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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영과 최동훈, ROAD TO UFC 준결승 도전…UFC 계약 향한 도전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21 21: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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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한국의 종합격투기(MMA) 유망주 유수영(28)과 최동훈(25)이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 단체 UFC와의 계약을 목표로 ROAD TO UFC 준결승 무대에 오른다. 이들의 경기는 오는 24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개최되는 ROAD TO UFC: 에피소드 5에서 펼쳐진다.

유수영, 그래플링 강자와의 대결


UFC


유수영(12승 3패 2무효)은 밴텀급(61.2kg) 4강에서 중국의 레슬링 강자 다얼미스 자우파스(24)와 맞붙는다. 주짓수 블랙벨트를 소유한 유수영은 이번 경기에서도 특유의 그래플링 기술을 발휘해 승리를 거머쥐겠다는 각오다. 그는 지난 8강전에서 유도 기반의 그래플러 노세 쇼헤이(26∙일본)를 상대로 그라운드에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며 '유짓수'란 별명을 증명했다.

유수영은 이번 경기 상대인 다얼미스 자우파스에 대해 "초반 화력이 강하지만, 기술적인 면에서는 내가 앞선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승리 확률을 60~70%로 내다보며, "현지에 1주일 일찍 도착해 팀원들과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좋은 경기력과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최동훈, 악연의 상대와 재대결


UFC


최동훈(7승)은 플라이급(56.7kg) 4강에서 인도의 앙가드 비시트(29)와 맞붙는다. 이 경기는 단순한 승부를 넘어, 두 선수 간의 불편한 감정이 얽힌 대결로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8강전 직후 비시트의 팀이 최동훈을 조롱하며 시작된 갈등은 준결승 무대에서 다시 한 번 폭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동훈은 비시트에 대해 "중국에서 봤을 때 몸이 엄청 컸다"며 상대의 체격을 인정하면서도 "힘싸움에서 밀리지는 않겠다. 부드럽게 받아내고 받아칠 것"이라며 전략을 밝혔다. 감정이 얽힌 경기지만 최동훈은 냉정함을 유지하며 "이기는 게 가장 중요하다. 재밌는 경기보단 안정적인 경기를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UFC 계약을 향한 마지막 관문


UFC


ROAD TO UFC는 각 체급별 우승자에게 UFC와의 계약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대회다. 유수영과 최동훈은 이번 준결승에서 승리할 경우 결승 진출은 물론, UFC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거머쥘 수 있다. 두 선수 모두 이 무대를 통해 자신들의 실력을 입증하고, UFC라는 꿈의 무대에 서기 위한 필사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한국 격투기 팬들은 유수영과 최동훈의 이번 경기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두 선수가 각각의 체급에서 그래플링과 타격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만큼, 이번 ROAD TO UFC 준결승에서 어떤 전략을 펼칠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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