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긴급 재난 문자까지...
유해 물질로 의심되는 소포, 긴급 재난 문자 /사진=울산소방본부
오늘(21일) 오후 6시 40분경 긴급 재난 문자까지 발생하는 사태가 이어졌다.
최근 대만,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에서 발송되는 정체불명의 우편물에서 유해 물질로 의심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에 심각한 사태임을 확인 후 각별한 주의 당부를 전했다.
울산에 이어 서울·경기·제주· 등 전국 곳곳에서 유해 물질이 담긴 것으로 의심되는 국제 우편물 신고가 지속적으로 접수됐다. 경찰은 대만에서 발송된 우편물을 수령하였을 경우 절대 개봉하지 말라며 즉시 112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알 수 없는 해외 소포 /사진=울산소방본부
울산에서는 알 수 없는 해외 소포를 뜯어 사회복지시설 직원들이 경상을 입은 사건 또한 발생했다. 경찰은 소포에 들어있던 무색무취의 물질, ‘브러싱 스캠’을 의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은 즉시 국방과학연구소에 의뢰했으며, 일주일 안으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또 21일 경남경찰청에 의하면 이날 오전 9시경 한 건설업체에서 ‘소포’ 하나가 의심스럽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대전 가정집에서 발견된 우편물 /사진=대전소방본부
신고 접수를 한 건설업체 대표 A(40대)씨는 전날 언론에서 ‘해외에서 발송된 우편물을 열고 호흡곤란으로 쓰러졌다’는 내용을 확인한 바 있다. 이후 두려운 마음에 약 2개월여간 보관 중이던 수취인 불명의 해외발송 우편물이 의심스러워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사태에 우본은 국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해외에서 발송된 국제 우편물을 국내 반입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안정성이 명확히 확인이 된 후 배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전에서도 이어 수상한 우편신고가 접수되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또 우본은, 국민들의 건강을 해치는 행위, 위험 요소의 리스크를 줄이고자 우정과 국정원, 경찰, 소방, 관세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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