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김동연 지사 “윤석열식 대처, 국민을 화나게 하는 것이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7.20 18:23:03
조회 56 추천 0 댓글 0
														

자신의 페이스북에 심정을 밝힌 김동연 지사

a76430ad0a2bb451bef1c6bb11f11a395ec4f981792ead80d0

김동연 지사 /사진=김동연 인스타그램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연일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가 속출하자 "공직자의 한 사람으로서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고 전했다.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무엇보다 먼저 피해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막을 수 있는 희생은 과연 없었는지 화가 나기도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금은 피해를 수습하고, 추가적인 피해를 막는 것이 우선"이라며 "경기도도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향이 충북이라서 더 마음이 아팠다. 공직자로서 이렇게 피해가 커진 데 대해 부끄럽다. 이건 인재라고 본다. 이런 일이 생기면 책임지는 사람은 없고 책임을 묻는 사람만 있는 것 같다. 기후변화가 이제 뉴노멀이 된 이상 과거와 같은 재난 대응 시스템에서 벗어나 국가 대응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



정부 대책에 '강하게 비판'하는 김동연 지사

a76430ad0a2bb451be3311559a33e873d9b30bbcea140310f1d7d2e1fb45c4a3

정부 대책에 강하게 비판했다. /사진=김동연 인스타그램


문제는 어떤 일이 생겼을 때 거기에 대한 대처나 반응이다. 대통령실이 ‘간다고 상황을 바꿀 수 있겠냐’는 식의 대응은 국민을 화나게 하는 것이다. 지도자라면 국민을 품고 공감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폭우 피해 때 대통령실에서 “한국에 가도 상황을 바꿀 수 없다”고 한 데 대해 “국민을 화나게 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도지사 1년 만에 날이 많이 선 모습이었다. 



a76430ad0a2bb451be3311559a33e87da2a10d0fc0a2ceec338ed90fc0535274bf49ef9099771ad6b9

원 장관, 김동연 지사에게 간담회를 제의했지만 거절했다. /사진=김동연 인스타그램


김동연 지사는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타당성 평가 회의에서의 '경기도 패싱'과 '사업개요와 노선도 불일치' 의혹을 제기하였고, 원희룡 국토부장과 윤석열 정부를 '직권남용', 국정 난맥' 등 거친 용어로 몰아붙이며 양평 고속도로 사업 재추진을 촉구하기도 했다.


원 장관은 지난 14일 김동연 지사에게 "제기한 의혹을 해소하고 양 기관의 입장을 경기도민 과 국민들에게 소상히 밝혀 오해를 풀자"며 공개 간담회를 제의했지만, 김 지사는 이를 일축했다.


전국적인 폭우 피해로 이 문제에 대한 정쟁이 잠시 소강상태로 접어들었지만, 서울~양평 고속도로 문제는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에 의해 재점화 되었다.

국민의힘 경기도의원 일동은 18일 "더불어민주당의 정치공작에 가세해 양평군민과 경기도민 혼란 증폭에 일조하고 있는 김동연 경기지사를 규탄한다"는 성명서를 냈다. 그가 정쟁에 편승해 자신을 띄워보려는 얕은 수작을 부리고 있으며 자기 경험과 판단만을 절대적 진리처럼 여론을 호도한다고 지적한 것이다.



a14620ab181eb365afff5c6cf65acbc48228845761afc8d131170b62b3e56390fc512c

원 장관, 김동연 지사 /사진=원희룡, 김동연 인스타그램


이에 그는 “문제의 본질은 주무 장관의 말 한마디로 오랫동안 정당한 절차와 큰 비용을 들여 추진한 국정과제를 손바닥 뒤집듯 안 하겠다고 백지화한 것이다.”며 “책임 있는 공직자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2년 동안 예비 타당성 조사한 노선을 나중 50여 일 조사해서 노선을 변경했다고 하는데 고속도로가 아니라 골목길이라도 그렇게 안 했을 것이라고 지적하며 지금 국토부가 수습할 수준을 넘어서 대통령실이 빨리 수습하고 정리를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경기도의 입장은 당초 목적에 맞게 주민 숙원을 풀어줄 수 있으면서 가장 빨리할 수 있을 것을 하라는 것이라 전했다.


그는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이 작아지고 있다’고 말한 바 있는데 “대한민국은 ‘다이내믹 코리아’로 가야 하는 데 ‘다운사이징 코리아’로 가고 있는 것 같다.”라며 정치는 갈라치기, 외교는 뺄셈 외교, 경제는 활력을 잃게 하고 사회는 갈등을 키우고 있다고 우려했다. “국정 난맥상의 원인을 민심에서 찾아야 하는데 ‘윤심’만 찾고 있다.” 전하며 윤 정권에 대해 종합적으로 박한 평가를 내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역대급 폭우로 채소값 껑충, 폭등한 상추값에 울상인 자영업자

▶ 집중호우에 이어, 태풍 ‘탈림’까지... 기상청 ‘긴급 예의주시’

