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겨드랑이에 클렌징 오일을 사용해 냄새를 없애는 일명 ‘겨렌징’이 온라인상에서 큰 관심모으고 있다.
이해를 돕기위한 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겨드랑이 땀은 다한증 증세이다. 다한증은 말 그대로 땀을 과하게 흘리는 질환이다. 주로 전신보다는 손이나 발, 겨드랑이, 얼굴 등에 땀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에따라 일상생활, 직장생활, 등 라이프 생활에 고통을 겪는 사람도 많다. 최근 전체 인구의 0.6~4.6%가 다한증을 겪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보통 나이대는 10~20대에서 증상을 보였다. 땀은 피부 상태를 일정하게 유지시키고 열을 발산하는 생리현상이다. 단 지나치면 불편함은 극대화되고 대인관계에서 적이 된다. 심한 경우 우울증까지 이어질 수 있다. 겨드랑이 냄새는 주로 피부의 땀과 박테리아의 상호작용에 일어난다.
겨드랑이 부위에는 땀샘이 많으며, 체온을 조절하고 신체를 냉각시키는 역할도 한다. 땀 자체는 냄새가 없지만, 땀과 함께 있는 박테리아가 땀을 분해해 냄새를 유발시키는 것이다.
겨드랑이는 다양한 종류의 박테리아가 번식하기 좋은 습기와 어두운 환경을 제공한다. 이러한 박테리아가 땀을 분해해 일명 ‘암내’를 유발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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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원인을 클렌징 오일을 사용해 효과적으로 제거함으로써 냄새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
클렌징 오일은 피부 위의 기름이나 먼지, 화장품 잔여물 등을 제거하는 데 쓰인다. 기름 성분으로 피지를 녹여 모공을 말끔히 만들어 주는 효과를 본다. 클렌징 오일을 겨드랑이에 바르면 땀 성분이 오일에 의해 어느 정도 제거는 가능하다. 클렌징 오일은 주로 피부위의 기름이나 먼지, 화장품 잔여물 등을 제거하는데 쓰인다.
다만 클렌징 오일이 겨드랑이 냄새를 제거하는데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의문이다. 보다 많은 연구와 검증이 필요로 할것같다.
겨드랑이 냄새는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 식습관 등에 따라 냄새의 정도가 다를 수 있다.
겨드랑이 냄새를 없애기 위해 중요한 것은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샤워 후 겨드랑이를 완전히 말려주는 것이 좋으며, 면 소재의 티셔츠, 기능성이 좋은 옷을 입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항균 선분이 들어간 천연 데오드란트나 청결제를 사용하면 악취가 많이 줄어든다.
식단 조절도 악취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일반적인 건강과 식습관도 겨드랑이 냄새에 영향이 간다.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고, 향신료나 자극적인 음식은 줄이는 것이 좋다.
이해를 돕기위한 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과도한 겨드랑이 땀(다한증) 치료에는 약, 먹는 약, 보톡스, 시술 등이 있다. 바르는 약은 효과도 쏠쏠하고 안전하고 바르기 쉽다는 편리성이 있다. 하지만 효과는 일시적이므로 피부에 자극도 간다는 단점도 있다. 먹는 약은 전신 다한증에 효과를 본다. 다만 입 마름, 안구 건조, 변비 등 부작용도 따를 수 있다. 녹내장이나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와 함께 복용해서는 절대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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