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의 부친상
윤석열 대통령의 아버지 윤기중 교수가 향년 9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이러한 현직 대통령이 재임 중 부모상을 당한 것은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상 이후 4년 만의 일이다.
윤 대통령의 부친 윤기중 교수는 15일 오전 별세했으며 최근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은 이화여대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마친 뒤 곧바로 서울대병원으로 향해 부친의 임종을 지켰다.
이에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국정 공백이 없도록 부친의 장례를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했으며 조화와 조문은 사양한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의 가족장은 세브란스병원으로 이동해 진행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윤 대통령은 오는 17일 미국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 예정이었지만 부친상의 이유로 출국 일정이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
윤석열 대통령 "아버지는 나의 제1 멘토였다"
한편 윤 대통령의 아버지 윤기중 교수는 충남 공주 출신으로 1956년 연세대 상경대 경제과를 졸업했고 이후 연세대 대학원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1966년부터 1968년까지 일본 히토쓰바시대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공부해, 한양대 전임강사를 거쳐 1968년부터는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교수를 맡았다.
이후 윤기중 교수는 1976년 한국통계학회 회장, 1992년 한국경제학회 회장 등을 지내며 경제학 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1년에는 대한민국 학술원 회원으로 임명이 됐다.
이러한 윤 대통령의 아버지 윤기중 교수는 윤 대통령의 제1 멘토였으며 이에 윤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아버지는 원래 경제학을 공부하시다가 통계학을 연구하셨는데 평생을 양극화나 빈부격차에 관심을 가지고 사셨다”라고 말했고 “내가 법경제학이나 경제법에 관심을 갖게 된 것 또한 아버지와 대화를 하면서 이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갖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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