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흉기 사건 신고
신림동 흉기 난동 사건과 고척동 흉기 사건의 공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또 ‘흉기’ 신고가 들어왔다는 소식이 들려 시민들이 더욱더 공포에 떨고 있다.
25일 충북 제천에서 흉기를 든 남성이 나타나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충북 아파트 단지 내에 흉기를 든 남성이 활보 하고 있다는 신고
충북 제천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오전 10시 30분쯤 제천시의 한 아파트에서 흉기를 든 남성이 아파트 단지 내를 활보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손에 흉기를 들고 아파트 단지 내를 돌아다니는 남성 A씨를 목격한 뒤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순찰차 5대와 다수의 형사팀 직원을 동원해 해당 아파트로 출동했고 20대 후반의 남성 A씨를 현장에서 긴급 체포했다.
정신 질환을 앓고 있던 남성 집 안에서 순순히 체포
경찰이 신고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아파트 단지에 흉기를 들고 활보하던 20대 후반 남성 A씨는 자택 안에 있었고, 경찰의 체포 요구에 별다른 저항 없이 응했다고 밝혀졌다.
경찰 조사 중 A씨는 해당 아파트의 주민인 것으로 밝혀졌고 정신 질환을 앓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정신 질환이 확인된 만큼 일단 A씨를 병원에 입원 조치하였고 추후에 다시 A씨를 소환하여 흉기를 들고 배회한 이유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흉기 사건
한편 최근 들어 흉기를 들고 주변 시민들을 위협하는 사건들이 대한민국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앞서 지난 21일에는 신림역 인근에서 대낮에 유동 인구가 많은 골목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길을 가던 시민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심각한 부상을 입는 흉기 난동 사건이 있었다.
일면식도 없는 시민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가해자 30대 남성 조 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는 게 어려워 범행을 저질렀다.”, “나는 불행하게 사는데, 남들도 불행하게 만들고 싶어 분노에 가득 차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해 충격을 전해줬다.
또 24일 오전 구로구 고척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7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50대 여성이 크게 다치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아직 그의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이며 일면식이 없는 사건으로 조사 중 두 사람은 아는 사이였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흉기에 찔린 여성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고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계속되는 흉기 사건에 두려워 하는 시민들
이러한 흉기 사건이 계속해서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 또한 고조되고 있으며 누리꾼들은 “요즘 묻지마 범죄가 너무 많다.”, “대낮에 칼부림 사건이 한두 개가 아니다. 무서워서 밖에 못 나가겠다.”, “다친 사람이 없어도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 등의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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