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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청림, 대장암 투병 끝 사망 조민아의 진심 어린 애도 "밝고 순수했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7.20 23: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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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청림(본명 한청림)이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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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청림, 조민아 /사진=청림 나무위키, 조민아 인스타그램


가수 청림(본명 한청림)이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37세

2011년 이후 연예 활동을 하지 않아 어떠한 근황도 전해지지 않은 상황이었다. 12년 만인 청림의 갑작스러운 비보 소식에 그를 기억하는 팬들은 오열했다.


고인은 평범한 일상생활을 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는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이다. 발인은 21일 예정이며, 장지는 분당 휴 추모 공원이다.


그간 대장암으로 투병해 온 청림은 2004년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통해 뷔했다. 당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청림의 인지도도 올라갔다. 이후 SBS‘드림’, ‘웃어요 엄마’등에 출연했다.


2009년 EP 앨범 ‘STEP’ 발매 후 가수로도 활동했으며, 슈퍼스타 가수 ‘비’를 잇따르는 인재라고 주목받은 바 있다.


쥬얼리 출신인 조민아는 청림의 사망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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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청림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쥬얼리 출신 조민아는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BOF에서 친했던 참 밝고 순수한 아이... 해맑은 웃음이 아직도 아른거리는데 이제 볼 수 없구나”라고 적었다. 이어 “가슴이 먹먹하다... 얼마나 아프고 힘들었을까... 아픔 없는 곳에서 편히 쉬길 기도할게...”라며 애도를 표했다.


조민아는 17일 “그룹 쥬얼리 내에서 3년 넘게 왕따당했다며 밝힌 바 있다. 자신도 힘든 상황에 놓인 것에 공감하며 더 사망 소식에 애도를 표한 것으로 추측된다. 당시 조민아는, ”벤 안에서 항상 담배들을 피웠던 게 가장 고통스러웠으며, 인간 재떨이가 됐던 순간에도 멘탈을 부여잡았다“며 폭로했다.


앞서 조민아는 공황장애와 우울증세, 불안증까지 이겨낸 바 있다며 밝혔다. 같은 아픔을 가진 네티즌들에게 응원을 전했으며, 힘든 상황에서도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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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아픔을 가진 네티즌들에게 응원을 전한 조민아 /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이러한 소식을 이후 밝힌 건 ”따돌림 당했다는 걸 인정하면 내가 손가락질받을 것 같았다“며 ”이게 두려워서 사이가 다 좋다고 했지만 이러한 사건 사고들에 재계약은 꿈도 꿀 수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한 사람들은 그 순간의 숨 막힘, 모멸감, 고통스러움이 고스란히 남는다. 몇 년 몇십년을 고통스러워해야 한다“며 ”‘어쩌면’이라는 긍정화에 ‘역시나’라는 도끼에 찍히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조민아는 2002년 그룹 쥬얼리 멤버로 합류했다. 2006년까지 4년가량 활동을 이어갔고, 그 이후 팀을 이탈했다. 이후 일상생활을 하다 2020년 11월경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으나, 지난해 12월 자신의 SNS를 통해 이혼 소식을 알렸다. 현재는 긍정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근황을 SNS을 통해 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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