하는데 좋지 않은 소식 후 인사 드리게 돼 마음이 편치 않다"며, 이번 사건으로 인한 실망에 대해 깊은 사과의 뜻을 전했다. "우선 우리 가족을 아껴주고 사랑해준 모든 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죄송하다" "이 일로 피해를 본 분들께 먼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그녀는 "우리에게 과분할 만큼 아낌없는 지지·응원을 보내줬는데, 따뜻하고 커다란 마음을 저버린 것 같아 너무 죄송할 따름"이라며 이번 일을 통해 다시 한 번 자신의 결심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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