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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최초 아니야?" 혜리, 초·중·고 생활기록부 모두 공개... '꿈 이뤘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0.08 17: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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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초·중·고 생활기록부를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혜리


7일 혜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최초 공개] '혜리 생활기록부 읽어보기 파워연예인의 어릴 적 장래희망은?'이라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혜리는 "요즘은 집에서 생기부를 확인할 수 있다."라며 초중고 모두 공개했다.

이어 혜리는 "오늘의 콘텐츠는 생기부를 읽어보도록 하겠다. 원래 나무위키를 읽으려 했는데 요즘 MZ세대는 생기부를 본다고 하더라"라며 "내가 최초인가 이런 거 너무 좋다. 맨날 막차만 타다가 선두 주자가 되고 싶었다."고 기뻐했다.


혜리가 공개한 초등학교 생기부 /사진=유튜브 혜리


혜리는 먼저 초등학교 5학년 생기부를 공개했다.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특기 또는 흥미로 '노래, 춤, 글짓기, 운동'이 적혀있었다. 장래희망은 의사와 모델, 6학년 때는 노래하기, 컴퓨터였고, 장래 희망은 '연예인'이었지만 학부모 장래희망은 '의사'로 공개됐다.

이어 담임선생님이 적은 평가지에는 "교과 성적이 고로 우수하고 목표 의식이 뚜렷하며 발표력이 왕성함", "약속을 잘 지키며 정직한 성품을 가졌음. 과제학습을 잘해오며 기본 학습 태도가 잘 형성되어 있음. 모든 일에 매우 침착한 태도로 임하며 성실함.", "착하고 봉사 정신이 강하며, 학습 태도가 바람직하여 성적이 우수" 등 모범적인 내용이 적혀 있었다.


혜리의 중학교 시절 담임교사의 종합 의견 /사진=유튜브 혜리


혜리의 중학교 시절은 내내 댄스를 특기로 꼽았고, 장래 희망은 교사와 스튜어디스로 변경된 모습이 보였다. 혜리는 "내가 춤을 이렇게나 좋아했나? 이 정도면 '스우파' 나가야 하는거 아닌가"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중학교 3학년 1학기 회장, 2학기 부회장을 맡은 기록도 드러났다.

중학교 담임교사는 "표정이 밝고 표현에 거침이 없으며 주변 상황에 호기심이 많다.", "매우 활발하고 적극적이며 댄스, 공부 모두 열심히 했다.", "솔직하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뛰어난 리더쉽을 발휘해 학급 발전에 크게 기여함" 등 긍정적인 내용이 적혀있었다.


그룹 걸스데이 혜리 /사진=혜리 인스타그램


성적은 대부분 '수'와 '우'였다. 다만 고등학교 시절 출석 상태는 좋지 않았다. 혜리는 "제가 17살에 데뷔해서 학교를 종종 빠졌다"며 "인문계는 출결이 인정이 안 돼 예고로 전학 가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혜리는 "생기부를 10년 만에 꺼내봤는데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너무너무 잘 이끌어 주시고 바르게 성장을 도와주신 선생님들 모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혜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혜리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성덕선 역으로 출연해 큰 인기를 모았다. 현재 배우 류준열과 공개 열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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