▶ 충북 괴산댐 '월류' 현상으로 인해 주민 1천여명 대피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281 의사가 말해주는 식사 후 절대로 하면 안 되는 행동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641 0
280 볼보 XC40 5천만 원 한정판 외제차, 단 3분 만에 25대 완판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367 0
279 "1년만 뛰면 1조 줄게" 사우디 알힐랄, 음바페에 '역사상 최고 이적료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86 0
277 “아빠에서 엄마로”... 세 아이의 아빠가 엄마가 된 이유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140 0
276 우루과이 해안가를 뒤덮은 수천 마리 펭귄 사체, 당국 이상 현상 아니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75 0
275 충북 제천 한 아파트에서 흉기를 들고 배회한 20대… 잇단 ‘흉기’ 신고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171 0
274 아이브 측, '탈덕수용소'에 "끝까지 책임 물을 것" 법적 대응 선포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140 2
273 제주도 묻지마 폭행 일면식도 없는 20대부터 80대까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219 0
272 경찰 ‘신림역 살인 예고’용의자 자택에서 긴급 체포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187 1
271 '멤버십 대여족' 신종 불법 거래 등장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145 0
270 "여기가 도로라고?"...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로 TOP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114 0
269 프로 캠핑러가 추천하는 경기도 차박 하기 좋은 곳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5004 0
268 안성일 대표 학력 위조? 중앙대 측, “졸업자 명단에 없어”...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4 130 0
267 시프트업 박진배 대표 성추문 논란, "사실과 다르다"... 입장문 밝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4 227 0
266 여자축구 대표팀,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콜롬비아와 첫 격돌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4 146 0
265 갓세븐 제이비, 일반 여성에게 DM "오늘 뭐 해요?" 소속사 측 전속계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4 132 0
264 대낮 도심 흉기 난동 사건 또 발생했다. 신림동 사건 사흘만…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4 290 0
263 '한국에 극심한 번아웃느껴 탈줄했다'는 그녀 멕시코 인플루언서 되다.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4 56 0
262 스윙스 “내가 책임지겠다.” 래퍼 노엘과 재계약에 누리꾼들 경악…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4 96 0
261 “돌싱아니고 싱글이다” 은지원, '돌싱글즈 시즌4' 통해 속내 밝혔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4 432 0
260 출산율 꼴찌 국가. 하지만 버려지고, 죽임을 당하는 아이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4 79 0
259 “남들도 불행하게 만들고 싶었다.”... 신림동 칼부림 사건 조 씨 구속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4 116 0
258 ‘독극물’ 의심된다는 해외 발송 유해 물질, 결국“긴급 재난 문자까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1 390 0
256 서이초 교사들이 제보한 학부모 갑질, "나 뭐하는 사람인지 알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1 226 0
255 "오은영 훈육법이 학부모 환상 만든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1 146 0
254 '뉴진스와 애플'의 만남 신곡 ‘ETA’ 뮤직비디오, 전 세계가 주목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1 127 0
253 고 채수근 상병 모친, 오열 "하나뿐인 아들, 이렇게 보내야 하냐"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1 311 0
252 학폭 사건 이후 '경소문2' 첫 방송 앞둔 조병규, 지난 2년간의 행보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1 49 0
251 남양주 빌라에서 살인 사건 일어나… 모녀 사망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1 468 0
249 “기다렸어 KIM!” 명장 토마스 투헬, 김민재 만나자마자 ‘포옹’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1 88 0
248 가수 청림, 대장암 투병 끝 사망 조민아의 진심 어린 애도 "밝고 순수했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0 334 0
247 “내 아들 때렸니?” 학폭 중학생들 불러내 뺨 ‘100대’ 때린 아버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0 142 0
김동연 지사 “윤석열식 대처, 국민을 화나게 하는 것이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0 56 0
245 역대급 폭우로 채소값 껑충, 폭등한 상추값에 울상인 자영업자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0 27 0
244 MZ세대 검사들이 떠난다. 검찰조직 내부 변화 필요한 시점...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0 176 0
243 꽃다운 나이 23살 초등 교사 극단적 선택 "학부모 민원에 시달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0 121 0
242 '신랑 수업' 심형탁♥사야 부부,"한 번 헤어져야 하는 사주" 충격 궁합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0 376 1
241 “소름 돋았어요”... 승무원이 밝힌 최악의 진상 손님 TOP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0 65 0
240 '27-0 대기록' 세운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영입에 이어 프리시즌 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9 140 0
239 쉐보레, 가성비 돌풍 이을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19일 공식 출시,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9 287 0
238 칠성파 전 두목 이강환 사망 소식에 '경찰 일동 긴장'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9 225 0
237 내년 최저임금 9,860원으로 결정, 인상 수준을 놓고 노사 모두 반발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9 106 0
236 지자체, "자녀 없고, 동물 키운다면 과세" 세수 급감에 대응하겠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9 28 0
235 '북한의 패리스힐튼' 박연미씨, 생존을 위해 잠자리를 먹었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9 25 0
234 ‘커피에 미친 제주도민’이 추천하는 제주 서귀포 시내 커피 맛집 카페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9 325 0
233 MC몽 엑소 카이, 백현 영업 시도? 소속사 측 "아직 확인 중"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9 171 0
232 ”내 다리 좀 만져주세요“... 20대 女승객, 택시 기사 성추행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8 178 0
231 강재준 ‘깜짝 소식’ 6개월 만에 다이어트 26kg 감량 성공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8 95 0
230 이강인과 호날두가 격돌한다 PSG, 일본서 친선경기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8 165 0
229 ‘커피에 미친 제주도민’이 추천하는 제주 서쪽 분위기 좋은 감성 카페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8 446 0
뉴스 김준현, 뮤지컬 ‘블러디 러브’ 출연…드라큘라 추적 반헬싱役 [공식] 디시트렌드 11.2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