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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갑상선암 투병 후 달라진 삶의 태도 "이제는 고민하지 않는다"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9.06 13: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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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배우 장근석이 갑상선암 투병 이후 변화된 마음가짐과 삶에 대한 새로운 태도를 밝혔다. 그는 9월 5일 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에 올라온 영상에서 팬들과 소통하며 자신의 건강 상태와 달라진 삶의 철학을 공유했다.

일본 여행에서 느낀 자유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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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장근석은 침대에 누워 팬들과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며 최근 일본 아오모리 여행을 다녀온 이야기를 전했다. 이번 여행은 배우 하석진과 인테리어 디자이너 임성빈과 함께한 일정이었다. 

장근석은 이번 여행에 대해 "형들이랑 정말 재미있었다. 숙소도 예약하지 않고, 뭘 먹을지도 미리 정하지 않았다. 그저 대학 시절처럼 자유롭게 하고 싶은 대로 즐겼다"고 말했다. 한 방에 침대 세 개를 놓고 함께 잔 경험은 그에게 특별한 추억으로 남았다며, 그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오랜만에 아무 생각 없이 즐거움을 만끽했다고 덧붙였다.

갑상선암 수술 후 여행을 즐기지 않던 장근석은 이번 여행을 통해 여행의 참된 의미를 깨달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사실 수술 이후로는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었는데, 이번에 사람들은 왜 여행을 다니는지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혼자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계획도 전했다. 

삶의 고민, 오래 끌지 않기로 결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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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은 이번 방송을 통해 갑상선암 수술 후 자신이 겪은 변화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그는 "삶에서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것들이 많지만, 그런 것들을 오래 고민하기에는 우리 삶이 그렇게 길지 않다는 걸 알게 됐다"며, 이제는 무언가를 과감히 던지고 지나가게 내버려 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다음에 문제가 생기면 그걸 또 이겨내는 게 우리 삶이다. 오래 고민하지 마라. 어차피 어떻게든 지나갈 일"이라며 긍정적인 사고방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동안 자신을 괴롭혔던 고민들을 내려놓고, 더 이상 오래 끌지 않기로 결심한 장근석의 태도는 그의 새로운 삶의 철학을 반영하고 있다.

장근석은 갑상선암 수술을 받고 나서 느낀 가장 큰 깨달음으로 '시간의 소중함'을 꼽았다. 그는 "한 번 아프고 나서 깨어났을 때 '정말 시간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보다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 경험은 그에게 이제는 고민을 '적당히'가 아니라 아예 그만하기로 결심하게 만든 계기가 되었다.

장근석은 이제부터는 직감에 따라 살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재밌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안 하고 눈치 보는 것보다 하고 후회하는 게 낫다"며, 이제는 무언가를 일단 저지르고 후회하는 것이 자신의 새로운 방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긍정의 힘 강조… "힘내라, 응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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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장근석은 팬들과 시청자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일단 저지르고 후회하더라도 어떻게든 지나간다. 저지르고 싶을 때 이미 늦었을 수도 있다"며, 무언가에 도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했다. 장근석은 "다들 힘내라. 나는 당신들을 응원하겠다. 긍정적인 생각이 긍정적인 당신을 만들고, 긍정적인 내일을 만들 거라고 생각한다"며, 긍정적인 사고가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했다.

장근석은 이번 방송을 통해 자신이 긍정적인 사고를 통해 앞으로의 삶을 더욱 즐겁고 의미 있게 살아가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그는 팬들에게도 이러한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며, 어려운 순간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기를 바랐다.

장근석은 지난해 10월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올해 5월 수술을 받은 사실을 팬들에게 알린 바 있다. 그 이후 그는 꾸준한 회복 과정을 거쳐 건강을 되찾고 있으며, 이번 방송을 통해 다시금 팬들과 소통하며 복귀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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